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체육선생님만 아님 학교가고싶다는데

쪙녕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2-04-19 21:25:05

체육선생님을 넘 싫어해요 체육만 아님 학교 가고 싶다는데 어케하면 좋을까요

그날만 조퇴하라고 했더니 일주일에 세번이나 있네요 벌써 3주째 안가고 있어서

무슨 우편물 보낸다고 선생님이 연락왔네요

체육수업만 안들으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오늘 집으로 담임선생님 전화왔었는데 동생이 받아서 있는데 없다고 하고 안받는다고 하고 수화기너머로

선생님 다듣고 계시고 기분이 많이 안좋아서 전화안하겠다고 하시네요

아깐 죄송합니다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기분상했다고 울딸한테 전화안한다고 하건 좀 그렇네요

IP : 175.117.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도
    '12.4.19 9:42 PM (14.52.xxx.59)

    사람인데 어린 학생이 그러는데 기분 좋겠어요
    아이말만 듣지 마세요,체육 못하게 해주면 또 다른 핑계가 나옵니다
    맨날 애한테 끌려다니면 방법이 없어요
    그냥 전학가던지 대안학교 가라고 해보세요
    왜 애가 하자는 대로 맨날 끌려 다니시는지 ㅠ

  • 2. 저는
    '12.4.19 10:02 PM (112.151.xxx.112)

    체육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이신가요?
    그럼 혹시 성추행 같은 안좋은 일이 있나 걱정 되네요
    큰애가 초등인데 언제가는 오학년 선생님이 더럽다고 형들이 얘기 했다고
    말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여학생들을 성추행 해서 3학년 아이들 까지 소문이 돌았던 거에요
    쫏겨나다시피 다른 학교로 갔는데
    결국이 소문이 사실이었어요

    문제는 그런분이 계속 교단에 남아 있다는거

  • 3. ***
    '12.4.19 10:05 PM (1.225.xxx.231)

    핑게거리는 앞으로 100개도 더 될 수 있을걸요.
    요새 가출한 애들 사건- 가출 10대가 여학생 때려죽여 암매장한 사건, 남자친구꾐에 빠져 전국을 끌려 다니며 3~4개월 동안 400번이나 성매매 가요당한 여중생 - 이런 얘기 같이 해보세요.
    학교 안다니고, 가출하면 결국 이런 일을 당할 수 도 있다고...
    딸 남자친구가 가출해서 혼자사는 남자아이라고 했지요. 알바하며... 부천인가로 만나러가는 친구들은 소년원도 갔다온 아이도 있다고...
    이번 여학생 암매장 사건의 아이들중 한명은, 임산부이고, 한명은 출산한 3개월된 애엄마랍니다. 다 10대...
    죽은 여학생도 상습적으로 가출해서 부모도 12일이 지나도 가출신고도 안했답니다.

    가해자중 그래도 양심이 있는 놈이 자수해서 부모가 죽은 딸이래도 찾았지, 안그랬으면 평생 딸 기다리며 죽었는지,살았는지 노심초사겠죠.

    제발 정신차리세요. 딸한테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빰이라도 후려갈기세요~ 엄만 너 저렇게 죽는 꼴 못본다고... 딸이야 친구들(밖에서 만나는) 나쁘다고 안하겠지만 그애들 사는 꼬락서니 보세요.
    학교 안다니면 더 휩쓸리테니 단단히 붙드세요. 제발, 질질 끌려다니지마세요.

  • 4. 쪙녕
    '12.4.20 9:20 AM (61.78.xxx.46)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질질 끄는걸로 보이는건 당연합니다 차라리 남편이라면 제성격상 이러지는 않습니다 자식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는상황이고요 울딸 학교안가고부터는 외출전혀안하고 전에 만나던 애들도 안만나고 그냥 네이트온하고 만화보구 그러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습니다 한이틀 저랑 밤에 운동하자고 해서 저녁에 두어시간씩 밖에나가 걷고 오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직은 막장은 아닙니다
    이사는 내년에 할겁니다 사정이 있어서 올해 하기가 힘들고요 이사 왜 생각안해봤겠습니까엊그제 수업시간 45분이 넘 힘들었다고 자살한 여학생보구 깜짝놀랬습니다 울딸이 하는얘기랑 똑같더라구요 자기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수업시간에 너무 힘들다구요 무조건 제가 학교로 밀어넣기 보다는 딸을 이해해보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는중입니다 설사 왕따니 폭력이니 이런게 없다손 쳐도 우울증도 무시못할 문제같거든요담주에 심리검사 결과 나오니까 상담선생님이 그때 자세히 방법을 찾아보자 하시니 ....

  • 5. 쪙녕
    '12.4.20 9:23 AM (61.78.xxx.46)

    체육선생님 남자 선생님이십니다 성추행 그런건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글쎄요

  • 6. 쪙녕
    '12.4.20 11:21 AM (61.78.xxx.46)

    지금 학교상담샘한테 전화드렸어요 외부상담센터 전화해보니 학교상담샘하고 상의먼저 해보라고해서요
    전화드렸더니 이런 담임샘한테 진작에 딸이랑 학교나와서 상의하자고 했다던데 도대체 왜 한다디도 안했는지 인제 귀찮은지 정말 울딸이 걱정되는지 저보구 대안학교 보내면 어떤냐고 물으시네요 아님 병원을 가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50 초등5 조카 학교시험지 보고 깜짝 놀랐네요 6 공부하자 2012/05/25 2,845
112149 축하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 81 좋아요 2012/05/25 12,898
112148 한 오이 김치 하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7 김치 2012/05/25 1,894
112147 숙제 도움 요청이요 호주하면 떠오르는것 하나만 써주세요 25 라일락 빌리.. 2012/05/25 2,036
112146 일반 민간 어린이집도 방학기간이 있나요? 5 .. 2012/05/25 1,431
112145 더킹에 미안하네요. 17 샬랄라 2012/05/25 2,957
112144 어제 '옹정황제의 여인' 줄거리좀 알려주세요 ㅠ 4 올레 티비로.. 2012/05/25 6,966
112143 두 문장의 동명사의 위치가 맞는지요. 3 영어질문 2012/05/25 1,046
112142 한미 FTA로 건축사 수의사들은 좋을거 같아요. 4 ... 2012/05/25 2,367
112141 전세 계약기간 이전 이사할 경우 세입자의 의무는? 3 당황스럽네요.. 2012/05/25 4,049
112140 한지민씨 말이에요 3 2012/05/25 2,826
112139 사람들이 고현정씨에게 관심이 많나요?^^;; .... 2012/05/25 1,554
112138 1위 탈환 김한길, 이해찬 흔들고 역전 드라마? 3 세우실 2012/05/25 1,710
112137 남편이 화를 심하게 낼때? 5 화? 2012/05/25 1,888
112136 서울에서 지방으로 에어컨 보내기? 3 중고에어컨 2012/05/25 1,362
112135 영부인이 집에 오는 꿈 8 사과 2012/05/25 6,427
112134 전라도지역에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초1 2012/05/25 1,085
112133 (급)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추천해주세요!!!! 11 초보주부 2012/05/25 3,610
112132 여수 엑스포 다녀왔어요~ 좋은 곳 추천합니다~^^ 80 분당시민 2012/05/25 10,290
112131 [131회] 민주당대표경선 "문재인을 막아라?".. 5 사월의눈동자.. 2012/05/25 1,409
112130 어른도 감기심하면 눈꼽끼나요?? 2 옮아서.. 2012/05/25 5,893
112129 애들이랑 어디를 다녀올까요? 1 연휴 2012/05/25 874
112128 흑염소 농장 아시는 분 소개해주세요.~ 동글이 2012/05/25 1,663
112127 어제 상추국으로 급히 글올렸다가.. 국 필요하던.. 2012/05/25 1,286
112126 5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5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