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체육선생님만 아님 학교가고싶다는데

쪙녕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2-04-19 21:25:05

체육선생님을 넘 싫어해요 체육만 아님 학교 가고 싶다는데 어케하면 좋을까요

그날만 조퇴하라고 했더니 일주일에 세번이나 있네요 벌써 3주째 안가고 있어서

무슨 우편물 보낸다고 선생님이 연락왔네요

체육수업만 안들으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오늘 집으로 담임선생님 전화왔었는데 동생이 받아서 있는데 없다고 하고 안받는다고 하고 수화기너머로

선생님 다듣고 계시고 기분이 많이 안좋아서 전화안하겠다고 하시네요

아깐 죄송합니다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기분상했다고 울딸한테 전화안한다고 하건 좀 그렇네요

IP : 175.117.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도
    '12.4.19 9:42 PM (14.52.xxx.59)

    사람인데 어린 학생이 그러는데 기분 좋겠어요
    아이말만 듣지 마세요,체육 못하게 해주면 또 다른 핑계가 나옵니다
    맨날 애한테 끌려다니면 방법이 없어요
    그냥 전학가던지 대안학교 가라고 해보세요
    왜 애가 하자는 대로 맨날 끌려 다니시는지 ㅠ

  • 2. 저는
    '12.4.19 10:02 PM (112.151.xxx.112)

    체육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이신가요?
    그럼 혹시 성추행 같은 안좋은 일이 있나 걱정 되네요
    큰애가 초등인데 언제가는 오학년 선생님이 더럽다고 형들이 얘기 했다고
    말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여학생들을 성추행 해서 3학년 아이들 까지 소문이 돌았던 거에요
    쫏겨나다시피 다른 학교로 갔는데
    결국이 소문이 사실이었어요

    문제는 그런분이 계속 교단에 남아 있다는거

  • 3. ***
    '12.4.19 10:05 PM (1.225.xxx.231)

    핑게거리는 앞으로 100개도 더 될 수 있을걸요.
    요새 가출한 애들 사건- 가출 10대가 여학생 때려죽여 암매장한 사건, 남자친구꾐에 빠져 전국을 끌려 다니며 3~4개월 동안 400번이나 성매매 가요당한 여중생 - 이런 얘기 같이 해보세요.
    학교 안다니고, 가출하면 결국 이런 일을 당할 수 도 있다고...
    딸 남자친구가 가출해서 혼자사는 남자아이라고 했지요. 알바하며... 부천인가로 만나러가는 친구들은 소년원도 갔다온 아이도 있다고...
    이번 여학생 암매장 사건의 아이들중 한명은, 임산부이고, 한명은 출산한 3개월된 애엄마랍니다. 다 10대...
    죽은 여학생도 상습적으로 가출해서 부모도 12일이 지나도 가출신고도 안했답니다.

    가해자중 그래도 양심이 있는 놈이 자수해서 부모가 죽은 딸이래도 찾았지, 안그랬으면 평생 딸 기다리며 죽었는지,살았는지 노심초사겠죠.

    제발 정신차리세요. 딸한테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빰이라도 후려갈기세요~ 엄만 너 저렇게 죽는 꼴 못본다고... 딸이야 친구들(밖에서 만나는) 나쁘다고 안하겠지만 그애들 사는 꼬락서니 보세요.
    학교 안다니면 더 휩쓸리테니 단단히 붙드세요. 제발, 질질 끌려다니지마세요.

  • 4. 쪙녕
    '12.4.20 9:20 AM (61.78.xxx.46)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질질 끄는걸로 보이는건 당연합니다 차라리 남편이라면 제성격상 이러지는 않습니다 자식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는상황이고요 울딸 학교안가고부터는 외출전혀안하고 전에 만나던 애들도 안만나고 그냥 네이트온하고 만화보구 그러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습니다 한이틀 저랑 밤에 운동하자고 해서 저녁에 두어시간씩 밖에나가 걷고 오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직은 막장은 아닙니다
    이사는 내년에 할겁니다 사정이 있어서 올해 하기가 힘들고요 이사 왜 생각안해봤겠습니까엊그제 수업시간 45분이 넘 힘들었다고 자살한 여학생보구 깜짝놀랬습니다 울딸이 하는얘기랑 똑같더라구요 자기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수업시간에 너무 힘들다구요 무조건 제가 학교로 밀어넣기 보다는 딸을 이해해보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는중입니다 설사 왕따니 폭력이니 이런게 없다손 쳐도 우울증도 무시못할 문제같거든요담주에 심리검사 결과 나오니까 상담선생님이 그때 자세히 방법을 찾아보자 하시니 ....

  • 5. 쪙녕
    '12.4.20 9:23 AM (61.78.xxx.46)

    체육선생님 남자 선생님이십니다 성추행 그런건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글쎄요

  • 6. 쪙녕
    '12.4.20 11:21 AM (61.78.xxx.46)

    지금 학교상담샘한테 전화드렸어요 외부상담센터 전화해보니 학교상담샘하고 상의먼저 해보라고해서요
    전화드렸더니 이런 담임샘한테 진작에 딸이랑 학교나와서 상의하자고 했다던데 도대체 왜 한다디도 안했는지 인제 귀찮은지 정말 울딸이 걱정되는지 저보구 대안학교 보내면 어떤냐고 물으시네요 아님 병원을 가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16 김민준 ,문대성과 친구 안하길 잘했다 1 ..... 2012/04/19 1,562
98015 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일하시는 모습 좋아요. 14 ... 2012/04/19 2,040
98014 문도리코 사태 관련 나름 날카로운 시선 글 1 .... 2012/04/19 713
98013 초등2학년 딸 체중조절 해야할까요? 1 바느질하는 .. 2012/04/19 1,259
98012 친정엄마와 통화하다가 4 기억 2012/04/19 1,613
98011 묵주 구입 문의 5 묵주 문의 2012/04/19 975
98010 허경영 대선출마 선언!! 대선공약 5가지 14 이론!!! 2012/04/19 1,830
98009 초1 아이들 생일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3천원정도에서요. 6 .. 2012/04/19 1,226
98008 사람 중에서 별로 느낌안좋은 사람들 있지요? 26 [[ 2012/04/19 33,264
98007 개가 갑자기 이성을 잃고 풀뜯어먹으려고 할때 11 강쥐 2012/04/19 3,017
98006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싶어요 10 에효 2012/04/19 2,756
98005 사람 사이의 배려에 대해 한 가지씩만 알려주세요!!꼭! 26 알쏭달쏭 2012/04/19 4,732
98004 부동산전문가님 다시 부탁드려요. 매매계약해지 위약금요. 2 모서리 2012/04/19 1,146
98003 요즘 마트 배달원이 예전과 다르게 50-60대가 많은거 같아요 23 배달원 2012/04/19 3,457
98002 여수에 있는 호텔 알려주세요. 3 유채꽃 2012/04/19 1,204
98001 5살 아이 데리고 지금 여의도 가도 될까요? 1 컴앞대기 2012/04/19 643
98000 요가는 체중감량과는 무관한가요?ㅜㅜ 3 ,,, 2012/04/19 2,113
97999 행정사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ㅇㅇ 2012/04/19 1,320
97998 술집에서 이러는건 못고치나여 모르겠따 2012/04/19 611
97997 형님에게 쓴소리하고나서 ... (원글 삭제해요) 23 후회되요 2012/04/19 10,952
97996 전 인천 시장 안상수의 아시안게임유치 4 삶의열정 2012/04/19 1,178
97995 임신중 장례식장 다들 가시나요? 3 ㅠ.,ㅠ 2012/04/19 6,723
97994 성추행 MBC 부장, 복직 즉시 사퇴 3 세우실 2012/04/19 1,399
97993 부산일보와 박근혜??? 도리돌돌 2012/04/19 986
97992 KTX보다 무궁화 열차가 넓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7 푸른연 2012/04/19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