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체육선생님만 아님 학교가고싶다는데

쪙녕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2-04-19 21:25:05

체육선생님을 넘 싫어해요 체육만 아님 학교 가고 싶다는데 어케하면 좋을까요

그날만 조퇴하라고 했더니 일주일에 세번이나 있네요 벌써 3주째 안가고 있어서

무슨 우편물 보낸다고 선생님이 연락왔네요

체육수업만 안들으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오늘 집으로 담임선생님 전화왔었는데 동생이 받아서 있는데 없다고 하고 안받는다고 하고 수화기너머로

선생님 다듣고 계시고 기분이 많이 안좋아서 전화안하겠다고 하시네요

아깐 죄송합니다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기분상했다고 울딸한테 전화안한다고 하건 좀 그렇네요

IP : 175.117.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도
    '12.4.19 9:42 PM (14.52.xxx.59)

    사람인데 어린 학생이 그러는데 기분 좋겠어요
    아이말만 듣지 마세요,체육 못하게 해주면 또 다른 핑계가 나옵니다
    맨날 애한테 끌려다니면 방법이 없어요
    그냥 전학가던지 대안학교 가라고 해보세요
    왜 애가 하자는 대로 맨날 끌려 다니시는지 ㅠ

  • 2. 저는
    '12.4.19 10:02 PM (112.151.xxx.112)

    체육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이신가요?
    그럼 혹시 성추행 같은 안좋은 일이 있나 걱정 되네요
    큰애가 초등인데 언제가는 오학년 선생님이 더럽다고 형들이 얘기 했다고
    말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여학생들을 성추행 해서 3학년 아이들 까지 소문이 돌았던 거에요
    쫏겨나다시피 다른 학교로 갔는데
    결국이 소문이 사실이었어요

    문제는 그런분이 계속 교단에 남아 있다는거

  • 3. ***
    '12.4.19 10:05 PM (1.225.xxx.231)

    핑게거리는 앞으로 100개도 더 될 수 있을걸요.
    요새 가출한 애들 사건- 가출 10대가 여학생 때려죽여 암매장한 사건, 남자친구꾐에 빠져 전국을 끌려 다니며 3~4개월 동안 400번이나 성매매 가요당한 여중생 - 이런 얘기 같이 해보세요.
    학교 안다니고, 가출하면 결국 이런 일을 당할 수 도 있다고...
    딸 남자친구가 가출해서 혼자사는 남자아이라고 했지요. 알바하며... 부천인가로 만나러가는 친구들은 소년원도 갔다온 아이도 있다고...
    이번 여학생 암매장 사건의 아이들중 한명은, 임산부이고, 한명은 출산한 3개월된 애엄마랍니다. 다 10대...
    죽은 여학생도 상습적으로 가출해서 부모도 12일이 지나도 가출신고도 안했답니다.

    가해자중 그래도 양심이 있는 놈이 자수해서 부모가 죽은 딸이래도 찾았지, 안그랬으면 평생 딸 기다리며 죽었는지,살았는지 노심초사겠죠.

    제발 정신차리세요. 딸한테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빰이라도 후려갈기세요~ 엄만 너 저렇게 죽는 꼴 못본다고... 딸이야 친구들(밖에서 만나는) 나쁘다고 안하겠지만 그애들 사는 꼬락서니 보세요.
    학교 안다니면 더 휩쓸리테니 단단히 붙드세요. 제발, 질질 끌려다니지마세요.

  • 4. 쪙녕
    '12.4.20 9:20 AM (61.78.xxx.46)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질질 끄는걸로 보이는건 당연합니다 차라리 남편이라면 제성격상 이러지는 않습니다 자식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는상황이고요 울딸 학교안가고부터는 외출전혀안하고 전에 만나던 애들도 안만나고 그냥 네이트온하고 만화보구 그러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습니다 한이틀 저랑 밤에 운동하자고 해서 저녁에 두어시간씩 밖에나가 걷고 오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직은 막장은 아닙니다
    이사는 내년에 할겁니다 사정이 있어서 올해 하기가 힘들고요 이사 왜 생각안해봤겠습니까엊그제 수업시간 45분이 넘 힘들었다고 자살한 여학생보구 깜짝놀랬습니다 울딸이 하는얘기랑 똑같더라구요 자기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수업시간에 너무 힘들다구요 무조건 제가 학교로 밀어넣기 보다는 딸을 이해해보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는중입니다 설사 왕따니 폭력이니 이런게 없다손 쳐도 우울증도 무시못할 문제같거든요담주에 심리검사 결과 나오니까 상담선생님이 그때 자세히 방법을 찾아보자 하시니 ....

  • 5. 쪙녕
    '12.4.20 9:23 AM (61.78.xxx.46)

    체육선생님 남자 선생님이십니다 성추행 그런건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글쎄요

  • 6. 쪙녕
    '12.4.20 11:21 AM (61.78.xxx.46)

    지금 학교상담샘한테 전화드렸어요 외부상담센터 전화해보니 학교상담샘하고 상의먼저 해보라고해서요
    전화드렸더니 이런 담임샘한테 진작에 딸이랑 학교나와서 상의하자고 했다던데 도대체 왜 한다디도 안했는지 인제 귀찮은지 정말 울딸이 걱정되는지 저보구 대안학교 보내면 어떤냐고 물으시네요 아님 병원을 가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99 백상예술대상,,, 너무해요 15 팔랑엄마 2012/04/27 3,067
100798 4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7 602
100797 대안학교중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3 아들녀석 2012/04/27 3,251
100796 초6인데 who? 시리즈어떤가요? 3 책안읽는애 2012/04/27 756
100795 맨뒤 잇몸이 붓는대요...아프지 않고... 3 ... 2012/04/27 1,036
100794 혹시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같은 프로 보시는분 계세요? 6 EBS 2012/04/27 1,222
100793 이자스민 문제는 새누리당의 공천심사부실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6 지나 2012/04/27 836
100792 생활의 발견 4 수유중 2012/04/27 1,307
100791 옷에묻은 식용유 제거할방법없을까요? 4 구제요청 2012/04/27 4,617
100790 요즘 중국관련 기사가 많아서 여쭙는데요. 1 쓸데없는 질.. 2012/04/27 774
100789 현미김치 드셔보신 분? 5 ㅎㅎ 2012/04/27 1,122
100788 통장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3 미즈박 2012/04/27 8,409
100787 난폭한 아이 키우신 경험 있으신분.. 10 adhd 2012/04/27 1,908
100786 4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27 652
100785 운동장 김여사 남편의 사고이;후 막장행동 2 .... 2012/04/27 2,221
100784 제 동생이 운전학원 강사예요. 12 ..... 2012/04/27 6,645
100783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5 ... 2012/04/27 727
100782 문신한 동네엄마...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거죠? 7 ... 2012/04/27 3,842
100781 도마, 추천해 주세요. 2 도마 2012/04/27 718
100780 노처녀시누이 진정 나중에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길어요 죄송) 24 답답 2012/04/27 12,109
100779 임신중인데... 윗집 코고는 소리땜에 잠을 잘 수가 없네요. 11 층간소음 2012/04/27 5,297
100778 바느질이나 퀼트 배울 곳 없나요?(반포근처) 2 손바느질 2012/04/27 881
100777 언론의 야한 보도사진, 야한 광고사진, 도를 넘었다! 1 참맛 2012/04/27 740
100776 사랑하는 엄마와의 갈등폭발... 14 속상한밤 2012/04/27 2,881
100775 자가 치아 미백 끝까지 해보신분 계세요? 4 잠이 안와요.. 2012/04/27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