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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바구니 든 남자.

쿠키왕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2-04-19 19:40:09

오늘 일주일에 한번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인데요.(딱히 기준은 없고 식재가 떨어지면 가죠 ㅎㅎ)
자취를 오래 하다보니 이제 장바구니까지 준비할정도입니다..;; 근데 그게 문제더라구요
그냥 환경도 생각할겸 장바구니를 준비했을 뿐인데 뭔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엄청 창피하더라구요;;
82쿡회원님들은 남자들이 혼자 장바구니 들고 전철에 타면 어떻게 보이나요?;;;
전 왠지 막 퇴근시간에 걸치면 얼굴이 화끈 거리더라구요;; (장바구니에 파가 막 반쯤 나와있고 그런모습ㅎㅎㅎㅎ)

근데 오늘은 좀 웃겼던게 ㅋㅋ 망원시장 에서부터 계속 보였던 제 또래 남자분이 저랑 같은 칸에 타셨더라구요
남자 두명이서 장바구니를 들고 전철을 탄 모습.. 웃겨보였을까요? ㅎㅎㅎㅎㅎ;;;

IP : 182.218.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4.19 7:41 PM (210.206.xxx.98)

    어떤 장바구니이길래...ㅋㅋㅋ

  • 2. //
    '12.4.19 7:43 PM (211.208.xxx.149)

    우리 신랑은 차에 하나씩 두고 다녀요 .집에 올때 제가 뭐 사오라고 하면 사오거든요 ㅋ
    그래도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셨어요 ㅎㅎㅎ
    파빼고 다른거 사오세요 ㅋ
    아니면 전 등에 메는 백팩에 항상 넣어 오는데
    가정적인 남자구나 할거에요
    나쁘게 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 3. 당당!!
    '12.4.19 8:04 PM (175.118.xxx.135)

    멋져요~
    남자도 장볼수 있고 환경을 생각해서 장바구니까지 사용하신다니....

    다들 멋진 남편혹은 아들이라 생각했을겁니다~
    앞으론 당당하게 다니세요~

  • 4. 초고추장
    '12.4.19 8:15 PM (123.212.xxx.73)

    우리남편 그럭고 잘 돌아다니는데요.. 초등 딸이랑 같이 주말이면 둘이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오는 재미에 살이요

  • 5.
    '12.4.19 8:32 PM (121.162.xxx.215)

    망원 시장, 우리 동네다, 좀 전에도 거기서 딸기 2팩에 2500원 주고 사왔는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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