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매너좋고 참 잘하는것 같은데요..
보면 볼수록 사람이 진실성이 없고
사람을 이용해먹으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거리를 두게 되네요
왜 제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어떤 사람이
매너좋고 참 잘하는것 같은데요..
보면 볼수록 사람이 진실성이 없고
사람을 이용해먹으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거리를 두게 되네요
왜 제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밑에 제 글을 한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 수도 있을거예요..ㅎㅎ
못된 사람이 개과천선 하려는 것일수도 있거든요.. 저처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대에게 진실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 거예요.
요즘에는 너무 인맥 인맥 하다보니까, 도리어
관계의 진정성은 적어지고 피상적이고 정치적으로 가는 경우도 많구요.
직감은 무시 못하겠더군요. 진심이 아니라 이유가 있어서 잘해주는 사람이 세상에 많답니다.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묘하게 느낌이 안좋은..
저도 그런 사람은 피하게 되요.. 엮일일 자체를 안 만들려고 해요..
눈빛이 눈빛이 ....말과 행동과 눈빛이 틀리죠. 그런데서 묘한 직감이 생기고요.
그게 알게모르게 사람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게 작동을 하는거라고하네요..직감이라는것이...
눈에 안보이고 이성적으로 판별할수 없는것이라고 해도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거라는거
살아갈수록 느낍니다.
그런 사람들 주위에 있는데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내 사람이라는 생각도 안 들더군요... 남 말 많이 하고, 많이 옮기고, 말 바꾸고, 피해주는 사람 보다야 낫지만... 피상적/정치적이란 느낌도 참 사람을 외롭게 하는 것 같아요... 진실한 친구를 많이 만나면 좋겠어요... ㅎㅎ
남자들의 70%는 정치적일 거예요.
사람을 장기말처럼 사용하는 부류까진 아니더라도
여자들보다는 정치적으로 사람 대하는 거에 저항감이 적더군요.
그저 매너좋고 거리두는 정치적인 사람보다 따뜻해보이는데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질투심이 많고 자기가 항상 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곁에 있는 가장 측근들만 그 성격을
파악을 할수 가 있죠.
하지만 촉이 좋은 분들중엔 느낌으로 사람을 아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아마 원글님도 그런걸 느끼셨을지도 몰라요.
전 자잘하게 거짓말 잘하는 사람들과 꼭 친한사람 흉보는사람들요. 그리고 인맥만들려고 접근하는 사람들요. 제가 꼭 멀리하는 사람들이에요. 지내다보면 요런걸 가진사람이라는 느낌이 굳어지죠. 실제로 곁에둬서 좋을것없는 사람들이에요.
적어도 낯선 사람에 관해서만큼은...
이성적 상황이나 머리보단 촉이나 경험이 훨씬 믿을만하더라구요...
저도 넘 느낌안좋았다가도 (괜히안좋은게아니더라는),
넘 잘해주니 또 혹하게 되던데...
물론 겉만보고 속단은 금물이지만.....처음에 살짝 봤던 작은 단서나 실수가
있다면 절대 작게보지 마세요...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거 같아요..직감도 잘 맞구요
남들이 다 좋게보는사람-속으로 혼자 관망합니다..결국은 별로인 경우로 밝혀진 게 많았구요
남들이 다 안좋게 인상 갖는 사람-진국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근데 요즘엔 하도 소씨오패스가 많아서..어른되서 만난사이는 절대 속내 이야기 안하고 잘난것도 없지만
잘난척도 하지않고 거리를 둡니다..여자고 남자고 싸이코가 너무 많아서요..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 몸이 알아요.
너무 해대는 사람도 왠지 진실성이 없어 보여서 거리감 생깁니다.
동창이 칭찬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게 오바한다는게 문제더군요.
불편해요.
저도 느낌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같은반 학부모라서 한동안 왕래했던 이웃이 있는데 결국 끝이 안좋았어요.
그 엄마도 그집 아이도 인기가 많은 편이고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인간적인 모습이라 어울렸는데
가까워지니 사람이 싹 달라지는 느낌이랄까?
윗에 글쓰신 분 얘기처럼 앞뒤가 다르고 질투심이 많고 항상 위에 있어야 한다는 표현이 딱이었죠.
그뒤로는 사람 만나서 느낌이 안좋다.싶으면 적당하 거리를 유지하면서 만나요.
결혼전...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해준 사람이 느낌 너무 좋지 않았거든요...그래도 사람은 겪어봐야하는거라고...애써 직감외면했는데....완전 뒷통수 맞았네요.....그다음부터는 느낌대로 사람 가려가며 만나요
나중에 아주 친해져 알고보니 이상한면이 있는 사람도 있고 첨부터 뭔가 싫은 사람도 있죠.
전 좀 의리없는 회색분자에 남한테 비굴할 정도로 숙이고 바로 나와선 아무런 스트레스도 없는 그런 인간 싫어요. 그러니까 진실성이 없어서 어떤 사람한테 비굴하게 숙일때도 다 연기라 그 연기하고 나와서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는거. 이런 사람은 옆 사람한테 잘 맞추더라구요. 내 필요에 의해서 이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야해 맘 먹었으면 그 사람 비위 잘맞추기 위해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 같이 막 싫다고 욕하고 한 수 더 뜨더니 나중에 내가 그 직장 그만두고 보니 그 욕하던 사람이랑 개인적으로 밥먹고 다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만나고. 결혼식에도 부르고. 헐~~
근데 이 사람 첨에 사무실 왔을때 왠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외모만 보고도. 내 과가 아닌걸 직감적으로 알았어요. 팀장이 먼저 싫어 했는데 여자들은 좋아라 하더라구요. 털털하고 그렇다고
40대 중반인데
살아보니 정말 나쁘게 생긴 사람은 결국은 나쁜 사람이더라고요.
주변에서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티비에서 보는 연예인들도 그러는 것 같아요.
저 사람 웬지 느낌이 그렇다 생각한 사람은
결국 나쁜 인간으로 드러나더군요.
처음볼땐 서글서글?하고 좋은데 알고보면 신경질적이고 말하기 싫단 티를 내거나 깔보는 듯한 말을 하는 교만한 사람도 있었어요. 처음에야 말이 별로 없는 사람도 다 친절하게 대화를 하니까. 그리고 사람자체가 편하지 않은 느낌이면 못된 사람 맞아요. 별거 아닌거 가지고 사람 관찰하며 비웃고 무슨 말하면 꼬구리잡아 비아냥거리고 남을 이기고 싶은 마음도 강하고 그런 여자를 아는데 뭔가 솔직하고 화통하지가 않고 눈치살피고 머리굴리는 눈빛이에요. 역시 눈빛은 속일수가 없는거죠.
왜 그렇긴요?
점점 속이 들여다 보이니, 정 떨어지는 거지요.
이 비슷한 글 보면, 항상 떠오르는 동네 여자가 있습니다.
온세상 사람들을 벗겨 먹으러 태어난 여자같아요.
그런데요...
시간 지나면, 그 정체 반드시 드러납니다.
앞에선 얘기 안 하지만, 다들 알고 있어요.
원글님만 이제서야 아신 거지요.
인상이나 직감은 주관적이고 심리적인것에 좌우되니까 그 사람의 인간성과는 별개로 원글님과 코드가 맞지 않을수 있겠다 싶네요.
새는 특정빛깔이나 형태의 먹이를 먹고나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게 강한 기억으로 남아서 그 이후로는
그런 비슷한 먹이를 절대로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도 어렸을때 형성된 생각(선입관?)이 오래 가요.
그리고 사람심리가 한쪽으로 견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그걸 쉽게 되돌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 편향확증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건 선택적 사고의 일종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신념을 확증해주는 것들을 쉽게 발견하거나 찾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자기의 신념에 반하는 것은 무시하거나 덜 찾아보던가 혹은 낮은 가치를 주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반대의견을 지지하는 연구자와 함께 실험계획을 공동으로 디자인하기도 해요.
편향확증을 염두해두고 반증대는 데이터를 살펴보기 위해서인거죠.
원글님은 그 사람의 인상에서 그 느낌을 받을수도 있고,
그 사람의 특정행동이나 어투에서 어떤 연상을 받아서 그런 느낌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사회관계상 그 분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원글님이 그분에게 보지못한걸 찾아내서 볼 필요가 있어요.
쩝 어떤 분의 '몸이 알아요'에 동감해요..
직장 생활은 20년 넘게 하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알고 거쳤는데 그 느낌이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 사람이 왜 껄끄러운지 내가 내 자신을 납득을 못 시키겠는데 (다 좋음) 이상하게 꺼려지는 사람이 있거든요. 한 2, 3년 지나면 아하~ 하게 되더군요.
전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내가 싫지만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면 잘 지내려고 무진 애를 쓰는데, 나중에 보면 그 사람이 꼭 조직에 물먹이거나 먹튀 짓을 하더라구요. (한 다섯번 정도 그런 사람 경험 있음)
아무래도 사람마음이란게 자신이 직접 체험한것 만큼 강렬한게 없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요.
그걸 너무 믿는것도 좀 경솔한거 같아요.
몇몇분들이 지적했지만 자신의 직감과 맞지 않는건 쉽게 까먹어 버린다는거요.
첫인상이나 느낌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던가요?
이런것들은 각자의 사적인 경험이고, 그것도 위에 어느분이 이야기 했듯이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문제에 달린거 같아요.
자신의 직감과 맞지 않는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망각하는 이유가 자신의 직감과 맞지 않는 일이
너무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그런것들은 오히려 당연한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해서 일지 몰라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댓글보고
저를 돌아봅니다...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또 다른 누군가와는 잘 지내는 것을 보면,,,
그냥 나랑은 안맞는 사람이구나 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