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은 맑은 갈비탕이랑 고기를 좀 줬는데요
고기도 잘게 썰어줬어요..
그냥 두고 방에있는데
갑자기 헥헥 딸꾹? 거리면서 토하기전처럼..
계속 끄윽끄윽거리면서 첨엔 제 스카프를 물려고 하길래 치우니까
베란다 난에 같이 심어있는 풀을 막 뜯어먹는거예요.
못먹게하니까 옆에 말라죽은풀을..
베란다 못나가게 문닫으니까 안에 있는
하트모양 화초를..
정신없이 뜯어먹으려해서 안고선 여기저기 맛사지 해줬더니 좀 진정이됐거든요.
풀뜯어먹고 토하려고 했는지..이런경험이 처음이라..;;
풀은 또 독초가 많잖아요..집안화초라도..
개가 왜 풀뜯어먹으려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