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일자리 알아보다가...

블루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2-04-19 16:39:34

삼십대 중반이긴 하나.. 곧.. 후반이 되는 애엄마입니다..

저도...  남들 만큼? 은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살림 육아만 하다보니... 정말 취직하기 힘드네요..

생산직까지도 알아봤는데... 못할것도 없지만.. 토요일 근무가 있어서...

아이때문에 토요일 근무는 못할거 같구요...

저희 동네 근처.. 호텔이 하나 있는데요.. 캐셔를 모집하더라구요

호텔안에 커피숍도 있고 하지만.. 모텔 수준은 아니고... 동네서.. 좀 오래된 호텔이고..

뭐.. 대실도 하고 그런 호텔이예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일하고... 격일 간격으로 일하구요...

밤 11시 반부터 아침 5~6시까지 취침 시간을 주더라구요..

한달에 150만원...

이 조건 어떠가요?

다행히 시부모님이 같이 살아서... 아이들 아침에 등교 시키고 하는건.. 문제없을거같은데

호텔에서.. 밤새 일하는게 사실.. 좀 마음에 걸리구요.. 뭐 별일이야 없겠지만...

저야 집이랑도 가깝고... 격일제로 일하고... 밤새 일하는거지만 취침시간도 주니까 괜찮다고 보는데...

저 조건 어떤가요?

발레학원 차량 도우미도 알아보는데..  급여는 아직 모르겠고요....

낮엔 시간이 비어서... 일 좀 하려구요...ㅠ

남편 혼자 외벌이에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사니.... 매일 빠듯하기도 하고..

애들도 이제 좀 커서... 일을 좀 햇으면 합니다...

저 호텔 일 괜찮을까요?

의견 좀 들어볼게요..

 

IP : 110.8.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4:42 PM (182.208.xxx.23)

    쉬운일이 없긴하지만 요즘 호텔, 식당쪽에 조선족 인력이 많은게 이유가 있습니다. 일이 쉬운 편은 아니에요. 물론 특급호텔 같은 경우는 사정이 다르겠지만요..

  • 2. 차라리
    '12.4.19 4:43 PM (112.162.xxx.51)

    차량 도우미를 하세요 돈을 훨씬 적게 준다 하더라도...
    호텔이라서 그런게 아니고요.
    격일이라도 밤을 새는 업무가 정말 힘들기때문에 그래요. 몸도 다 망가지고...
    격일로 시키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실제로 밤 새면서 일 해 보면 하루 온전히 쉬어도 회복이 안 되거든요.
    밤 새면서 일 하는 사람은 평균 수명이 십 몇 년인가 더 짧대요. 잠 잘 자는 사람들보다...

  • 3. 블루
    '12.4.19 4:43 PM (110.8.xxx.186)

    네... 남편에게도 아직 얘기 못꺼내고 있어요... 밤새 일한다는게 사실 좀...
    근데... 월 150이라도 벌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서요...
    청소 일이 아니라 열쇠주고... 방 번호 알려주고.. 전화받고 이런 데스크 업무라네요

  • 4. ..
    '12.4.19 4:45 PM (175.197.xxx.113)

    취객 상대해야하는데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 5. 동네에서
    '12.4.19 4:46 PM (203.252.xxx.45)

    대실하는 곳은 호텔이 아니에요. 모텔이죠. 이꼴저꼴 다 보는 곳이죠.

  • 6. 블루
    '12.4.19 4:47 PM (110.8.xxx.186)

    동네 구인구직 들어갔더니.. 나오던데요....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더라구요..
    급여는 얼마정도냐니까.. 오셔서 상담하시라기에... 가봐야 알겠지만...
    별로 많을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호텔 맞구요... ㅋ
    장사가 안되니.. 최근에 대실도 하는듯.... 호텔이라기엔 부끄러운 호텔이죠...

  • 7. 그 발레학원
    '12.4.19 4:52 PM (59.5.xxx.118)

    아마 4-50만원정도 줄껄요. 시간짧고 원래 그런일이 돈 안돼는데,, 그 호텔도 참 페이가 적긴하네요.

  • 8. ....
    '12.4.19 5:00 PM (1.245.xxx.176)

    경험자인데요..
    일자체는 어려운것이 없는데
    몸이 완전 피곤에 쩔어 삽니다
    밤낮이 바뀌는거잖아요..
    퇴근해서 항상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밤에 친구 만나고.이렇게 하다가 6개월만에 그만뒀습니다

  • 9. ^^
    '12.4.19 5:39 PM (121.139.xxx.161)

    페이가 낮더라도 오래할 수 있는일을 찾아보세요.
    그런일은 단기간밖에 못할거 같네요.
    밤에 일하는거 쉽지 않을듯요.

  • 10. %%
    '12.4.19 6:13 PM (59.20.xxx.33)

    참 돈 벌기 어렵다는거 실감합니다.. 차량 도우미는 돈 정말 작을껄요..그냥 용돈 버신다는 생각으로 하심이..학원이나 개인이 하는 사업들은 다 시간당 알바 수준으로 급여주지요..

  • 11. 대실
    '12.4.19 6:59 PM (121.166.xxx.70)

    대실하는곳은 호텔이 아닙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03 다른반만 시험문제 찍어줬다면? 3 속상해요ㅜㅜ.. 2012/07/07 1,534
125402 여자들 모여서 놀만한 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4 아무래도. .. 2012/07/07 900
125401 수건을 버려야할까요 2 뮈지? 2012/07/07 1,931
125400 푸켓여행 가는데 여기는 꼭 가라 조언해주세요 12 여행조언 2012/07/07 2,206
125399 물기없는 욕실, 주방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25 ??? 2012/07/07 6,567
125398 어제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20 어쩌다 봤더.. 2012/07/07 6,205
125397 무지한 부모가 사람들 인생에서 슬픔의 근원 이긴 한데 3 .... .. 2012/07/07 2,318
125396 오빠의 월권인가요? 3 어찌 해야 .. 2012/07/07 1,595
125395 전세 관련해서 여쭈어요(세입자) 3 선미 2012/07/07 1,437
125394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2 민망하지만 2012/07/07 4,013
125393 쪼그라든 이불은 답이 없나요? 1 .. 2012/07/07 1,061
125392 블루베리 쥬스 좋네요. ^^ 만삭 임산부.. 2012/07/07 2,368
125391 고2인데 학교 수학은 내신 일등급인데... 10 ... 2012/07/07 3,252
125390 저도 엄마 생각만 하면 가끔 너무너무 슬플 떄가 있어요 ㅜㅜ 2 ... 2012/07/07 1,559
125389 이럴 때.. 이런 생각 안하시나욤.. 11 나속물이다 2012/07/07 3,447
125388 텃밭에 비트를 갈았어요 4 비트 2012/07/07 1,869
125387 보톡스 맞을려고 알아보니...... 15 jk 2012/07/07 6,771
125386 인천 근처 섬. 덕적도, 승봉도, 이작도 중 어디가... 7 섬섬 2012/07/07 3,293
125385 씽크대 배수구가 막혔는지 물이 잘 안내려가요 ㅠㅠ 1 혜혜맘 2012/07/07 2,932
125384 4인가족 세수수건 몇 장 갖고 쓰세요?? 깔맞춤도 하셨나요. 16 몇 장???.. 2012/07/07 3,164
125383 한심한 부모한테 태어나는 애들이 25 희망사항 2012/07/07 12,906
125382 남해펜션 좋은데 아시는 분? 5 경훈조아 2012/07/07 2,732
125381 키작은 남자 vs 노처녀 6 ㅋㅋㅋ 2012/07/07 3,905
125380 어제 스마트폰을 분실했어요 1 스마트 2012/07/07 877
125379 영어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1 도움 2012/07/07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