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께서 치료차 저희집에 잠시 머무르시는데.. 노인냄새때문에..ㅠ

,.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2-04-19 15:15:39

약 한달반정도 계실거에요.

이제 일주일넘었는데요...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노인냄새가 납니다ㅠㅠ

아버지께서 와 계신후로 집안에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아버지 옆에만 가도 냄새가 확 납니다.

의사선생님이랑 면담할때 제가 좀 민망스럽기도 하구요.

아버지 외출하시면 온 집안의 문은 다 열어놓고 환기시키거든요.

아버지께서 방사선 치료를 하시느라 목욕을 못하세요. 그러니 더 하지 싶어요.

집에서 아이방문학습지 선생님도 오시고 과외선생님도 오시는데..

참,, 요즘 너무 민망스럽네요.

좁은집이라 더 그런것 같고...

어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ㅠㅠ

IP : 218.38.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4.19 3:22 PM (175.112.xxx.3)

    자주 씻는거 외엔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저도 친정엄마가 갑상선약에 당뇨 혈압등 신약을 많이 드시는데 몸에서 약냄새가 넘 많이나서

    옆에 사람 고역이네요 ㅠㅠ

    집안에 들어 가면 훅 하고 그나마 환기 시키면 냄새가 빠지긴 하는데 플라스틱 타는 냄새같은것도 나고

    더 고역은 귀찮다고 잘 씻지도 않는다는 애들이 냄새난다고 하면 길길이 화만 내고..

    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ㅠㅠ

  • 2. 향초
    '12.4.19 3:29 PM (118.36.xxx.58)

    양키캔들 종류중에 단향 말고 초록색이나 파란색 계열 항을 켜두세요. 이거 효과 있어요. 환기 시키면서 켜 놓으세요.

  • 3. 무엇보다
    '12.4.19 3:32 PM (121.166.xxx.101)

    환기를 자주 시키세요.
    화장살 청소도 자주 하고, 오데코롱 같은 거 뿌리고요.
    커피도 끓이고. 귤이나 오렌지같은 향기 짙은 과일을 많이 드시고요.

  • 4. ..
    '12.4.19 3:39 PM (125.186.xxx.4)

    일단 환기와 목욕이 기본되야하는데 치료땜에 목욕을 못하신다니
    환기라도 자주 하세요. 일단 냄새라도 뺀후 양키캔들을 사용해야지
    역한 냄새 빠지지도 않은체 향초 피우면 더 역해요. 진짜 섞이면 토나옴

  • 5. &&
    '12.4.19 4:01 PM (59.20.xxx.33)

    일반 사람들도 목욕 안하면 냄새나는데 노인분이 목욕을 못하시면 당연히 냄새나지요..
    옷이라도 자주 갈아입혀드려야겠어요..

  • 6. 혀니
    '12.4.19 4:22 PM (123.213.xxx.187)

    쑥을 말려서 자주 태워 보시면 어떨까요,,집안의 나쁜 벌레도 잡고 좋다는데.

  • 7. 바이올렛
    '12.4.19 4:25 PM (110.14.xxx.164)

    매일 씻고 옷을 빨아야 덜한데요
    방사선 치료하면 목욕이 금진가봐요
    이제 따뜻하니 창 항상 열어놓고 무향 패브리즈랑 냄새 제거제 여러개 놓으세요

  • 8. ..
    '12.4.19 4:26 PM (110.14.xxx.164)

    목욕이 안되면 물수건으로라도 매일 닦게 하세요

  • 9. ,.
    '12.4.19 4:50 PM (218.38.xxx.110)

    에효,, 도움말씀 주신분들 처방대로 하나씩 해봐야겠네요.
    이런저런 방법들이 있긴하군요..
    완벽하진 않겠지만, 완화될수는 있겠지요^^
    그나마 날씨가 따뜻해져서 창문을 하루종일 열어놔도 괜찮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ㅎㅎ
    고맙습니다~~~~~~~~~~

  • 10. ...
    '12.4.19 5:09 PM (222.109.xxx.99)

    병원에 입원 했다가 옆에 환자 간병인이 움직이지 못하고 식사도
    코로 미음 먹는 환자 관리 하는걸 봤는데요.
    이태리 타올에 비누칠해서 물에 뭍여서 환자 벗기고 온몸 샅샅이
    닦아 내고 따뜻한 물에 물수건 꼭 짜서 몇번이고 비누끼 닦아 내더군요.
    그리고 매일 침대 시트 환자 옷 갈아 입히니 대소변 기저귀 사용 해도
    냄새 안 났어요. 목욕 안되면 물수건으로 몇번씩 닦아 내시고
    매일 옷 갈아 입히세요. 몸의 신진 대사도 그렇고 약을 많이 복용 해도 냄새 난다고 해요.

  • 11. 으흠
    '12.4.21 12:33 PM (119.192.xxx.5)

    냄새 해결보셨나요?
    집에서 냄새 심하게 날때 알콜뿌리니깐 냄새가 사라지던데
    윗방법으로도 해결못보셨다면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사셔서 물이랑 알콜 1대1로 섞어서 벽지나 커튼에다 분사해 주시면 냄새가 사라져요

  • 12. 쿨하게살자
    '12.4.22 10:38 PM (114.202.xxx.86)

    노인냄새가 나는 냄새물질을 제거해주는 클렌져를 사용하면 없어져요
    우리 신랑도 사용중인데 효과 좋아요
    "시니어클린" 이라는 제품인데 인터넷으로 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63 친정엄마 재활병원 좀.. 3 재활 2012/05/24 1,684
110562 재처리 첩년 ㅈㅁㅈ 남편 13 기가막혀 2012/05/24 14,083
110561 노트북 화면이 깨졌어요... 2 cass 2012/05/24 821
110560 손있는날과 없는날 2 이사비용 2012/05/24 1,249
110559 채소값이 다 비싼데.... 10 햇볕쬐자. 2012/05/24 2,225
110558 만혼일때 지참금은 얼마나.....?? 11 ㅠㅠ 2012/05/24 2,538
110557 아이가 너무 버릇없게 행동해서 혼을 냈어요... 5 아이 2012/05/24 1,629
110556 무한도전은 정말 끝난걸까요? 11 무한도전 2012/05/24 2,598
110555 3박4일 정도, 동남아여행, 어디가 제일 싼가요? 2 궁금 2012/05/24 1,632
110554 무식한 질문 하나 할께요.. 영어.. 5 .. 2012/05/24 979
110553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너무 비싸게 샀어요 2 하이팬 2012/05/24 1,269
110552 보기만 해도 식욕이 솟네요. 센티멘붕 2012/05/24 670
110551 라비엔코 백, 30대 후반에게 어떨까요? 1 ... 2012/05/24 692
110550 삶의 목표가 먹는것인 남편 15 돼지 2012/05/24 2,829
110549 누브라 사용해보신분 후기좀~ 5 궁금 2012/05/24 2,039
110548 시어버터 세안좀 알려주세요 4 시어버터 2012/05/24 1,685
110547 친구 남편의 막말~~ 6 나쁜 2012/05/24 2,428
110546 처음 간장물, 완전히 식힌후에 부었는데...끓인걸 한김나간후 바.. 4 마늘쫑 간장.. 2012/05/24 1,069
110545 냉장실 바지락 먹어도될까요?(급) 2 찌개 2012/05/24 1,269
110544 울집 고양이는 개냥이.. 11 2012/05/24 2,031
110543 피부과 함익병원장님 어때요? 1 피부피부 2012/05/24 5,284
110542 컴문제 도움 부탁드려요. 택배신청 2012/05/24 365
110541 스마트폰,, 요즘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세대라지만..;; 1 초등 6학년.. 2012/05/24 1,133
110540 5월 24일이 계약일이라면 언제 해지하면 되나요? 2 인터넷약정기.. 2012/05/24 500
110539 봉주 13회 버스 300석 갑니다 부릉부릉 (펑) 4 바람이분다 2012/05/24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