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흡연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2-04-19 13:19:19

어제 식당에서 있었던 일인데 우리(남편과 나)가 까달스러운건지

여기에 물어봐요.

지나가다 들어간 식당이었어요

항상 지나는 길인데 한번 가보자하다가 어제 저녁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많더군요.

빈 식탁이 없어 정리할때까지 기다려 자리를 잡았는데

어디서 담배냄새가 나는듯하다는 생각만 하고 앉아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남편이 요즘 누가 식당에서 담배를 피냐고  투덜대더군요

뒤를 보니 30~40대 남자 6명정도 식사겸 술을 마시고 있는데

4명정도가 담배를 피고 있었어요.

그자리가 연기가 자욱한데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남편이 서빙하시는 분한테 여기 금연아니냐 하니

저녁식사때는 제지하지 않는다며 얼버무리더라구요

다른 자리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식사하고 있고

우리만 불쾌해하는것 같아서 참자 했지요

근데 술을 먹던 사람들인지라 자기들 끼리 큰소리로 단합하는

소리로 건배도 여러번 하면서 소란을 떨길래 기분이 더욱 나빠지더군요

빨리 먹고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마지막 한방

계산할때 많이 나오겁니다. 둘이서 버섯전골 먹었는데 너무 많이 나왔다

했더니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 옆테이블이 그렇고 28.000원입니다

사과를 하는것도 아니고

나오면서 그랬네요 우리가 너무 까칠해서 진상손님으로 찍혔나보나

다시 안가야겠다.

IP : 221.145.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1:23 PM (125.152.xxx.5)

    저도 비흡연자인데
    저녁에 술파는 식당은 어쩔수 없겠더라구요
    술하고 안주파는 저녁장사 하면서 담배 못피게하면 손님들이 안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녁에는 그냥 포기하고 식사하던지 아니면 술파는 곳은 안가요.
    업소 입장도 있는거니까

  • 2. ..
    '12.4.19 1:28 PM (203.100.xxx.141)

    식당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정말 몰상식하게 보여요.

    왜 밥 먹는데 담배를 피는지...???

    원글님....죄송한데.....제가 마지막 부분 이해를 못했어요.

    계산할 때.....여기부터....ㅡ.ㅡ;;

    다른 테이블 거를 계산하셨다는 거죠? 그래서 다시 28000원이라고 한 거고....(이 부분은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까탈스러운 거 아녜요.

  • 3. 원글
    '12.4.19 1:36 PM (221.145.xxx.43)

    흡연이나 큰소리나 그냥 우리가 까탈스러운가보다 윗님 말대로 식당주인 입장도
    그러니 우리가 빨리 먹고 나가자 했는데 계산이 잘못된걸 사과도 안하고 그럴수도
    있다는 반응이니 그 식당에 다신 가고 싶지않더라는 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68 개가 갑자기 이성을 잃고 풀뜯어먹으려고 할때 11 강쥐 2012/04/19 3,231
101167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싶어요 10 에효 2012/04/19 2,980
101166 사람 사이의 배려에 대해 한 가지씩만 알려주세요!!꼭! 26 알쏭달쏭 2012/04/19 5,085
101165 부동산전문가님 다시 부탁드려요. 매매계약해지 위약금요. 2 모서리 2012/04/19 1,383
101164 요즘 마트 배달원이 예전과 다르게 50-60대가 많은거 같아요 23 배달원 2012/04/19 3,702
101163 여수에 있는 호텔 알려주세요. 3 유채꽃 2012/04/19 1,494
101162 5살 아이 데리고 지금 여의도 가도 될까요? 1 컴앞대기 2012/04/19 878
101161 요가는 체중감량과는 무관한가요?ㅜㅜ 3 ,,, 2012/04/19 2,349
101160 행정사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ㅇㅇ 2012/04/19 1,596
101159 술집에서 이러는건 못고치나여 모르겠따 2012/04/19 848
101158 형님에게 쓴소리하고나서 ... (원글 삭제해요) 23 후회되요 2012/04/19 11,213
101157 전 인천 시장 안상수의 아시안게임유치 4 삶의열정 2012/04/19 1,411
101156 임신중 장례식장 다들 가시나요? 3 ㅠ.,ㅠ 2012/04/19 7,001
101155 성추행 MBC 부장, 복직 즉시 사퇴 3 세우실 2012/04/19 1,649
101154 부산일보와 박근혜??? 도리돌돌 2012/04/19 1,247
101153 KTX보다 무궁화 열차가 넓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7 푸른연 2012/04/19 2,355
101152 종이신문 축소에 조중동의 위상은 어떻게 되나요 ? 종편도 0%대.. 궁금해요 2012/04/19 1,069
101151 30대 중반 일자리 알아보다가... 11 블루 2012/04/19 4,613
101150 요즘 아마존 직구 잘되나요??ㅠ 5 .. 2012/04/19 2,353
101149 한국 정치판, 한국현실 알고 싶다는 분당 친구에게 사줄 책 7 책추천좀요 2012/04/19 979
101148 ipl한후 기미가 큰점처럼 변했는데 4 홧팅 2012/04/19 2,967
101147 운동을 하면 피부 빨리 늙는거 맞답니다. 46 2012/04/19 45,385
101146 입체초음파 보고 왔는데요. 아기가 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ㅡㅡ 8 궁금 2012/04/19 2,634
101145 고양이가 흰털이 나네요. 4 장수고양이가.. 2012/04/19 2,167
101144 오늘 이유없이 힘든 당신께~~ 2012/04/1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