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 항소심....코미디인가 재판인가? - 펌

참맛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2-04-19 13:10:32

곽노현 항소심....코미디인가 재판인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3...


곽노현 사건은 박명기의 후배가 선관위에 제보하여 사건화 되었다.


박명기가 선관위에 제보 한 이유는?

① 곽노현이 2억만 준 것이 후보 사퇴 조건 약속과 틀려서? 홧 김에?

② ㅎ.....아니면 박명기는 우리사회에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③ 아니면 박명기가 공작정치의 사주를 받아서?

답은 위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에 제보한 박명기는 재판 과정에 대가성을 증언하지 않았다.

왜?

대가성을 증언하면 처벌이 무거워 질 것 같아서?

그럼 왜? 선관위에 제보했어?

대가성을 합의한 사실이 없어서? 그럼 박명기는 선관위에 허위 제보한 거야?
박명기씨!!!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당신의 행위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오.

박명기는 곽노현교육감의 선의의 지원을 알면서도, 위 ③항과 같이 공작정치의 사주를 받은 경우라는 추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오.


더욱 의심이 가는 부분은 검찰수사 초기 박명기는 이명박의 사람들이 있다는 법무법인 "바른"을 변호인으로 선임하였다가, 언론 보도 후 변호인을 교체하였다.

박명기 본인이나 그의 측근들은 답변 좀 해보기 바란다. 반론권을 드리겠소...


그리고 재판 진행 과정도 기이하다......

<1심>

박명기 3년 형

곽노현 벌금 3천만원
<2심>

박명기 1년 6개월 형

곽노현 1년


ㅎ...2심 재판장 코미디 하시나?
돈 주고 받은 것이 대가성이 있고, 선의가 아닌 불법이라면....

돈 받은 박명기 1년 6개월 이면, 준 사람....곽노현교육감은 1년 6개월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소?

뭐 박명기 3년을 1년 6개월로 감형하고, 곽노현 교육감 1년 하면 대충 형평이 맞는가요?



재판관이 엿장수인가요?

1심, 2심 선고가 들쑥 날쑥하며, 형평을 맞춘다?

나는 항소심에서 곽노현교육감을 박명기와 동일한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면, 곽노현교육감이 대가성이 있는 선거부정을 한 것이니 당연한 판결이라며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돈 준 사람은 1년, 돈 받은 사람은 1년 6개월 이라는 코미디 같은 판결을 하는 것 같기에, 증거는 없지만 외형상 형평을 맞추기 위한 재판을 한 것으로 보이기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후보매수행위가 있었으면 유죄고, 없었으면 무죄다. 사후 후보매수죄란 법률용어에도 없는 표현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기바란다.


재판이 이런 거요? 바람직한 재판은 극히 상식선에서 수긍되어야 하는 것 아니오?
담당 재판관 뿐 아니라 법관 전체의 양심에 묻는다.

제대로 된 재판이오?

법관 중 누구 한 명이라도 답해보시구려.........


역사의 평가를 반드시 받을 것임을 분명히 기억하라......

IP : 121.151.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질은
    '12.4.19 1:16 PM (175.253.xxx.122)

    변하지 않지요

    1. 박명기가 곽노현 단일화 협상때 처음 안사이고
    2. 박명기는 줄곧 사퇴 댓가로 돈을 받기로 차용증 받았고
    3. 곽노현은 그럴리 없다 선의로 준거다 하고

    님이 아무리 옹호할려해도 팩트 기준으로
    판사가 판결한거지요

  • 2. 언젠가 들은
    '12.4.19 1:23 PM (1.246.xxx.160)

    재판정에 있던 고등학생 벌금 물릴때의 일화를 생생하게 들을때의 분위기를 보면 증인이나 당사자나 판사,변호사 외 모두 재판은 하나마나한,곽교육감님의 인품에는 판사도 감동했으리라는걸 미루어 짐작할만한 느낌을 받았는데.
    도대체 학생들한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합니까?
    정의가 무엇이고 선과악은 어떻게 구분되어야하는지.

  • 3.
    '12.4.19 1:33 PM (211.41.xxx.106)

    3천 벌금이 1년 형량으로 바뀐 건 누가 뭐래도 정치적 판결이라고밖에요. 그것도 총선 끝나자 마자 확정 판결이라면 더더욱. 그냥 꼴통들의 회심의 역습입니다.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판결입니다.
    준 사람도 댓가성 아니래고 받은 사람도 댓가성 아니래는데, 끝까지 댓가성이래는 건 어떤 법리적 해석인지 모를 일이에요.
    아마도 박명기는 처음 그쪽의 사주를 받고 판을 흔들려 해봤다가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니라 싶어 제정신을 차린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미 때늦었고 자충수를 둔 거겠죠.

    그리고 위에 본질 운운하는 님은 뭐가 팩트라는 거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양이면 선거 전이나 도중 주는 게 맞지, 님 말대로 단일화 협상 때 처음 아는 사인데 받는 사람이 뭘 믿어서 나중에 준다는 약속을 믿고 후보 사퇴씩이나 하겠소? 선거 후 8개월 뒤 사퇴 후 9개월 뒤 줬다는 팩트는 어디로 간 건데요?

  • 4. ,,,
    '12.4.19 1:33 PM (118.217.xxx.166)

    돈을 준 건 잘못, 맞아요.
    그건 부인할 수 없어요.
    죽는다고 야단하니 목숨 하나 살린다는 셈 치고 준 것이라고 해도
    주지 말았어야 했어요.

  • 5. ??
    '12.4.19 1:34 PM (121.166.xxx.39)

    본질은 님...진짜 팩트를 아시고 그런 댓글을 다녔나요?

  • 6. 소희맘
    '12.4.19 1:37 PM (116.41.xxx.46)

    내가 아는 단!!!! 한가지~~~
    곽교육감은 여당인사가 아니라 야당이기때문에...어떻게든 죽이려고 한다는거...
    정의와 상식이 사라진 현정권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자기들의 가치와 입맛에 맞지 않은 놈은 누가 되든...

    "죽을때까지 밟기!!!"

    저는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들때문에 내가슴속에도 악만 남은 것 같아요
    뉴스를 들을때마다...쒸팔이란 소리가 절로 나와요

  • 7. 혹시
    '12.4.19 1:43 PM (211.246.xxx.51)

    본질은님 님 혹시 조금아까 단식부기 복식부기 올렸었나요?

  • 8. 대구맘
    '12.4.19 1:44 PM (14.45.xxx.147)

    후보 매수가 없었다는 것은 1,2심 재판부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선거법에 후에 돈주는것도 매수라고 보고 형을 때린것입니다
    이는 국내 사례가 없어서 검찰이 일본판례를 들었다더군요 사후매수죄로(실제 우리법에 그런 죄목이 없어요)
    그래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어권을 인정한것이구요...
    명박측근이였음 기소할 이유도 없는 일인것이구요...

  • 9. 대구맘
    '12.4.19 1:48 PM (14.45.xxx.147)

    다시말해 수십억 선거빚에 자살하고 그가족이 고통받는 상황이라도 절때 절때 돈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돈주면 선거 끝나고 매수했다가 되는 것이구요.....

  • 10. ..
    '12.4.19 1:55 PM (119.207.xxx.248)

    판사가 내 아들이면 뒤통수라도 한번 쳐주고 싶다는...이휴..

  • 11. ㅎㅎ
    '12.4.19 1:59 PM (121.182.xxx.209)

    어거지로 그냥 곽노현 죽이기위해 판결 내리는게 뻔히 보여요.
    근데 본질은...이분 단식부기 복식부기 어쩌구 글 올렸다가 왜 지우셨는지요?

  • 12. 박명기를 검찰측에서
    '12.4.19 2:19 PM (112.153.xxx.36)

    일단 구속부터 했잖아요.
    그리고 외부와 차단해 버렸죠.
    그 동안 검찰은 언론에 자기들 유리한대로 언플을 했고요.
    바른 이란 곳에 있는 박명기 후배인지 제자인지?를 그 누군가가 사주해서 접근한거 아니었나요?
    그래서 박명기는 외부와 차단된 채 그 후배인지 제자인지 그 변호사를 믿고있었는데
    바른측 변호사는 박명기 변호를 맡고있으면서도 오히려 박명기에게조차 불리하고 검찰의 의도에 부합되는 (검찰에게만 유리한) 진술을 마구 쏟아냈다고 이게 이해가 안된다는 기사도 많았죠.
    결국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걸 알게된 박명기측이 변호사를 다시 선임했죠.

  • 13. 사과
    '12.4.19 3:46 PM (221.152.xxx.74)

    정말 내 아들이 판사라면 패주고 싶다~~
    미쳤어!미쳤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798 겁이 나서 물러서야 했던 사랑 미녀와 야수.. 2012/04/30 955
101797 박찬호씨 부인 얘기가 나와서.. 3 ㄹㄹ 2012/04/30 4,969
101796 아방궁 조선일보 사장 주택 국내 최고가 3 햇살조아 2012/04/30 1,371
101795 학교가 변하니 좋네요 5 학교 2012/04/30 1,355
101794 [궁금해 미치겠음]쇼핑몰 모델들은 왜 다리를 살짝 안짱다리처럼 .. 5 레이디 2012/04/30 1,941
101793 근로자의 날 공무원과 대기업은 어떤가요?? 6 .. 2012/04/30 2,265
101792 근로자의날 선생님들이 안쉬네요? 다른학교도 그런가요 8 초등학교 2012/04/30 4,588
101791 한선교 의원지역구인 용인 병 사람들 자랑스럽겠어요/. 11 밝은태양 2012/04/30 2,268
101790 임금체불 관련해서 노동부 진정 해보신 분 계세요? 4 혹시 2012/04/30 1,104
101789 천주교신자님들께 조심스럽게 질문할께요 11 천주교 2012/04/30 1,987
101788 교회는 정말 강제로 성금을 걷나요? 24 교회안가본여.. 2012/04/30 2,831
101787 나가수 현장에 있으면 객석에서 감동의 눈물이 잘 나나요? 7 나가수 현장.. 2012/04/30 1,842
101786 아파서 집에 계시는 분 있나요? 7 ... 2012/04/30 1,157
101785 세미나팔 바지는 거의 안입나요 11 요즘 2012/04/30 2,259
101784 [고민]직장후배 2명의 문제....어찌 얘기를 꺼낼까요? 1 직딩아짐 2012/04/30 856
101783 김용민 교수 탁현민 교수..이 호칭 거북해요 19 거북해 2012/04/30 2,478
101782 근로자의날 워크샵가는 회사. 10 참나 2012/04/30 2,150
101781 안전방충망 하신 분 계신가요? 희망걷기 2012/04/30 2,063
101780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4,941
101779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741
101778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207
101777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803
101776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551
101775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538
101774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