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 있을까요?

우울증인가?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2-04-19 12:47:50
저질 체력이예요.
아이 갖기 전 자궁 수술을 했는데 호르몬치료 받고 뭐하고
바로 아이 낳고 키웠더니 살도 10킬로 찌고 머리도 다 하얗게 되고
여기 저기 안아픈곳이 없어요. 감기는 매일 달고 살고요.
그런데 병원가기도 귀찮아요. 10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밥 먹고
누워 1시까지 있다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4시에 아이 데려와서
시장가던가 아이병원이나 놀이터, 문화센터 갔다 오면 저녁 간단히 만들어서
먹이고 씻기고 책읽어 주고 재운뒤에 전 새벽 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가계부, 할일, 살걸등)및 인터넷 검색 및 쇼핑해요.
이 일상의 반복이예요.
문제는 10시부터 1시까지가 문제.
늦게 자니 이때 몸이 안좋아서 일이나 운동을 못하겠어요.
불면증 때문에 일찍도 못 자지만 새벽에 집중력 있게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 아이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 하다보면 시간도 더 걸리고
청소며 설거지등 아무것도 못해요. 아이 오면 피곤하고요.
지금도 누워서 82중.
하원뒤 도시락 싸서 공원가기로 아이랑 약속했는데 이러고 있어요.
한심해요.
다들 어떻게 사세요 ?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2.4.19 12:51 PM (125.185.xxx.153)

    새벽 3시까지 검색하고 쇼핑하는 시간에 주무셔야겠어요.
    물론 저는 님 아기보다 훨씬 어린 아기를 키우며 겨우 살고 있기에
    그때만이 님의 자유시간인 달콤한 시간대인거 이해해요 ㅠ
    그치만 컨디션 조절 하셔야하쟎아요......
    이제 다이어리 정리 검색 쇼핑은 그만~ 82도 당분간 절제하거나 안녕~ 하세요
    (그러면서 이러고 있는 저는 뭐죠? ㅠ)

  • 2. ㅡ,ㅡ
    '12.4.19 12:54 PM (115.140.xxx.84)

    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인터넷검색

    --------------------------------
    늦게자면 늦게 일어나게되고 늘어져요.

    되도록 자는시간을 11시 전후로 바꿔보세요.
    타고난 올빼미족은 없다네요.
    전구의 발명으로 올빼미족이 생겨난것일뿐,,

    좀 일찍자면 일찍일어나게되고 낮잠은 30분이내로...

  • 3. 어흑
    '12.4.19 12:56 PM (125.141.xxx.221)

    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이래서 82를 못끊겠는데 어째요? ㅋㅋㅋㅋ
    지그 걸레 빨러가요. ^^

  • 4. 맞아요
    '12.4.19 1:06 PM (119.18.xxx.141)

    82 끊고 인터넷도 멀리하시는 게 ,,,,,,,,,,,,,,
    아님 할 일 다 하시고 들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일 다 하시고 들어 오시면
    82 게시판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걸요
    회피할 거리가 없으니까
    몇십분 돌아보면서 에이 ,,,,, 재미없네 하실 거에요
    분명히 ㅋ

  • 5. 총 잠자는시간이 같아도
    '12.4.19 2:30 PM (115.140.xxx.84)

    밤에 일찍잠자리에 드는것과 늦은 시간에 자는것은 차이가 있대요.
    밤새 야근하는 분들이
    낮에 잠을자도 ( 남들이 밤잠자는것시간만큼 ) 잔다해도 살찐다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자연의 순환대로 살아야 건강해진다는..........

  • 6. 게으른 사람
    '12.4.19 6:42 PM (180.230.xxx.84)

    저도 게을러요. 컴터만 하고 잠만 자고..
    정말 게으른건 천성인지.. 앞으로는 운동도 좀 하고 바쁘게 살려구요.
    원글님도 운동하시고 그러는게 건강에 더 좋을 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05 우리들의 천국에 나오셨던 김찬우씨.... 3 햇볕쬐자. 2012/06/10 4,210
117204 팥경단 맛있게하는곳 알고 계신 분? 1 ... 2012/06/10 1,331
117203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들 4 탕수만두 2012/06/10 2,082
117202 정사각형 직사각형의 정의는 몇학년 몇월달쯤 1 나오나요? 2012/06/10 1,239
117201 수능으로만 선발하는게 사실 3 탕수만두 2012/06/10 2,820
117200 檢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12 세우실 2012/06/10 2,368
117199 오늘 처음으로 5.8키로미터를 1시간 30분 걸려서 걸어봤는데요.. 7 마사이족 2012/06/10 2,882
117198 멸치.건새우.미역 많이 사놔도 될까요? 1 2012/06/10 1,774
117197 동생이 임신했는데요 13 동생 2012/06/10 4,589
117196 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2 Alma 2012/06/10 3,983
117195 제습기 사고 싶은데 집에 어항이 2개 프린ᆞ 2012/06/10 1,576
117194 피부과 피부관리사님 계신가요? 주위분 중에서도요. ... 2012/06/10 1,177
117193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13 탕수만두 2012/06/10 11,775
117192 페루 실종헬기 발견했는데 전원 사망이래요. 5 조의를 표합.. 2012/06/10 3,660
117191 7세때 학교 들어가는거... 영.. 비추인가요?? 18 남아 사립 2012/06/10 3,543
117190 종신보험이 6 효과 2012/06/10 1,673
117189 초등2학년 엄마표학습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15 무능맘 2012/06/10 3,679
117188 막말의 역사, 뒤집어 씌우기. 2 막말 2012/06/10 1,146
117187 턱관절장애 도움말씀 주실분 3 희망 2012/06/10 2,054
117186 여자 아나운서 목소리 중 누가 좋은가요.. 14 oo 2012/06/10 5,259
117185 아 도저히 말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4 겁냉이 2012/06/10 2,991
117184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의 박원순 시장 추천사 5 나비 2012/06/10 1,734
117183 외고중에서요 3 rndrma.. 2012/06/10 2,781
117182 30대 중반인데 저처럼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는 분 있으세요? 17 ... 2012/06/10 19,668
117181 오바마는 모임 성격에 맞춰 세일즈를 잘 하네요. ... 2012/06/10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