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대 "문대성 절차 무시하긴 힘들다”... 최대6개월 소요

...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04-19 11:05:51

문대성 새누리당(부산 사하갑) 당선자가 ”국민대의 결론을 지켜보겠다“며 탈당 의사를 번복하자, 세간의 관심이 국민대의 논문 표절 심사 결과에 쏠리고 있다.

표절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여론을 이유로 절차를 무시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국민대관계자는 19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심사를 빨리하라는 여론은 알고 있지만 절차라는게 있다“면서 ”외부에서 압박을 받는다고 해서 결과를 빨리 내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다. 최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절차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른 표절 심사는 3단계 절차를 거친다. 1단계인 예비조사만 30일이 걸리고, 최종 결과는 최소 90일 후에 알 수 있다.

문 당선자가 심사 결과에 불복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논란은 최대 9월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교과부의 6개월 내 표절 심사 결론을 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9월을 넘길 순 없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 ‘잊혀진 논란’이 될게 뻔한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국민대 심사 결과와 별개로 당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19일 MBC라디오에서 ”국민대가 신속, 정확하게 판단할 의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당에서는 윤리위를 가동해 자체적으로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출당이 아닌)사퇴를 시켜야 한다. 출당시켜서 무소속으로 4년을 가게되면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예비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심사위원이 문 당선자의 논문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발언한 것도 당의 자체 심사에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소속 한 예비조사위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보면 좀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문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이 아닌 복사’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진중권 교수가 우리를 대신해서 자세하게 분석을 해줬다. (발언 내용이) 거의 팩트에 가깝다“며 표절 여부를 가늠할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IP : 59.18.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11:05 AM (59.18.xxx.223)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2&dirnews=1218520&year=2012&rtlog=TA

  • 2. brams
    '12.4.19 11:10 AM (110.10.xxx.34)

    국민대 정말 절차가 6개월인가요? 다른 학위생들도 동일한 절차를 밟습니까?
    믿어지지 않는군요

  • 3. ㄹㄹㄹ
    '12.4.19 11:12 AM (211.40.xxx.139)

    하루면 끝날거 같던데. 논문이 팔만대장경수준인가.

  • 4. 박원순 짱
    '12.4.19 11:14 AM (173.52.xxx.182)

    이털남 들어보셨어요?
    정말 ㄹㄹㄹ 님 말씀처럼 이걸 6개월 끈다는 건 코미디죠.
    지도교수 및 국민대를 보호하기 위한 시간끌기라고 밖에는.....

  • 5. 대학전문가
    '12.4.19 11:15 AM (202.30.xxx.237)

    국민대가 이번일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중경외시가 중경외국이 될 수도 있음.

  • 6. 12
    '12.4.19 11:15 AM (59.2.xxx.158)

    82 센스쟁이들,, ㅎ 팔만대장경 넘 웃겨요,,

    진짜 무슨 팔만대장경인가,,

    진중권이 하룻밤인가? 밤에 복사라고 했더구만,,,

  • 7. 잘배운뇨자
    '12.4.19 11:27 AM (118.219.xxx.120)

    팔만대장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2.4.19 11:29 AM (180.66.xxx.58)

    아,, 센스쟁이 팔만대장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듯 웃었네요,,

  • 9. 아아핫
    '12.4.19 11:37 AM (72.213.xxx.130)

    팔만대장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2.4.19 11:41 AM (59.18.xxx.223)

    문대성이 말대로 표절아니죠~~~ 복사죠~~~ ㅋㅋㅋㅋ
    오타와 스페이스바 잘못 눌러서 생긴 과도한 띄어쓰기까지 완전 똑같던데 !!! 뭔 6개월이나 걸려!!!

  • 11. 국민대
    '12.4.19 12:21 PM (115.137.xxx.194)

    그럼으로써 학교에 대한 신뢰가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네요. 이런 말 싫지만 *통학교 인증하는 셈이네요.

  • 12. ........
    '12.4.19 12:49 PM (125.132.xxx.96)

    옛날엔 태권V....지금은 컨트롤V

  • 13. ㅁㅁ
    '12.4.19 12:54 PM (110.12.xxx.230)

    결국 그나물에 그밥 인증이죠.
    그 교수들이 문대성논문 직접 안쓴거 모르고 학위준거 아닐걸요.
    다들 개인적 친분 있고 관례로 좋은게 좋은거,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통과시킨걸텐데요 뭐.

  • 14. mm
    '12.4.19 4:31 PM (218.37.xxx.34)

    결국 그나물에 그밥 인증이죠.
    그 교수들이 문대성논문 직접 안쓴거 모르고 학위준거 아닐걸요.
    다들 개인적 친분 있고 관례로 좋은게 좋은거,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통과시킨걸텐데요 뭐.
    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70 남편의 외도문제 해결하기 지연n 2012/04/20 1,261
98169 이런 아이의 자존감은 어떨까요 6 자존감높은건.. 2012/04/20 1,415
98168 [펌글] JAL,ANA 기내식 세슘검출 3 .. 2012/04/20 1,930
98167 기사/일본 버블붕괴 충격 한국서도 재현되나 1 동아일보 2012/04/20 1,157
98166 저기,,,푸틴사위라면,,, 1 별달별 2012/04/20 1,550
98165 민간인 불법사찰요 2 !! 2012/04/20 532
98164 더킹이 그렇게 싫으신가요? 14 이재하 사랑.. 2012/04/20 2,414
98163 시어버터+바이오오일의 후유증... 10 그지피부 2012/04/20 6,446
98162 가슬팩 또 팔던데.. 살까 말까 ㅜㅠ 3 ㅜㅠ 2012/04/20 1,080
98161 본 오 본 브라운 맛♥ 사랑해요 2 초콜릿 왕.. 2012/04/20 658
98160 방송댄스 혹은 재즈댄스 배워보신분 계신가여? 2 댄스 2012/04/20 1,119
98159 집에도 본인도 전혀 체취가 없으신 노인분들이 있어요. 12 .... 2012/04/20 4,137
98158 4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0 727
98157 열심히 공부 하는 남편 뒷바라지 1 2012/04/20 2,219
98156 안 뚱뚱한 사람은 다이어트한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22 .... 2012/04/20 2,659
98155 너무 힘들어서 욕이 나와요 살수가 없어요. 5 아아악 2012/04/20 1,717
98154 더킹 투하츠’, 시청률 하락 ‘꼴찌라는 이름으로’ 8 석훈맘 2012/04/20 2,064
98153 제가 태어난 이유는.. 흐미 2012/04/20 687
98152 닉네임<<del>> 패스하셈...(냉무).. 7 아래 2012/04/20 497
98151 '더킹', 연이은 하락세에 10%대 붕괴 직전…수목극 꼴찌 del 2012/04/20 542
98150 반전없는 꼴찌 '더킹', 하지원-이승기 속탄다 5 del 2012/04/20 1,298
98149 스카프 좀 알려주세요 2 40대 2012/04/20 1,063
98148 `더킹` 항아 유산 `충격` 불구 `꼴찌`…`적남` 2회 연속 .. 5 del 2012/04/20 1,318
98147 MB (맨붕) 의 사기행각.....아고라 펌 4 배꽃비 2012/04/20 1,470
98146 칸켄백팩 써보신 분~ 4 백팩 2012/04/20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