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오랜만에 전화를 했더니
요양원으로 가셨다네요.
치매로 가족도 못 알아 보시고...
오래전에 아파트 앞집에 살았는데 김치를 담가도 잘 나눠먹고
애들도 이뻐라 하셨고
그래서 자주 얘기는 못 나눴지만(나이 차가 좀 있어서)
친정 이모처럼 제가 기대고 살았나 봐요.
아직 젊으신데...치매라니.
그래서 요양원에 가보려구요.
요양원 가면서는 뭘 사갖고 가야 하나요?
기저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알려주세요.뭐가 필요할지요.
아는 분이 오랜만에 전화를 했더니
요양원으로 가셨다네요.
치매로 가족도 못 알아 보시고...
오래전에 아파트 앞집에 살았는데 김치를 담가도 잘 나눠먹고
애들도 이뻐라 하셨고
그래서 자주 얘기는 못 나눴지만(나이 차가 좀 있어서)
친정 이모처럼 제가 기대고 살았나 봐요.
아직 젊으신데...치매라니.
그래서 요양원에 가보려구요.
요양원 가면서는 뭘 사갖고 가야 하나요?
기저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알려주세요.뭐가 필요할지요.
거기 계신분들하고 나눠드시게 먹을걸로 좀 사가세요.
그렇군요.
먹을거리 사 갖고 가는게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치매는 아니였는데요
요양원 밥이 너무 싱거워서 맛이 없다고 고추장이나 젓갈 사갖고 갔어여
그리고 간식꺼리 두유
이런걸로 간식 많이 드세요...
부담가지 않게 사가세요..
바나나 사가세요,,변비에도 좋고 간식으로 좋고
요양원의 필수간식 두유
그리고 냉장고 없이 오래두고 드셔도 되는 과자류요...
과일이나 떡은 딱 그자리에서 먹을수 있는 정도만 가져가세요
보관이 어려워요
외할머니가 좋은 요양원에 계셨는데도 간식이 참 부실하더군요
입이 참 심심하실텐데 사탕이나 초코렛같은거 달달구리한거 드리면 좋지 않나요?
저희는 외할머니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셔셔 매점으로 내려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드리곤 했는데
더 자주 찾아가서 해드릴껄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는 게 정말 중요한데
실천이 잘 안되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