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 -
신부나이 : 29, 성격은 평범.
이미 다음달에 결혼예정인 상태입니다. 프로포즈는 못했구요. 커플링 겸 예물반지는 맞춘 상태입니다.
1. 신부될 친구가 차를 갖고 출근하는 날 퇴근길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잠깐 탑승한후 몰래 콘솔박스에 편지를 넣고 보냅니다. 저는 뒤에서 제차를 갖고 몰래 따라간 후 집(아파트) 주차장까지 가는 걸 확인한 후 문자로 콘솔박스를 열어보라고하고 몰래 지켜보다가 다 읽었다는 생각이 들면 짠 하고 등장해서 프로포즈하는 것.
- 아무래도 집앞 주차장에서 프로포즈하게 될 확률이 큰데 장소가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꺼려지네요.
- 너무 단순하면 주차장에 이벤트회사를 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남산에 벚꽃이 만개했을때 오후에 벚꽃 구경가자고 한 후 편지를 건내주고 프로포즈하는 방법
- 공개적인 장소다 보니 어수선하고 사람들 시선이 신경이 쓰이네요. 물론 저는 상관없습니다. 신부도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롯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와같이 전망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한 후 프로포즈하는 방법.
- 평범하고 아무래도 예측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셋중에 하나로 하려고 하는데.. 몇일을 고민한 결과가 이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