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저축은행으로 당한 부산사람들은 왜 성누리당을 찍었을까?

이해불가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2-04-19 09:03:18

부산 영세 자영업자들과 약간의 몫돈, 퇴직금등을 저축은행에 넣어놓고

이자받아 생활에 보태던 그많던 피해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누구를 찍었을까 궁금합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서울로 왕창 올라와서 검찰청앞에서 억세게 시위하고

피같은 내돈 내놔라~ 하면서 목을 놓고 울고 실신하던 사람들의 피해와 그 대책에는

전혀 관심없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새눌당을 찍었을까요?

그 사람들조차 잠재적 피해자들일 수 있는데 뚜렷하게 그 사건의 전말을 밝히지도

못하고 그냥 새눌당이니 팔은 안으로 굽어서 내가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던 말던

어떤 놈이 수천억 처먹던 말던 그냥 새누리당이니까 찍었을까요?

 

집권여당과 정부가 제일 우선해야 할 일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인데

대체 그 당연 임무를 등안시한 이 정권에 그리 당하고도 단지 동향이라서 찍는다는게

참으로 아리송합니다.  

IP : 218.146.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4.19 9:07 AM (110.10.xxx.34)

    그러니 일말의 동정심도 안생기는 겁니다.
    학습효과가 드럽게 없는 사람들에게 무슨 동정심이....
    4대강 보가 위험하고 여름에 홍수피해가 뻔히 예상되는대도 무조건 새누리.....
    제수씨 강간 미수범도 뽑아주고
    논문 복사범도 뽑아주고....
    수도권만이라도 독립을 해야 하려나
    자존심 상해서 같은 국민이라고 하기도 참....
    밤에 자다가도 그 지역 사람들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네요

  • 2. ㅇㅇㅇㅇ
    '12.4.19 9:09 AM (115.139.xxx.72)

    매조키스트인가보죠.

  • 3. 부산전문가
    '12.4.19 9:11 AM (202.30.xxx.237)

    스톡홀름증후군이죠.

  • 4. ...
    '12.4.19 9:11 AM (59.86.xxx.217)

    fta로 죽어나는건 축산업 농민들이라던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서 축농업하는사람들은 어떻구요?
    굶어죽어도 성누리당뽑을 인간들입니다

  • 5. 아...
    '12.4.19 9:17 AM (218.146.xxx.80)

    윗님의 말씀을 읽고 나니....어느정도 끄덕이게 되네요.
    조심스러운 설명이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겠어요.
    하여간 최소한 3세대는 지나야 달라질 세상 같습니다.

  • 6. 최근
    '12.4.19 9:18 AM (202.30.xxx.237)

    부산중학생, 대구중학생, 영주중학생.. 최근 중학생 학교폭력 자살사건의 대부분이 경상도인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얼지...

  • 7. .....
    '12.4.19 9:24 AM (119.67.xxx.56)

    흠님 말씀대로 성누리당이 그런거 참 잘했죠.
    그래서 얼마전엔 신공항 해야한다고 개거품 물고 난리났었고.
    나라가 망해도 자기 사는 동네에 삐까뻔쩍한 사업 물어다주면 능력있다고 인정하고 좋아라해요.
    나중의 빚잔치는 아무래도 좋고요. 조삼모사인거죠.

  • 8. ㅡ.ㅡ;;
    '12.4.19 9:25 AM (116.127.xxx.28)

    경상도 사람이지만.....참 할말 없습니다. 떱!;;;;;;;;;;;;;;;;;;;;;;;;;

  • 9. 어제
    '12.4.19 9:41 AM (125.177.xxx.83)

    우연히 케베스2 비타민 보면서 든 생각인데, 대장암에 대해 다뤘거든요.
    조연배우 한 분이 나와서 말하는데, 평소 고기를 그렇게 좋아했다고...남들은 야채 곁들어 먹어라, 쌈싸먹어라 충고해주는데 자기는 고기맛 자체가 너무 좋아서 계속 고기만 먹었다고...그러다가 대장암 진단받고, 그 이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서 현미밥에 쌈채, 딸기, 방울 토마토를 열심히 먹는다고...
    그거 보고 있으니 한나라당에 죽자고 표주는 경상도 사람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렇게 고기만 씹듯 계속 한나라당에 표주다가 대장암 같은 죽음직전의 상황까지 바닥쳐봐야 야채도 먹고 현미도 먹고 하듯 다른 당에도 표를 줄 생각이 들겠지...그때까지는 못 고칠 것 같아요. 그 동네 사람들~

  • 10. 부모들이 깨어나
    '12.4.19 11:05 AM (211.33.xxx.33)

    아이들을 올바로 지도해야 하는데 부모들이 마치 유전병처럼 투표습관까지 세습시키니...
    3세대는 지나야...학교에서 근현대사 교육 제대로 해야...집단최면에서 벗어나려나요...

  • 11. ㅇㅇ
    '12.4.19 11:44 AM (14.40.xxx.153)

    이제 경상도에서 일어나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봐도 동정심도 안생기더라구요.

  • 12. ㅁㅁ
    '12.4.19 12:29 PM (110.12.xxx.230)

    부산 인구중 몇명이나 부산저축은행으로 피해입었을까요? 전체로 보면 미미한 숫자죠. 그래서 별 이슈도 안됐던 거구요.
    위에 어떤분 정말 천박하고 무식한소리 써놨네요. 님의 논리라면 인천에는 화교도 많으니까 중국인의 후손이 엄청 많겠군요. 참 무식한 소리죠?
    원래 부산 마산쪽은 여당성향이었어요. 마침 오늘이 사일구인데 마산의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마산 부산에서 데모가 굉장했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죠. 그런데 이러한 야당성향이 김영삼씨가 합당으로 지금의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자당이 되면서 여당성향이 되어버린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부산에 젊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 노인인구가 많죠. 이게 새누리당지지에 큰역할을 하는거고요.

  • 13. ㅁㅁ
    '12.4.19 12:30 PM (110.12.xxx.230)

    위에 이어, 그래도 이번 총선에서는 부산에서 경합지역도 많아지고 비록 당선은 안됐지만 민주당 지지표도 많이 나왔죠. 분명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 14. 무슨..
    '12.4.19 1:14 PM (118.36.xxx.127)

    부산 토박이로서 저 위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역사적으로 부산에 일본인이 많이 살았다는 건 알지만
    무슨 일본인 후손이 많고 못 배운 사람이 많다는 그런 무식한 소릴 하시나요?

    새누리당 찍으면 일본인 후손이고 못 배우고 무식한 사람이라는 소리인가요?
    새누리당 지지자는 부자에 고학력일 수록 많다는 거 다 아시지 않나요?

    부산사람으로서 부모님 무조건 새누리당 지지하고 박근혜 지지하시지만
    그게 무식해서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답답하긴 해도 그게 그분들 살아오시면서 알게모르게 세뇌된 거라서
    이유없이 그저 이유없이 지지하십니다.

    부산이 무슨 조그만 어촌 촌동네인 줄 아시나본데
    창피한 줄 아시죠!!

    그리고 이번에 국회의원 분포도 보면 전국토의 3분의 2가 빨갛던데
    전국민이 머슴근성이 있다고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정치적 성향은 정치적 성향일뿐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다 병신이고 머슴성향을 가진 사람이 되다니
    이 무슨 무식한 소리인지 참..

    참고로 저 새누리당 무지 싫어합니다.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투표하는 사람을 매도할 게 아니고
    선거조차 하지 않고 놀러다니면서 정치가 개판이니 욕하는 사람들을 매도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 15. ㅇㅇㅇ
    '12.4.19 2:34 PM (14.40.xxx.153)

    위에 부산아줌마 무식한소리 하시네
    님들이 신뢰하는 조선일보에 고졸이하에 못배울수록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나왔거든요????
    서울보다 떨어지니 그렇게 무작정 투표나 하고 있겠지 무슨 고학력..
    부산에서 살아봤자지..

  • 16. ㅇㅇㅇ
    '12.4.19 2:35 PM (14.40.xxx.153)

    부산 여행도 갔다왔지만 제2의 도시인데 그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보고 깜짝 놀랐..
    그 드러운 도시하며 교통도 미비하고...
    어휴....그렇게 묻지마 투표하는데 누가 더 발전시켜 줄랑가

  • 17. ㅇㅇㅇ
    '12.4.19 2:36 PM (14.40.xxx.153)

    지금 새누리당 지지하는데 확고한 신념????????
    그냥 무식해서 찍은거지..별 핑계 다 보겠네

  • 18. 마니또
    '12.4.19 3:34 PM (122.37.xxx.51)

    흠님말씀에 일부 공감합니다
    부산 동구(대표적 노인동네이자 가난한사람 다수)에서 40년살았어요
    공부해서 좋은직장 잡아 기반닦으면 이사나갑니다 몇년사이 5만명이나 줄었어요
    중대형병원 다 나가고 자잘한 가게나 식당들이 즐비해요 멋들어지 지은 동구청과 보건소가 낮은 집들사이에 우뚝 서있구요 낮에도 젊은사람들 노인들 돌아다닙니다 개중엔 고학력에 프리랜서도 있을까 모르겠지만,
    다른곳보다 새누리지지높았던 여기 백수가 더 많습니다 우리부부도 여기 가게하는데, 임대료 빠질정도되니
    현상유지정도만 보고 있는겁니다 여유가 되면 진작에 이사나갔죠..
    제얼굴에 침뱉기지만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곳입니다
    그러니 투표 포기나 여당지지하죠...그럼 떡고물이라도 떨어지거든요
    상인조합회 재향군인회등등 별 그지같은 것들이 판치고 쥐락펴락하니
    정의화같은놈이 20년 해먹죠...........씨바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09 공부비법 쓴 원글자에요 57 공부비법 2012/06/19 5,669
120408 이렇게 고마울수가~ 단비가 내리네요 7 마사 2012/06/19 2,174
120407 드림렌즈 착용시 수면자세 문의에요 7 어린이 2012/06/19 7,290
120406 4학년이 고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문의 2012/06/19 2,691
120405 냉면육수로 응용 가능한 다른 요리가 있을까요? 9 궁금이 2012/06/19 5,320
120404 저도 팝송을 하나 찾고 있습니다 3 csi 2012/06/19 2,225
120403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의 DSLR 이야기 yjsdm 2012/06/19 1,900
120402 된장독 항아리에.... ... 2012/06/19 1,383
120401 테레비 사야 해요...(도와 주세요.) 2 너무 종류가.. 2012/06/19 1,353
120400 지적장애 3급 진단 받았어요 7 느림보 2012/06/19 9,572
120399 머리 풀고다니는 분들 여름에 안더우세요? 16 ... 2012/06/19 5,194
120398 귀에 대상포진이 심하게 왔어요 6 대상포진 2012/06/19 9,710
120397 스마트폰 해지하려고하는데..... 5 결심 2012/06/19 4,302
120396 바람 불어 시원하긴 한데.. 1 흠흠 2012/06/19 1,532
120395 발가락이 하얘보이는 메니큐어는 무슨색인가요? 10 .. 2012/06/19 7,042
120394 중고도서 구입처 1 핫둘 핫둘 2012/06/19 1,696
120393 오늘 저녁반찬 머 해드시나요? 14 입만청와대여.. 2012/06/19 3,384
120392 오이지 김밥 싸보세요 2 오이지김밥 2012/06/19 3,950
120391 아버지가 허리뼈 다치셔서 3개월 누워계셔야 한다는데요.. 3 환자용침대 2012/06/19 1,662
120390 참곱다농장 제주 2012/06/19 1,348
120389 통 큰 82 언니들, 삼계탕 200 그릇 마봉춘 노조원들에게 쏘.. 10 힘내시라고 2012/06/19 3,900
120388 세탁소에서 막스마라 코트 안감을 찢어 왔는데 어떻게 수선하죠? 2 고민 2012/06/19 4,432
120387 참다참다 오늘 오후 에어컨 가동 ㅡ.ㅡ 1 hothot.. 2012/06/19 1,643
120386 회사 프로그램 비밀번호가 '82cook'까지 됐어요 1 하다하다 2012/06/19 1,822
120385 공복혈당 104이면 위험한건가요? 4 노란색기타 2012/06/19 3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