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자료를 보면 지난 18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는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나타낸 10.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와 SBS ‘옥탑방 왕세자’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더킹 투하츠’와 ‘옥탑방 왕세자’는 각각 10.8%와 11.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적도의 남자’의 이 같은 상승세는 수목극 중 최하위의 성적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차지한 1위라 의미가 깊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돼 9회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이 드라마의 상승 요인은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고 있다. 아역으로 시작한 ‘적도의 남자’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엄태웅(김선우 역)과 이준혁(이장일 역)의 아역으로 등장한 이현우, 임시완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는 평이다.
이어 성인이 된 선우와 장일을 연기하는 엄태웅과 이준혁 역시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흐름을 그대로 유지,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 대결과 얽혀있는 악연의 고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적도의 남자’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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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약발 끝? '더 킹' 꼴찌 추락 ...'적도남' 수목극 1위
del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2-04-19 08:51:53
IP : 221.141.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19 8:53 AM (115.41.xxx.10)다 오십보백보, 엎치락 뒤치락 하는구만..
2. 내용이
'12.4.19 9:46 AM (211.253.xxx.18)더 킹 몇회보다가 어제부터 안봤어요.
안봐도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내용을 또 이리저리 꼬이게 만들어서....짜증나더라구요.3. 더킹
'12.4.19 10:24 AM (112.161.xxx.70) - 삭제된댓글재미있어요.
현실비판과 정치색이 들어 있다보니
어떤 분들은 좀 싫어 할 수도 있는 내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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