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이런 걸 왜먹냐 하는데 전 잘 먹는 거 ㅎㅎ

괴식인가요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2-04-19 02:21:50
키톡에서 아귀 얘기보니 생각나서요.

전 아귀찜 먹을 때 뼈가 좋더라고요.
그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이...음~

생선 구울 때는 밀가루 입혀 튀겨진 껍질, 아님 바싹 구워진 잔뼈가 맛있어요.

삼겹살, 닭다리 오돌뼈 골라 먹고요.

김치찌개 끓였을 때 배추 꼬다리?! 먹는 거 좋아해요.

마른 오징어의 지느러미?와 입부분 골라 먹고요.


IP : 121.134.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2.4.19 3:03 AM (66.183.xxx.117)

    건강하셔라. 우리 할아버지가 그러셨는데. 심지어 가자미 중간 굵은 뼈도 씹어드셨던. 장수하셨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 2. ㅎㅎ
    '12.4.19 3:54 AM (124.51.xxx.157)

    저두 김치찌개 끓여먹을때 배추 꼬다리 잘 먹어요 ㅋ
    신랑은 삼겹살 닭고기 오돌뼈 좋아하구요

  • 3. 완전 동감
    '12.4.19 8:07 AM (115.143.xxx.59)

    원글님...제가 먹는거 다~똑같네요..ㅎㅎ그게 젤 맛있는데..첫댓들처럼..대부분 건강한 사람들이 그부분 좋아하는거 같아요...우리 남편은 하나같이 안먹어요..

  • 4. 요리전문가
    '12.4.19 8:27 AM (202.30.xxx.237)

    대체로 형제/자매가 많아서 온전하게 자기 몫의 음식이 없고 부랴부랴 먹어야했던 분들에게 이런 식습성이 만연하더라구요.

  • 5. ㅎㅎㅎ
    '12.4.19 8:34 AM (115.143.xxx.59)

    위 요리 전문가님...저 딸만 셋인 집에 먹을거 풍족하고 여유롭게 자랐음에도..원글님이 먹는거 되게 좋아하거든요?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ㅎㅎㅎ
    그냥..그부분이 맛있고 땡기는거죠...

  • 6. 정말
    '12.4.19 8:47 AM (125.135.xxx.131)

    죄송하지만 원글님 제대로 음식 대우 못 받고 자라신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이젠 음식이 풍족한 시대니..그래서 그렇게 드시는 게 나빠 보이지 않고 개성있어 뵈구요.
    좋은 부위로 가족과 즐겁게 드셔보세요.
    왜 남들이 그런 부위 안 먹고 좋아하는 인기 부위가 있을까요.
    예전 어머니들이 비계나 무슨 껍데기 이런거 좋아한다고 것만 드신다고 할 때 의아했지만..
    익숙해지면 좋아지겠지만..그래도 어머니들 안쓰러웠어요.

  • 7. 요리전문가
    '12.4.19 8:48 AM (202.30.xxx.237)

    ㅎㅎㅎ//

    저도 좋아하는 부위라 경쟁자 많아질까 순간 욱해서...

    뻘댓글 죄송합니다.

  • 8. 은우
    '12.4.19 10:40 AM (112.169.xxx.152)

    저도 원글님하고 식성이 비슷해요.
    씹히는 식감 절대 놓칠수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 9. 새우
    '12.4.19 11:54 AM (112.150.xxx.40)

    김치 꼬다리 저도 잘 먹어요.... 남편은 안먹더라구요. 전 그게 더 맛있어요.
    그리고 새우 구워 먹을때요 남편은 껍집 다 발라내고 먹는데 저는 그대로 다 먹어요!!
    새우살보다 통째로 먹는게 훨씬 맛있는데 남편은 싫어하더군요.

  • 10. 제발
    '12.4.19 2:13 PM (203.233.xxx.130)

    위에 음식대우 운운하신분, 보는 제가 불쾌하네요. 식성은 개성인건데 남의 식성에 음식대우 운운하며 은근히 남의 성장환경 깎아내리는것 보니 음식대우와 편견을 함께 배우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42 피부과에서 간단한 균검사만 해도 진료비가 달라지나요? 4 ghfl 2012/08/11 3,791
139841 남편의 말이나 말투에 짜증이 나요. 8 ........ 2012/08/11 4,406
139840 수영할때, 피부관리와 헤어관리 어떻게 하세요? 4 매일 수영강.. 2012/08/11 3,096
139839 아내가 아들3명 모텔에서 살해했다는데 ...요 11 누구? 2012/08/11 14,547
139838 다른집도 시부모님 수술하시고 돈 내달라 하시나요? 13 .... 2012/08/11 6,400
139837 상도동 상현중학교가 궁금해요? 3 별빛 2012/08/11 2,593
139836 옐로우캡에서 DSLR 카메라를 분실했어요 ㅠㅠ 9 명품 2012/08/11 3,347
139835 산지 일주일된 가지.. 2 .. 2012/08/11 1,628
139834 카나예바가 뻬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18살때였군요 1 리듬체조 2012/08/11 2,155
139833 저 피부과 가야지하고 있는데.. 5 이번 폭염에.. 2012/08/11 2,329
139832 선수들의 외모를 우리가 제일 쉽게 '소비'하고 있는 건 사실인 .. 2 .... .. 2012/08/11 1,576
139831 현금으로 하세요 카드로 하세요? 9 학원비 2012/08/11 3,027
139830 밤에 청계천에 발 담그는 거... 4 게자니 2012/08/11 2,475
139829 금.은메달이 동메달 보다 주목 받지 못하네요. 6 왜 축구와 .. 2012/08/11 3,537
139828 리듬체조에서 여자코치분들요, 놀랍지 않나요? 5 여자체형 2012/08/11 4,181
139827 잡채감 소고기요.. 코스코서 파는 호주산 구이용 고기 썰어서 써.. 3 ... 2012/08/11 1,506
139826 상사 뿌리치지 못하는 신랑... 1 .. 2012/08/11 1,360
139825 입안에 피물집이 잡힌분들 계세요 6 혹시 2012/08/11 35,586
139824 시내에서시간보내기 2 뭘하는게좋을.. 2012/08/11 1,482
139823 리듬체조 러시아 선수들 정말 아름다웟어요 6 캬ㅇㅇ 2012/08/11 2,912
139822 손연재 귀한 대접이유가 외모때문만이라고 보시나요 18 2012/08/11 4,284
139821 제가 구매한 휴롬인데요~~ 광명서하맘 2012/08/11 1,605
139820 시어머니의 한탄 5 gma 2012/08/11 3,902
139819 한일전 승리 세레머니 너무 멋져요. 4 박종우 2012/08/11 3,989
139818 네이트 기사 3 2012/08/11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