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이런 걸 왜먹냐 하는데 전 잘 먹는 거 ㅎㅎ

괴식인가요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2-04-19 02:21:50
키톡에서 아귀 얘기보니 생각나서요.

전 아귀찜 먹을 때 뼈가 좋더라고요.
그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이...음~

생선 구울 때는 밀가루 입혀 튀겨진 껍질, 아님 바싹 구워진 잔뼈가 맛있어요.

삼겹살, 닭다리 오돌뼈 골라 먹고요.

김치찌개 끓였을 때 배추 꼬다리?! 먹는 거 좋아해요.

마른 오징어의 지느러미?와 입부분 골라 먹고요.


IP : 121.134.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2.4.19 3:03 AM (66.183.xxx.117)

    건강하셔라. 우리 할아버지가 그러셨는데. 심지어 가자미 중간 굵은 뼈도 씹어드셨던. 장수하셨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 2. ㅎㅎ
    '12.4.19 3:54 AM (124.51.xxx.157)

    저두 김치찌개 끓여먹을때 배추 꼬다리 잘 먹어요 ㅋ
    신랑은 삼겹살 닭고기 오돌뼈 좋아하구요

  • 3. 완전 동감
    '12.4.19 8:07 AM (115.143.xxx.59)

    원글님...제가 먹는거 다~똑같네요..ㅎㅎ그게 젤 맛있는데..첫댓들처럼..대부분 건강한 사람들이 그부분 좋아하는거 같아요...우리 남편은 하나같이 안먹어요..

  • 4. 요리전문가
    '12.4.19 8:27 AM (202.30.xxx.237)

    대체로 형제/자매가 많아서 온전하게 자기 몫의 음식이 없고 부랴부랴 먹어야했던 분들에게 이런 식습성이 만연하더라구요.

  • 5. ㅎㅎㅎ
    '12.4.19 8:34 AM (115.143.xxx.59)

    위 요리 전문가님...저 딸만 셋인 집에 먹을거 풍족하고 여유롭게 자랐음에도..원글님이 먹는거 되게 좋아하거든요?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ㅎㅎㅎ
    그냥..그부분이 맛있고 땡기는거죠...

  • 6. 정말
    '12.4.19 8:47 AM (125.135.xxx.131)

    죄송하지만 원글님 제대로 음식 대우 못 받고 자라신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이젠 음식이 풍족한 시대니..그래서 그렇게 드시는 게 나빠 보이지 않고 개성있어 뵈구요.
    좋은 부위로 가족과 즐겁게 드셔보세요.
    왜 남들이 그런 부위 안 먹고 좋아하는 인기 부위가 있을까요.
    예전 어머니들이 비계나 무슨 껍데기 이런거 좋아한다고 것만 드신다고 할 때 의아했지만..
    익숙해지면 좋아지겠지만..그래도 어머니들 안쓰러웠어요.

  • 7. 요리전문가
    '12.4.19 8:48 AM (202.30.xxx.237)

    ㅎㅎㅎ//

    저도 좋아하는 부위라 경쟁자 많아질까 순간 욱해서...

    뻘댓글 죄송합니다.

  • 8. 은우
    '12.4.19 10:40 AM (112.169.xxx.152)

    저도 원글님하고 식성이 비슷해요.
    씹히는 식감 절대 놓칠수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 9. 새우
    '12.4.19 11:54 AM (112.150.xxx.40)

    김치 꼬다리 저도 잘 먹어요.... 남편은 안먹더라구요. 전 그게 더 맛있어요.
    그리고 새우 구워 먹을때요 남편은 껍집 다 발라내고 먹는데 저는 그대로 다 먹어요!!
    새우살보다 통째로 먹는게 훨씬 맛있는데 남편은 싫어하더군요.

  • 10. 제발
    '12.4.19 2:13 PM (203.233.xxx.130)

    위에 음식대우 운운하신분, 보는 제가 불쾌하네요. 식성은 개성인건데 남의 식성에 음식대우 운운하며 은근히 남의 성장환경 깎아내리는것 보니 음식대우와 편견을 함께 배우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80 냉장고..매직스페이스? 홈바? 7 냉장고 2012/04/19 3,603
97879 초등 고학년 여학생 의류구입 인터넷 쇼핑몰 문의 4 영양갱 2012/04/19 1,880
97878 해법 수학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4 초등 수학 .. 2012/04/19 897
97877 대전지역 아줌마가 다니기 괜찮은 영어학원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영어 2012/04/19 716
97876 최근에 장거리 대한항공 타 보신 분~ 4 영화광 2012/04/19 1,039
97875 책 [주기자] 어떤게 제일 인상적이셨어요? 7 다읽음 2012/04/19 1,018
97874 의류건조기 사려하는데 히츠 브랜드 어떤가요? 3 문의 2012/04/19 1,852
97873 4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9 425
97872 세티즌 이라는 사이트가 중고폰 파는곳인가요? 1 ... 2012/04/19 606
97871 이쯤되서 어지러운 게시판 상황 한번 되짚어요 2 극복 2012/04/19 645
97870 다이아 반지를 티파니에서 하려고 하는데,,, 브랜드, 그 가격 .. 26 반지보라 2012/04/19 14,116
97869 부산저축은행으로 당한 부산사람들은 왜 성누리당을 찍었을까? 18 이해불가 2012/04/19 1,837
97868 넌씨눈... 뭔가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어요 11 헉!! 안 .. 2012/04/19 2,496
97867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9 488
97866 초등학교 6학년 신규 남교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여름밤 2012/04/19 3,749
97865 문대성 의원님 안타깝습니다 13 slr펌 2012/04/19 1,837
97864 괴롭히는 애들은 왜? 1 질문 2012/04/19 542
97863 더킹이 시청률 한자리수로 추락하면 꼴찌를 했네요 방송국에서 엄청.. 8 del 2012/04/19 1,834
97862 이승기 약발 끝? '더 킹' 꼴찌 추락 ...'적도남' 수목극 .. 2 del 2012/04/19 1,234
97861 ‘적도의 남자’ 수목극 1위 등극…‘ 더킹 투하츠’ 추락 거듭 6 del 2012/04/19 1,451
97860 MBC여기자회 “마감뉴스PD, 상습적 성폭력 악명높아” 2 참맛 2012/04/19 1,525
97859 문대성과 정세균 논문 6 자카키엘 2012/04/19 837
97858 김형태의 새누리당 탈당 반대합니다!!! 4 근데요~ 2012/04/19 844
97857 회사에 친한언니 강쥐가... 29 아 웃겨 2012/04/19 3,675
97856 증2딸 스마트폰을 물에 빠졌는데요.. 2 .. 2012/04/19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