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가면

속상해요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2-04-19 00:31:56
몇년전부터 한두명은 저를 매장 직원인줄 알고 말을 거는 사람이 있어요
화장기 없는 얼굴 굽낮은 검은 신발 어두운계열 옷
스타일이 꽝이라선가요
당황스럽고 민망하고
나이들고 시드니 속상해요
남편도 미워지네요
IP : 175.19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19 12:35 AM (110.10.xxx.34)

    전 마트갈때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고 가요. 오히려 그게 더 어려보이기도 하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 2. ...
    '12.4.19 12:37 AM (183.96.xxx.68)

    저도 마트 가면 이런 물건 어디있냐...화장실 어디냐...어떤게 더 좋은 거냐...
    아주머니들이 자꾸 물어보는데 그게 또 하필 제가 아는거라 대답도 잘 해 드려요.

  • 3. 어머
    '12.4.19 12:39 AM (218.153.xxx.137)

    스타일리쉬하다 자부하는 매장직원분들 오해하시겠어요..ㅎㅎ
    원글님 탓이 아니라 그네들이 눈이 삔거죠
    사실
    건강해보이시고 생동감 느껴지니 사람들이 매장 직원으로 착각한걸꺼에요...
    병든 닭같이 시름시름한 인상이면(요즘의 저) 누가 매장 직원분이라 생각하겠어요
    부럽사옵니다..

  • 4. ...
    '12.4.19 12:40 AM (116.126.xxx.116)

    나이문제 아니고 스타일 맞는거 같아요.
    또 답을 잘해줄 인상이신가보죠.
    아무에게나 그런말 하진 않는데.

    마트가는거 아니더라도 스타일 바꾸시면 기분 좋아지실거에요.

  • 5. 으음
    '12.4.19 6:31 AM (125.152.xxx.5)

    조금 예민하신게 아니신가 싶네요.
    아마도 가시는 마트의 직원유니폼과 색상과 형태가 유사한 것을 입고 가셨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몇 년전, 뉴코아에 들어서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그 날 하늘색 반팔셔츠에 진청색 바지를 입고있었는데
    백화점 1층의 모든 여직원들이 저와 같은 옷차림....으으으으...

    제가 매대에서 물건 고르고 있으니
    너도 나도 저에게 질문과 카드결제를 부탁하시는 바람에
    살 것도 못사고 집으로 줄행랑~

  • 6. 어제 실수할뻔
    '12.4.19 7:42 AM (122.32.xxx.129)

    노란 색 마크 쓰는 그 마트에 갔는데 한 77~88 사이즈 되시는 여사님이 샛노란 조끼에 바지가 무슨색이더라..암튼 직원보다 더 직원같은 삘이어서 배추 어딨나 물어볼 뻔 했어요.
    자세히 보니 등산복이더라고요.

  • 7. ...
    '12.4.19 8:24 AM (211.244.xxx.39)

    원인을 아셨으니 다음엔 좀 화려(?)하게 해서 가세요 ㅎㅎㅎ
    왜 죄없는 남편을 미워하세요 -_-
    전 회사 갈 땐 얌전한 옷 입는 반면에
    퇴근후 외출이나 마트갈땐 좀 샤방하게 입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469 88 사이즈 정장의류 5 ㅠㅠ 2012/08/27 2,034
146468 1박 2일 vs 런닝맨, 뭐가 더 재미난가요? 21 2012/08/27 2,678
146467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5 ... 2012/08/27 2,067
146466 편두통이 오래 가기도 하나요? 10 2012/08/27 2,626
146465 애들 수영 수업 끝나고 7시인데... 수영수업 2012/08/27 1,018
146464 애들 성적 별로라고 무시하지마세요. 갸들도 미국가면 수학영재 됩.. 6 자식 2012/08/27 2,274
146463 밥상머리 교육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 2 이팝나무 2012/08/27 1,723
146462 해약 고민돼요. 2 종신보험 2012/08/27 1,286
146461 마트 캐셔가 제일 힘들 것 같아요 3 세상에서 2012/08/27 3,681
146460 지나가다 본 가방 좀 찾아주세요. 7 .. 2012/08/27 1,636
146459 추석에 입을 옷~ 제발 골라주세요. 21 2012/08/27 3,737
146458 기독교 근본주의가 민주주의 좀먹는다 2 호박덩쿨 2012/08/27 1,052
146457 너무 속상합니다... 김속상 2012/08/27 1,328
146456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죠? 저는 부유하게 살았을때도 그닥 행.. 9 행복해지고싶.. 2012/08/27 3,097
146455 매직기 추천 좀 해주세요.. 6 매직기 2012/08/27 2,448
146454 양은냄비 손잡이에 데였어요. 화상 3 화상 2012/08/27 2,818
146453 낼 서울 초중고 휴교래요. 2 .. 2012/08/27 2,241
146452 신문지 대신 뽁뽁이는 어떨까요? 8 태풍 2012/08/27 2,470
146451 안경 렌즈값은 개당 요금인가요? 3 궁금 2012/08/27 2,708
146450 저 어제 2마트에서 외국인한테 친절베풀었어요 ㅋㅋㅋ 3 헤헤 2012/08/27 1,931
146449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15 컴퓨터 2012/08/27 1,535
146448 에메랄드 셋트 팔려고 하는데 2 에메랄드셋트.. 2012/08/27 2,280
146447 태풍이요 오래된 아파트라 샷시에 1센티 정도 틈이 있는데 어쩌죠.. 1 태풍이요 2012/08/27 2,194
146446 마라톤 초보인데 10월중순 10km 가능할까요? 5 런런~ 2012/08/27 2,522
146445 혹시 임재범 이번 콘서트 다녀 오신분 안계신가요? 8 ㅇㅇ 2012/08/27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