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이 분 정말....

수필가 조회수 : 6,180
작성일 : 2012-04-18 23:24:3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182306155&code=...

 

서울시, 신규 공무원 10%는 장애인 고용한다

는 기사입니다.

 

나눔에 대한,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기본이 철저히 몸에 배인 분이네요.

생각할수록 준비된 시장입니다.

이 분 이렇게 잘하실 줄이야..

장애인 고용을 그것도 10%나 되는 신규 공무원을 그것도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것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청에서 낸 뉴스 어디에서 한 번이라도 본 적 없었던 뉴스입니다.

소수의 소외된 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

당선되자마자 허름한 시장가고 쪽방촌가고 얼어죽는 사람 생길까봐

월동준비 시키셨던 박원순 시장.

이 기사로 새삼 이 분땜에 가슴 더 뭉클해지네요..

진짜...놀랐습니다..한 사람의 힘. 선한 힘!! 세상을 더 환하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

끝까지..잘 해 주세요..

 

IP : 116.123.xxx.1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찍은 남자 중에
    '12.4.18 11:26 PM (14.40.xxx.61)

    최고!!!!!!!!!!!!!!!!!!!

  • 2. 꿀피부
    '12.4.18 11:27 PM (124.111.xxx.87)

    서울분들 진심 부럽네요 우리지역은 죽었다깨어나도 박시장님 같은분 못 만 날듯

  • 3. ^^..
    '12.4.18 11:28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짱이십니다요... ^^

  • 4. 존경합니다.
    '12.4.18 11:29 PM (175.118.xxx.143)

    노블리스 오블리제.

  • 5. 비관론자인 저는
    '12.4.18 11:29 PM (27.115.xxx.53)

    역으로 이런생각이..

    아니 진짜...증말... 진실로...!!!

    국썅 됬었으면 어쨌을뻔 했어???!!! 엉?엉?!!

  • 6. 좋네요
    '12.4.18 11:30 PM (223.33.xxx.39)

    이분 기사는 이제 맘놓고 읽어요.
    한번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신적이 없었던거같아요.
    이젠 우리도 시장님께 어떻게 힘이 실어드려야할지 고민해봐야할 시점같아요.

  • 7. 사랑이여
    '12.4.18 11:31 PM (118.222.xxx.102)

    여촌야도 총선결과 만들어 놓고 떡고물 떨어지길 고대하는 무지랭이들이 정신차리고 박 시장의 활동을 지켜보고 감동받아야 하는데 오로지 뱉어내는 배설물이라고 하는 입방아는 빨갱이 타령만 늘어놓으니 그러니 닥치고 집에 죽치고 있으란 말이 나오죠잉^^

  • 8. 눈누난나
    '12.4.18 11:34 PM (1.225.xxx.118)

    정말 매일매일....좋은 쪽으로 놀라게 하는 분이세요.

  • 9. 아...
    '12.4.18 11:38 PM (58.123.xxx.132)

    이런 분은 서울시에서 두번만 막 부려먹다가 청와대로 보내면 안되나요?
    우리만 부려먹자니, 다른 곳에 사는 분들께 죄송해서 같이 부려먹고 싶어요... ^^;;

  • 10. 날토
    '12.4.19 12:06 AM (59.31.xxx.148)

    이런 훈훈한 소식 나올때마다 드는생각은 박원순시장을 여러명 복제해서 서울 외의 지역에 단체장으로 보냈음 좋겠어요.

    서울에 안살아서 이런 생각이 드나?

  • 11. 정말
    '12.4.19 12:12 AM (110.70.xxx.253)

    총선후 멘붕인 저를 살려주시는군요 아자아자!

  • 12. brams
    '12.4.19 12:18 AM (110.10.xxx.34)

    존경합니다. 서울시민인게 자랑스러워서 경기도로 이사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 13. 민트커피
    '12.4.19 12:19 AM (211.178.xxx.130)

    서울에서 두 번만 쓰고 대한민국에 빌려드리고 싶어요.

  • 14. 좋아요
    '12.4.19 12:24 AM (218.238.xxx.188)

    서울시장님을 보면서 공감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돼요. 시장님, 감사해요. 건강도 챙기면서 일하세요~. ^^

  • 15. 엔돌핀이 팍팍
    '12.4.19 12:43 AM (124.50.xxx.136)

    세상살맛나는 기사 대부분이 이분 기사네요.시민운동하시면서 생각하셨던것들을
    그대로 실천하시고 있는거 같아요. 시민운동초기에도 신선해서 정치권에서 러브콜 많이 보냈는데
    거리 두셨지요.그런점에서 이분 그자리에 나오도록 유도한 이명박이 정말로 고맙네요.

  • 16. 안전거래
    '12.4.19 1:32 AM (125.143.xxx.161)

    정말 엔돌핀 팍팍,,, 과거에 이렇게 했어도 잘 모를수도 있었을거에요.
    멍박정권 만나고 잘하시는거 보니 감동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져요... 감사합니다.

  • 17. 손가락
    '12.4.19 8:18 AM (125.133.xxx.197)

    서울, 살만해요.
    지금 좀 힘들어도 나아질거라 생각하니 살만해요.

  • 18. 유후
    '12.4.19 8:48 AM (152.23.xxx.196)

    이분 정말 최곤거 같애요 ㅠㅠ 기사볼 때마다 실망하는 적이 없고 매번 기분좋은 놀라움을 주시는 원순느님. 진짜 최고예요 ㅠㅠ

  • 19. 힝히잏ㅇ
    '12.4.19 9:00 AM (121.100.xxx.136)

    정말 멋들어지세요~~ 저도 서울로 이사가고싶네요, 박원순님 경기도에도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

  • 20. ...
    '12.4.19 9:45 AM (118.219.xxx.29)

    얼른 청와대로 쫒겨나셨음 좋겠어요

  • 21.
    '12.4.19 10:21 AM (211.41.xxx.106)

    그래도 박원순 시장 때문에 콧김 넣고 삽니다. 아니면 이 나라 정말 징글징글해서 뜨고 싶었을 거에요. 원글님 말씀대로 한 사람의 힘으로도 이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자체...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파장이라 봅니다. 어제 박경철이 말한 선한 영향력이란 게 이런 것도 되겠지요?
    그러니 대선에도 희망을 걸 수 있다는 것, 한 사람의 힘으로 뭘 바꾸겠냐 하는 무기력감을 떨쳐내게 하는 것... 그게 이 시기에 얼마나 힘이 되는 건지 몰라요.

  • 22. 너무 좋아요~~
    '12.4.19 11:11 AM (125.177.xxx.197)

    우리 박시장님 정말 이렇게나 훌륭하신 분일줄은 몰랐어요.ㅎㅎㅎ

  • 23. 투표
    '12.4.19 1:03 PM (221.151.xxx.80)

    투표가 그래서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나경원이 됐으면 어쩔뻔..서울시민인 게 좋네요.

  • 24. 정말..
    '12.4.19 8:36 PM (59.6.xxx.200)

    멋져요..
    창의적인 사람이란건 알았었지만..
    기대보다 더.. 정말 잘하시네요.
    저도.. 아깝지만..
    청와대로 빨리 쫓아내고 싶네요.

  • 25. ㅋㅋㅋ
    '12.4.19 9:00 PM (175.117.xxx.117)

    이분, 제가 뽑아드린 분입니다...ㅋㅋㅋ

  • 26. 정녕..
    '12.4.19 9:14 PM (125.178.xxx.140)

    정녕 다 좋으신가요..

    소수보호약자보호는 좋지만..
    10% 너무 많지 않나요..

  • 27. 전 정말로
    '12.4.19 9:36 PM (123.215.xxx.24)

    박원순 대통령을 보고 싶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생각 같아선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세 분이 순서는 상관없이 돌아가며 대통령 하셨으면 좋겠어요.

  • 28. 오바왕 박철순
    '12.4.19 9:43 PM (124.50.xxx.86)

    공무원 시험공부하던 사람들 중에 박원순 찍은 사람들은 손가락 짤라내고 싶겠군요...
    박원순은 참 그저 편하게 생색내는 일만 찾아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은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는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환승 체계로 바꿨지요. 익숙하게 한번에 가던 길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나도 욕을 많이 했지만, 막상 시행하고 보니 너무 편하고 좋지요.

    이명박은 관련된 사람들이 데모하고 난리를 쳐도 청계고가도로 걷어내고 청계천 복원했지요. 그 전 청계고가 밑의 그 우중충하고 지저분하던 곳하고 지금 청계천은 지옥과 천당만큼 차이가 납니다.

    욕을 먹어도 개선하고 개혁하는 것이 지도자입니다. 듣기좋은 소리만 쫓아다니면서, 생색내기만 하는 박원순은 입으로 할 수 있는 것, 세금으로 생색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는 군요.

  • 29. ..
    '12.4.19 9:50 PM (1.240.xxx.112)

    좋은 일인데, 다만 낙하산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몸은 좀 불편하나 지적으로는 전혀 이상없으신 분들로 뽑혔으면 좋겠구요..

    아는 언니도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데(국가기관) 낙하산처럼 오신 장애인분이 지적능력이 떨어져서
    일하는데 아주 애로사항이 많다고 하더군요.
    전시행정이 되지 않길 바랄뿐이예요 ~

  • 30. 건설사 하듯이
    '12.4.19 10:48 PM (112.151.xxx.112)

    누가 뭐래도 밀어 붙이는 명박 시장님은
    그냥 민주주의 절차와 공동체 기여와 무관하시니
    계속 건설업에 종사하셨으면 국격에 어울리시고 , 국가를 수익모델로 하는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도 안될테고
    진짜 진짜 좋았을 텐데 ...

  • 31. 부산에서 살자
    '12.4.19 11:24 PM (121.146.xxx.173)

    ㅠㅠ
    부산에선 건설공사 열심히 챙기는
    우리의 훌륭한 허남식시장
    ㅠㅠ
    에고 배아파
    부럽다 못해 배가 아리네
    지금 부산경제는 바닥인데
    부산시장은 건축건설 도로신설만
    신경쓴다오~~~
    제길~.,-

  • 32. ㅋ 명박이가 청계천..
    '12.4.19 11:48 PM (124.49.xxx.220)

    복원한답시고,, 다리 멋지게 만들어 놓았던데,
    저번주에 가보니깐,,
    그 멋진 다리에
    퀵 오토바이 주차장 되어 있던데요...

    이 장면을 보고, 쫌 웃겼어요,,,,

    디자인 서울.. ㅋ 된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05 인생의 무기 10 ... 2012/06/21 3,778
121104 노인전용 세정제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2/06/21 1,644
121103 머리속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어쩌쬬?? 5 머리땀 2012/06/21 4,697
121102 올해 장마 언제쯤부터인가요 1 장마 2012/06/21 1,780
121101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로 한명회가 1 ... 2012/06/21 2,050
121100 저렴한 달걀샀더니 비린내작렬 ㅜㅜ 8 저만그런가요.. 2012/06/21 2,815
121099 좌훈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강에 해도 될까요? ^^;;; 하하하 2012/06/21 2,683
121098 싱크대 바닥에 뭘 깔아두세요? 4 이클립스74.. 2012/06/21 3,313
121097 인터넷 음란물 퇴출이란 말이 오히려 더 공포로 인식되는 이유? .. 1 호박덩쿨 2012/06/21 2,237
121096 삼성동 아이파크 산다고 ... 2012/06/21 2,830
121095 캠퍼스의 심장, 한국복음주의대학생연합회에서 뜨겁게 찬양합시다 1 상키스 2012/06/21 1,521
121094 대형마트 양도양수건 대형마트 2012/06/21 1,840
121093 아침 방송에 나왔던 편승엽씨 23 김치볶음밥 2012/06/21 11,504
121092 며칠전 집 앞에서 있었던 일 1 -용- 2012/06/21 2,025
121091 압구정동, 해운대 2 상상 2012/06/21 2,369
121090 장차관들이나 고위공직자들 재산 내역 못보셨나요? ... 2012/06/21 1,517
121089 전력민영화의 꼼수 4 2012/06/21 2,095
121088 6개월 아이있는 맏며느리에요. 초상시... 16 조언부탁드려.. 2012/06/21 2,528
121087 정말 압구정하면 드는 느낌이 13 ... 2012/06/21 4,515
121086 대여 해서 읽히시나요? 1 애들책 2012/06/21 1,341
121085 공동명의에서 단독명의로 변경시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 2012/06/21 2,555
121084 다음 메인에 mb 상의 탈의한 사진 떴네요.. 8 2012/06/21 2,516
121083 황토방 만들었는데 집파는데 지장 있을까요? 1 작은방 2012/06/21 2,236
121082 눈 버렸어요. 1 ㅉㅉ 2012/06/21 1,924
121081 열매 얘기가 있길래 생각이 나서요. 2 궁금 2012/06/21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