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못해요. 엄청요.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못해요.
소질도 없고 흥미도 없어요.
그런데 더 늦기전에 꼭 배워야 할거 같아요.
요리학원을 다니자니 좀 부끄러워요. 너무 못해서.
젊은 새댁이면 그런가보다..할텐데 50이 가까운 사람이 너무 못하니까 남들이 흉볼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 요리샘이 없을까...여쭤 보려구요.
꼭 자격증 없어도 되구요.
요리를 잘하시고 좋아하시는 분중에 저 좀 가르쳐 주실분 안계세요?
아님, 혹시 그런 분을 알고 계시는 분도 좋아요.
김치 담그기부터 늘 먹는 밑반찬...등등 뭐든 좋아요.
꼭 손님 상차림..그런걸 배우려는건 아니에요.
우리들이 늘상 먹고사는 평범한 음식들을 어떡하면 좀더 맛있고 쉽게
조미료없이 자연식으로 해먹고 살까...그게 제 소망이에요.
여긴 용인 수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