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꼬맹이적에 본 미국 영화였고 4부작으로 했던거같아요.
전체 줄거리가.
직접 임신이 어려운 부부가 대리모를 구하고, 세상에 봉사하고 싶다는 맘으로 젊은 아낙이 대리모를 자청해요.
두 부부의 수정란을 이식받은 대리모는. 아이를 낳는즉시 사례를 받고 아이를 돌려주겠다는 계약서를 쓰는데,
막상 출산을 하고나선 아이를 돌려줄수 없다며 고집을 피웠어요.
단지 몸만 빌린거고, 그에 상응하는 모든 금전댓가를 치뤘음에도, 자신들의 아이를 대리모에게 뺏긴 부부는 법의 심판을 구하고,
아이를 돌려주라는 법원판결에도 불구, 대리모는 남편과 공모해 아이를 데리고 도망을 다닙니다.
대리모는 부부에게 아이를 포기하지 못하면 자기손으로 아이를 해치겠단 협박도 하며,
어린나이인 제가 보기에도 정말 말도안되고 부당하게 부부네 가족을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법적공방과 도피행각을 치루는 동안 아이는 4살정도로 성장을 했던거 같아요.
최후의 결론만을 남겨둔 마지막 한편을 못봐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30년 가까운 지금까지도 몹시 궁금해,
혹시라도 또 보신분이 계시려나 해서 여쭤봐요. ^^;
80년 중초반쯤 밤 열시에 방송했었고, 드라마 제목이 [ 모정의 세월]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