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우편함에 우편물 도착 안내서 붙어있는거예요..
경기도로 이사온지 1년도 채 안되서 우편물 잘 오지도 않는데
자세히 보니 "부산 지방법원 등기" ....
괜히 부산지방법원에서 저한테 등기가 와서 괜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심장이 쿵쾅거리고..
살면서 자잘한 잘못은 했지만... 길가에 쓰레기 버리고.... 도로 신호위반 몇번한거랑...ㅜㅜ
돈꾼적도없고... 빌려준적도없고... 집도 없는데..
우체국 아저씨 전화번호 적혀있길래 전화해봤더니 오전에 저희동네는 배달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우체국에 가야지 내용을 열어볼수 있다는건데 당사자가 모르는 일도 법원에서
일이 집행되고 하나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부산은 제가 태어난곳도 아니고... 신랑이 부산사람이라 시댁갈때 빼고는 부산 간적이 없는데...
괜히 무서워서 우체국가서 확인도 못해보겠어요..
법원서 등기가 날라오는건 무슨 잘못을 해서 인가요?? ㅠㅠ
저 정말 잘못한거 없는데.....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