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싫다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2-04-18 19:09:20
사소한 일로 싸워서

3주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요


한집안 별거죠

서로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밥도 안차려주고
아는 척도 안하고

사실 결혼 십오년동안 수없이 싸웠어요
더많이 사랑하는게 지는거라고,,,,
제가 늘먼저 화해유도하고
억울하고 분해도 
아이땜에 참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젠 그러기 싫으네요

이번에도 제가 먼저 말 안걸면 이 상황이  계속 될거예요

죽어도 본인 잘못은 시인안하고
잘못하다 미안하다 말 안하는 이기적인 독한 인간이거든요
IP : 175.210.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ㅡ글이 다 안올라갔어요
    '12.4.18 7:14 PM (175.210.xxx.158)

    부엌 창밖내다보니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햇살은 따스한데,,,,

    마음은 참 춥네요

    이렇게,,,

    차갑고 독하고 모질고 이기적인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 내인생이 서글퍼요

    이혼은 안한대요

    저는 하고싶어요

    그냥 돈 가져다 줄테니
    너는 너
    나는 나

    한집안,,,,별거

    감정교류없이
    개인사생활터치 없이

    애들 부모인것만 공유하고,,,,,
    그러고 살재요

    전,,,,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고 존중받고 살고싶은데.,,,

    기대조차 하지말래요

    참,,,답답합니다

  • 2. ...
    '12.4.18 7:31 PM (59.9.xxx.157)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세요 .
    너무 마음 아프네요 ..............
    운동해서,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친구 만나 영화도보고 꽃구경도가고 그러세요

  • 3. ...
    '12.4.18 8:07 PM (220.76.xxx.38)

    힘내세요.
    자는 아이들 이불 덮어줄 때마다 다짐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 아이들에게 힘들일 만들지 않겠다구요.

  • 4. ///
    '12.4.18 9:02 PM (222.233.xxx.161)

    저희도 말안하고 사는데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전 싸워도, 말안하고 지내도 밥은 늘 차려줘요...

  • 5. ...
    '12.4.18 9:23 PM (123.111.xxx.138)

    맘이 넘 아픈 글이네요...
    님의 맘이 어떨지 짐작이 되기에 더더욱....

    기대조차 하지말라는 님 남편...
    잔인하네요...

    그냥 바쁘게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남편과의 관계가 그렇거든요...

    요즘 전 운동 시작했어요...
    몸을 움직이니까 훨신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자구요!!!

  • 6. 소중한 나
    '12.4.19 1:30 AM (115.139.xxx.156)

    어떤 심정인지. 전 알겠어요.

    긴 터널 같겠지만, 정말 끝은 있구요.
    환한 햇빛이 보이실꺼예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것 같은데
    어디 사세요?
    전 용인 수지살아요

    친구되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47 벌써 모기가 있네요 2 ... 2012/05/16 653
107446 이명때문에 고생하신분 계세요? 12 .... 2012/05/16 2,398
107445 8세, 아이 한글진도 너무너무 늦어요.. 5 휴~ 2012/05/16 3,481
107444 대장암 수술한 분인데요 2 대장암 2012/05/16 1,888
107443 애들 키우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4 정말 2012/05/16 1,503
107442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시나요? 5 축축해진 빵.. 2012/05/16 2,410
107441 한국어,일본어코치를 하고 싶은데요... 1 좋은 하루 2012/05/16 831
107440 수유동이나 우이동 살기 어떤가요? 9 궁금해요.... 2012/05/16 6,069
107439 위층 세탁기 물빠지는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3 아파트 2012/05/16 1,771
107438 타니아의 작은 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읽었는데요 7 우무 2012/05/15 4,268
107437 연수안받으면 운전하기 힘들지요? 11 바부 2012/05/15 2,376
107436 이석기 김재연 도대체 왜 저럴까요? 7 자연과나 2012/05/15 2,391
107435 19금)야동 안보는 남자는 없는걸까요? 17 ㅡ.ㅡ; 2012/05/15 12,636
107434 장조림을 했어요 그런데 이제서야 알았는데 9 쇠고기 장조.. 2012/05/15 4,789
107433 미분양된 빌라보니 안됐네요...어째.. 5 .. 2012/05/15 3,852
107432 패션왕넘넘 재밌는데.. 13 패션왕 2012/05/15 2,122
107431 국어 강사 추천 좀... 1 국어가 어렵.. 2012/05/15 1,159
107430 엉덩이가 너무 볼품이 없네요?보정속옷 써보신분? 5 납작녀 2012/05/15 1,617
107429 신랑이 프리랜서인데 대출받을수 있나요? 3 무보증 2012/05/15 1,285
107428 절에서 시주하라구 오는 스님이나 사람들 너무 무섭고 싫어요ㅠㅠ.. 11 종교 2012/05/15 4,789
107427 빛과 그림자에 주기자나온거들으셨음? 2 빛그 잼나 2012/05/15 2,170
107426 패션왕, 한시간내내 재밌다가 막판에 사랑이 뭔지 8 사랑 2012/05/15 2,618
107425 초보 운전자 고속도로를 달려야하는데 8 아.. 운전.. 2012/05/15 2,824
107424 다음주에 미국가서 2달 있다 온다는데 그런게 어학연수인가요 3 초등아이 친.. 2012/05/15 1,944
107423 안 다니면 어느정도 영어학원 2012/05/15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