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드립니다(정중하게)

해롱해롱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2-04-18 18:35:19

간단히 쓰겠습니다

작년 7월경 32평형 빌라 구입했습니다

융자 50% 받았어요

신랑이 집을 팔아버리고 작은평수 아파트 전세로 가자며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오늘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가격은 우리가 산 가격에 500정도 더 업이 되었어요

신랑은 자기 명의로 집이 있으면 세금도(의료보험포함)많이 나오고 청약통장도 안되고 집이 넓어서 둘이살기엔 휑하고

-사실 이부분은 집이 넓어서 보다는 살림이 많지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예요-

융자 이자도 나가고 하니 전세로 가면서 청약도 넣고 살림에 맞는 작은 평수 아파트로 가자고 고집하고 있어요

아파트로 이사를 가도 전세자금대출은 받아야합니다 30%정도는 받아야해요

여기서 저의 고민은...

지금 저희집 인근으로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고 있고(이미 들어선 단지도 굉장히 큽니다) 고등학교 초등학교가

집앞 바로 들어섰고 도보 15분 거리에 홈플러스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30미터 도로가 지금 깔리고 있구요...점점 발전은 되고 있고 집 자체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더 가지고 있다가 팔때도 건물가격도 받을수가 있어요

지금 있는집 팔고 남의집 살이 하기가 너무 공허하고 섭섭하고 아까워 팔기가 싫어요 ㅜㅜ

또 한편으로는 2년만 전세로 옮기고 청약통장 만들어서 아파트 분양받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고민스러워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요?

의견 주시면 참고해보겠습니다 ㅜㅜ

 

IP : 119.65.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안팔아요
    '12.4.18 6:42 PM (203.252.xxx.45)

    .. 일단은 원글님 쓴 저 조건 절대 집값에 반영 안된다고(즉 그 집 전혀 안오른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대단지가 들어오면 빌라야 더 떨어지죠. 홈플이니 도로니..별 영향 없습니다.
    대신 '내 집'그것도 실 거주 갖고있다면 그 집 정도는 갖고있어야 된다고는 생각해요.
    대신 지금 융자가 많아 이자가 부담스럽다면, 집 파는 것도 방법이에요. 원금 상황을 어느정도 하는 거죠.
    그런데 어차피 전세에 대출 또 받아야 한다면 굳이 아파트 전세 가실 필요 있나요? (이 경우는 전혀 이익이 없어요. 이사비용에 원금상환도 얼마안되고 대출 내야하고 이제 내집도 아니고 ,.. 등등)
    그 집 팔고 작은 빌리 자가로 구입하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 2. 양도소득세
    '12.4.18 9:17 PM (222.99.xxx.144)

    1년내에 매매면 세율 50% 적용받아요
    오른 500만원이 다 수익이 아니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56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8 세우실 2012/05/25 1,090
112155 반찬통 뚜껑이 느슨한 이유? 1 ?? 2012/05/25 2,286
112154 저 양파 장아찌 왜 망했을까요? 9 망해쓰 2012/05/25 2,053
112153 초등1학년, 다들 받아쓰기랑 단원평가 100점 받아오나요? 5 답답이 2012/05/25 4,211
112152 빨래하는 방법들 공유해봐요.(어렵네요) 3 ... 2012/05/25 1,667
112151 옥세자 조선시대 설정 시높 3 .. 2012/05/25 2,111
112150 친구가 사는게 한심해보여요.. 62 .... 2012/05/25 19,438
112149 허리에 인공보조물삽입 수술 문의 1 허리디스크 2012/05/25 894
112148 법원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침묵하는 정부 6 샬랄라 2012/05/25 567
112147 신간책 읽는거 관심있으신 분들 보세요 5 서평 2012/05/25 1,098
112146 처음으로 혼자서 전세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1 dd 2012/05/25 951
112145 욘석 이름만 남았어요. 얼굴 보시고 작명좀 해주세요^^ 8 입양준비완료.. 2012/05/25 1,736
112144 꼼수다 듣고 나니 마음이 숙연해 지네요. 2 파업 2012/05/25 1,234
112143 초등 4학년 사교육 좀 봐주세요. 10 .. 2012/05/25 2,966
112142 여러분이라면 따라가시겠어요?? 13 임신7개월 2012/05/25 2,566
112141 살짝 속풀이 할게요. 7 답답 2012/05/25 1,387
112140 사랑도, 인생도 다 별거 아니구나 싶어 허망해요 30 허무해요 2012/05/25 10,958
112139 tv 사려고 하는데 괜찮은 모델 콕찝어 주세요. 추천.. 2012/05/25 573
112138 은교 재미있나요? 16 볼까말까 2012/05/25 3,941
112137 충북 닷돈재 야영장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캠핑 2012/05/25 1,308
112136 운명은 정말 정해져있을까요? 10 운명 2012/05/25 4,461
112135 “수천억 혈세 낭비… 정부 4대강 건설사 담합 방조 의구심” 1 세우실 2012/05/25 699
112134 다른분들은 어떤지.. 6 .. 2012/05/25 938
112133 제습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호텔아프리카.. 2012/05/25 1,535
112132 아이가 검도학원에서 신발을 잃어버렸어요.. 5 신발 2012/05/25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