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여자 아이가 식당 돈가스 한 접시를..

밥그릇 줄여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2-04-18 18:17:44

다 먹을수 있을까요?

아까 방송에 나온 여자분이 고기 1킬로를 그 자리서 다 드신대서..

사실은 6살 아이가 양도 제법 되는데 한 접시를 다 먹는 아이를 봤거든요.

몸은 말랐고 배는 임신부같이 불룩했어요.

그 엄마도 상당히 뚱뚱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작은 아이가 그렇게 많이 먹으면 안 좋죠?

아이도 먹는 데 따라 위가 늘어나 있을까요?

저는 아이가 그렇게 많은 양을 먹게끔 키운 그 엄마가 것도 일종의 학대 아닌가 싶어서 걱정스러웠어요.

그런 애가 유치원에서 보통 애들 양으로 힘들어서 어쩔까 싶기도 하구요.

IP : 125.1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6:23 PM (1.225.xxx.66)

    직장 다니는 우리 딸도 식당에서 파는 돈가스는 2/3 이상 못 먹는데.. @.@
    먹으면 먹는대로 뱃구레는 커져요.
    그 애는 이미 그리 먹는데에 습관이 된 아이죠.

  • 2. 에고
    '12.4.18 6:25 PM (211.207.xxx.145)

    먹으면 먹는대로 뱃구레는 커져요.
    그 애는 이미 그리 먹는데에 습관이 된 아이죠. 22222

  • 3. ..
    '12.4.18 6:26 PM (118.43.xxx.62)

    6살 특히 남자아이는 배고플때 식당에서 먹으면 돈까스 하나 다 먹어요.
    집에서 먹는것보다 밖에서 나와서 먹으면 더 잘 먹어요.
    초딩 우리 아이들도 왠만한 성인보다 많이 먹어도 저체중 저체지방이네요.
    엄마가 뚱뚱하다고 아이도 많이 먹어 뚱뚱해질거란 편견은 버리시길..

  • 4. 배만 나오는건
    '12.4.18 6:27 PM (112.153.xxx.36)

    애든 어른이든 다 안좋아요.
    제가 아는 어떤 집 아이는 아주 어린나이부터 밤에 깨서 밥달라고 울었는데
    아주 어릴때야 쑥쑥 커가니까 남들보다 잘 자라는군 하며 좋았는데... 일정 나이 지나니 급속성장하는 애들은 2차 성징이 급속도로 빨리 오고 그럼 거기서 키가 딱 멈춘대요. 나중엔 병원다니며 주사도 맞아가며 처방받던데... 근데 그런 집 보면 대개 엄마도 뚱뚱하더라고요 보통 사람들 보다.

  • 5. 글쎄요..
    '12.4.18 6:33 PM (124.56.xxx.5)

    편견을 가지면 곤란해요.

    우리애들 깡말랐는데 돈까스 1인분이 오히려 모자랄때 있어요. 작은애는 지꺼 한접시 다 비우고 큰애는 제꺼 덜어줘서 1.5인분 먹어요.
    고깃집 가면 둘이서 4인분 먹어요. 7살, 9살 남아예요.

    하지만 늘 그렇게 먹는것은 아니랍니다.
    돈까스를 매일 먹지는 않잖아요. 우리집은 몇달에 한번... 집에서 해주는 날도 있고, 사먹는 날도 있고... 하여튼 1년 통틀어 다섯번 미만으로 먹으니, 보면 환장을 하는거예요.
    고깃집도 자주 안가거든요. 두달에 한번 가나... 그러니까 고기를 보면 미친듯이 달려드는거죠.

    하지만 그렇게 한끼 먹으면 대부분 다음끼니.. 이를테면 점심때 돈까스나 고기 먹으면 저녁은 거의 굶어요.
    그래서 그런지 늘 적정 체중보다 약간 마른쪽으로 유지중입니다.

    고지방 음식 자주 해줄 생각도 없지만, 입 짧은 애들이라 자주 해주면 그렇게 맛나게 먹지는 않을거란걸 알지요

  • 6. ...
    '12.4.18 8:42 PM (180.70.xxx.131)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너무 앞서가신거 같네요.
    울 딸들이 특히 큰 애가 어릴때 배가 많이 나왔어요. 애기때부터 ... 하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살집이라곤 없던 아이입니다. 딱 우유도 정량만 먹는 아이... 그렇다고 키가 작은것도 아니고..
    초등때도 그랬어요. 정말 신랑이 아이가 먹는다고만 하면 뭐든 하고 싶다고 그랬는데요. 배는 늘 나와 있었어요. 지금 중1인데 162가 넘어요.
    아이두고는 좋은 말만 해 줬음 좋겠어요.

  • 7. 너구리
    '12.4.18 9:18 PM (125.177.xxx.151)

    저희집은 애 어른 할 거 없이 다 평균 체중이구요
    아이들은 약간 야리한 느낌... 8,6,4세인데...
    휴게소 가면 5인분 시켜요
    대충 깨끗이 다 먹구요

    식당 가서 먹는데...
    옆에 분이 애기들 다들 어린데...
    뭐 그리 많이 시키느냐고...ㅠㅠ

    근데 그거 다 먹고 나왔어요

    저희는 그냥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928 우리나라 여자들이 가장 많이 드는 가방 브랜드는 뭘까요? 9 문득 궁금 2012/04/21 3,836
99927 개인 성 얘기 저도 첨엔 답글 달았지만.. 8 둘이서 2012/04/21 1,734
99926 8G SDHC카드가 안 열려요..ㅠ.ㅠ 2 무식이 죄 2012/04/21 931
99925 박 시장님 싫어 하는 서울시민 8 이해불가 2012/04/21 1,844
99924 그림을 도난당한거 같아요. 4 말랑제리 2012/04/21 1,367
99923 아시아 최대 다민족 다문화 국가가 어디일까요..?? 별달별 2012/04/21 892
99922 82쿡에 남자가 50% 가까이..정말일까요? 13 우와~ 2012/04/21 2,368
99921 코감기에 좋은 민간요법은 뭐가 있을까요? 5 코코코 2012/04/21 2,639
99920 블라인드 뭐가 좋을까요? 입주 2012/04/21 586
99919 부산 롯데호텔 부페 얼마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혹시 2012/04/21 2,430
99918 알라딘 주진우 기자 인터뷰 3 서재뉴스 2012/04/21 3,119
99917 자위 23 고민 2012/04/21 16,244
99916 어찌해야할까요... 2 캄캄 2012/04/21 1,114
99915 서귀포 식당 질문드려요 3 궁금 2012/04/21 1,216
99914 KBS에도 해고바람이 부네요 아마미마인 2012/04/21 756
99913 쿠쿠에다가 콩삶아도 되나요? 4 2012/04/21 818
99912 여주나 파주 아울렛 가면 양복 얼마에 살수있나요? 2 궁금 2012/04/21 4,761
99911 남자들 들이댄다고 다 여자한테 맘 있는거 아닙니다 19 ... 2012/04/21 7,310
99910 과외비 8회중 4회 진행했는데 4 궁금 2012/04/21 1,603
99909 종묘제례행사 언제하나요? 3 궁금 2012/04/21 1,624
99908 3 tablets daily with meals ? 2 아기엄마 2012/04/21 1,475
99907 코스트코 짭짤이 토마토 드신분 있으세요?? 6 물맛 2012/04/21 2,833
99906 6인용 식탁세트 추천해주세요..지펠 탑클래식 어떤가요? 5 닐카프리 2012/04/21 3,195
99905 수련회나 수학여행때 캐리어 많이 가져가나요? 4 캐리어 2012/04/21 2,436
99904 어제 글올렸었죠~~~받을돈 걱정때문에요......ㅠㅠ 10 미치겠어요 2012/04/21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