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식탁에 앉아 30분이고 40분이고 밥알세면서 반찬갖고 소꿉놀이중이시고..
엄마가 옆에서 재촉하지만 결국은 떠먹여주고... 그것도 세숟갈을 넘기지 못하며 결국 아이가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찾는영상보면요, 저 가슴속 저 밑에서부터 뭔가 뜨거운게 올라와요. 심하면 욕까지 나오고요ㅠㅠㅠ
가끔 이런 과한 반응을 보이는 제가 정상인가 싶네요.
참고로 저희 모친은 무뚝뚝하고 엄격하셔서 감히 이런일은 상상도 못했는데 혹시 누려보지 못한 어리광에 대한 뒤늦은 질투같은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