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들 .. 어떻게 대학 생활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2-04-18 15:19:20

저희 때는 좀 놀아도 취업 걱정은 별로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노는 분위기이고

또 데모가 주를 이룬 시기에 대학생활을 해서

분위기 자체가 붕붕뜨는 세대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는세대가 되었잖아요?

딸아이가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적당히 놀고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하고

또 연애도 해보고 ..

이렇게 딸애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합니다.

근데 딸아이들도 그러고 싶은데

시간도 없거니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잘 주어지지가 않는다고해요.

하나는 여대이고 하나는 디자인 전공이라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공부해서

남자 만날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러다 취업해서 결혼 할때쯤 되면

맘에 드는 상대는 벌써 짝이 다 있다는 겁니다.

제 조카들이 그래서 33살 35살 29살 이렇게 아무도

결혼을 못하고 형님과 언니가 속상해서

힘든다고 하더군요.

저도 은근히 딸아이들이 결혼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211.213.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인
    '12.4.18 3:25 PM (14.40.xxx.202)

    대학교 졸업하고 15년 지나고보니
    여자인생은 외모와 시집 잘 가는것 그것이 다인것 같아요
    뭐 남부럽지 않은 직장 다녀도 그게 인생의 최고 목표는 될 수 없서요
    제가 세후 연봉 1억이 넘어가지만... 글쎄요
    결혼에 실패하고 그러고 나니 별로 인것 같아요

    각자 나이에 최대한 아름답게 꾸며서
    적당한 직장에 최고비싼 나이에
    좋은남자 만나서 애놓고 사는게 정답인듯

    전 그렇게 조언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 2. ...
    '12.4.18 3:39 PM (168.248.xxx.1)

    어차피 결혼도 부부가 사회적, 지위적으로 동등한 입장이 못되면 남편이 아무리 커버해줘도 시댁이나 주변에서 이래저래 화살 날라와서 괴롭습니다.
    그리고, 인연이 닿아야 부부가 되는거죠.
    .....................라고 해도 주변에 노처녀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런 말들도 참 식상해지는거 같네요.
    메이크업 학원이랑 헬스클럽 보내셔서 일단 외모관리 해두시고요.
    외모 어느정도 되면 길가던 모르던 남자들도 말걸어오니 남자들 못 만날 걱정 그리 크게 없더이다.
    대신 진국을 구분할 줄 아는 면역력정도는 키워놔야 엄한 놈팽이한테 시간낭비해서 마음에 상처입고 훌쩍 거리다가 결혼적령기 놓치는 일은 피해야겠죠.

  • 3. 음..
    '12.4.18 4:21 PM (218.154.xxx.86)

    요새 결혼은 정말 세심하게 맞춰보고 결혼하는 터라,
    집안 재력, 외모, 나이, 직장, 학벌 다 해서 점수 엇비슷해야 결혼이 성사되더라구요..
    그럼 나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가는 게 그나마 내가 가진 점수중 최고치...
    대부분 요새 골드 미스들은 좋은 직장 잡으려고 하다 보니 모태솔로로 나이가 들어버린 케이스라서요..
    젊어서 남자도 만나고, 직장도 준비하고 해야하는 어려운 현실이죠.
    그래도 어려서부터 남자와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혼기 놓치지 않더라구요.
    한 명과 5-6년 사귀다가 깨지는 것은 별로이고, 차라리 2-3년 안에 깨지려면 깨지든지 해야 다음 남자 만나고, 그러다 결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942 아이 치과 가요. 4 충치치료 2012/04/19 457
97941 애들꺼라고 다 순한게 아닌가요?(바나나보트썬크림) 1 썬크림 2012/04/19 6,138
97940 인터넷 하다보면 이런 사람 꼭 있다 ..... 2012/04/19 624
97939 저는 이제서야 하나 하나 버리려구요. 3 2012/04/19 1,243
97938 봉하마을,부엉이바위 근처 바위안에 불상 보셨어요?? 2 시골여인 2012/04/19 996
97937 대전공고 부근 숙박할 만한 곳 버섯돌이 2012/04/19 470
97936 박원순 겁 없네요.사랑의 교회 만만하지 않는데...(펌) 10 ... 2012/04/19 3,259
97935 딸기가 채소라네요,,, 12 시골여인 2012/04/19 2,742
97934 앞니 살짝 벌어진거요. 4학년임에도 그러면 교정해야하나요 7 치아 2012/04/19 1,119
97933 씨티그룹 비밀문서...미국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다?? 2 ..... 2012/04/19 1,101
97932 좀전에 영주중학교 자살학생 사건글이 왜 없어졌나요? 4 천우맘 2012/04/19 877
97931 [펌글] 곤충이 사라졌다 3 。。 2012/04/19 1,240
97930 아빠가 제사를 지내는 집안의 장손일 경우, 납골당에 모시는건 절.. 17 산소?납골당.. 2012/04/19 5,534
97929 자동차 전면썬팅 해보신분들께 여쭤요~~ 3M, 루마? 야간 .. 4 태양이 시러.. 2012/04/19 22,258
97928 글을 왜 제대로 못 읽죠 3 오늘 왜 이.. 2012/04/19 744
97927 유방초음파 잘 보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 2012/04/19 2,873
97926 아기들 비타민 어떤걸로 먹이세요? 4 비타민 2012/04/19 988
97925 여러분 라듸오반민특위(천안암편)들어보세요.. 1 ... 2012/04/19 625
97924 쑥을 냉동보관할때 데치는 이유는 뭔가요? 6 주부0단 2012/04/19 3,505
97923 4.19 혁명 52주년 기념 행사 잇따라 열려 2 세우실 2012/04/19 555
97922 엄마가 당뇨가 좀 떨어지고 살도 빼서 너무 기뻐요 ㅠㅠ 2 ㅇㅇ 2012/04/19 1,594
97921 담임 선생님의 멘붕(펌) 13 비록펌이지만.. 2012/04/19 2,706
97920 시금치는 나물말고 뭐 해드세요? 17 시금치 2012/04/19 2,338
97919 일본 국민들이 부럽습니다.... 33 용감한달자씨.. 2012/04/19 3,316
97918 국제이사시 식품 운반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3 국제이사 2012/04/19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