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들 .. 어떻게 대학 생활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2-04-18 15:19:20

저희 때는 좀 놀아도 취업 걱정은 별로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노는 분위기이고

또 데모가 주를 이룬 시기에 대학생활을 해서

분위기 자체가 붕붕뜨는 세대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는세대가 되었잖아요?

딸아이가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적당히 놀고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하고

또 연애도 해보고 ..

이렇게 딸애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합니다.

근데 딸아이들도 그러고 싶은데

시간도 없거니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잘 주어지지가 않는다고해요.

하나는 여대이고 하나는 디자인 전공이라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공부해서

남자 만날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러다 취업해서 결혼 할때쯤 되면

맘에 드는 상대는 벌써 짝이 다 있다는 겁니다.

제 조카들이 그래서 33살 35살 29살 이렇게 아무도

결혼을 못하고 형님과 언니가 속상해서

힘든다고 하더군요.

저도 은근히 딸아이들이 결혼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211.213.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인
    '12.4.18 3:25 PM (14.40.xxx.202)

    대학교 졸업하고 15년 지나고보니
    여자인생은 외모와 시집 잘 가는것 그것이 다인것 같아요
    뭐 남부럽지 않은 직장 다녀도 그게 인생의 최고 목표는 될 수 없서요
    제가 세후 연봉 1억이 넘어가지만... 글쎄요
    결혼에 실패하고 그러고 나니 별로 인것 같아요

    각자 나이에 최대한 아름답게 꾸며서
    적당한 직장에 최고비싼 나이에
    좋은남자 만나서 애놓고 사는게 정답인듯

    전 그렇게 조언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 2. ...
    '12.4.18 3:39 PM (168.248.xxx.1)

    어차피 결혼도 부부가 사회적, 지위적으로 동등한 입장이 못되면 남편이 아무리 커버해줘도 시댁이나 주변에서 이래저래 화살 날라와서 괴롭습니다.
    그리고, 인연이 닿아야 부부가 되는거죠.
    .....................라고 해도 주변에 노처녀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런 말들도 참 식상해지는거 같네요.
    메이크업 학원이랑 헬스클럽 보내셔서 일단 외모관리 해두시고요.
    외모 어느정도 되면 길가던 모르던 남자들도 말걸어오니 남자들 못 만날 걱정 그리 크게 없더이다.
    대신 진국을 구분할 줄 아는 면역력정도는 키워놔야 엄한 놈팽이한테 시간낭비해서 마음에 상처입고 훌쩍 거리다가 결혼적령기 놓치는 일은 피해야겠죠.

  • 3. 음..
    '12.4.18 4:21 PM (218.154.xxx.86)

    요새 결혼은 정말 세심하게 맞춰보고 결혼하는 터라,
    집안 재력, 외모, 나이, 직장, 학벌 다 해서 점수 엇비슷해야 결혼이 성사되더라구요..
    그럼 나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가는 게 그나마 내가 가진 점수중 최고치...
    대부분 요새 골드 미스들은 좋은 직장 잡으려고 하다 보니 모태솔로로 나이가 들어버린 케이스라서요..
    젊어서 남자도 만나고, 직장도 준비하고 해야하는 어려운 현실이죠.
    그래도 어려서부터 남자와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혼기 놓치지 않더라구요.
    한 명과 5-6년 사귀다가 깨지는 것은 별로이고, 차라리 2-3년 안에 깨지려면 깨지든지 해야 다음 남자 만나고, 그러다 결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50 난생 첨인 화장독....해결은?? 2 우울 2012/04/19 2,093
97849 4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4/19 644
97848 맥쿼리 14개 교통망 투자…작년 이자수익 1618억원 7 단풍별 2012/04/19 897
97847 고삐풀린 ‘블랙컨슈머’ 기업들 반격 나섰다 랄랄라 2012/04/19 530
97846 서사적이고 극적인 세계 문학-고전- 추천부탁드려요. 5 ~~~ 2012/04/19 838
97845 울나라 중고생 교복은 누굴위한 걸까요? 23 미스터리 2012/04/19 2,452
97844 이글루에서 난리난 글 --"사실 선거때문에 멘붕해야될 .. 12 ㅠㅠ 2012/04/19 1,698
97843 임신준비~ 엽산 추천해주세요!!!! 4 ^_^ 2012/04/19 2,257
97842 신부에게 결혼 프로포즈 방법 3가지중 한가지만 고르신다면.. 조.. 15 우댕 2012/04/19 11,029
97841 아는 40대 아줌마 집.. 32 화분 2012/04/19 15,701
97840 수술한 자리 잘 아물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4/19 2,079
97839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 찾아뵙는 일.. 27 .. 2012/04/19 5,890
97838 복희누나 처음을 놓쳤어요. 4 .. 2012/04/19 1,161
97837 내 몸이 힘드니 애감기조차 짜증스럽네요 . .. 2012/04/19 464
97836 옥소 스텐주전자 써보시분 어떠신가요? 2 .. 2012/04/19 990
97835 악동처럼 생긴 귀여운 여자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누구일까요.. 6 궁금 2012/04/19 1,163
97834 냉장고..매직스페이스? 홈바? 7 냉장고 2012/04/19 3,589
97833 초등 고학년 여학생 의류구입 인터넷 쇼핑몰 문의 4 영양갱 2012/04/19 1,872
97832 해법 수학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4 초등 수학 .. 2012/04/19 885
97831 대전지역 아줌마가 다니기 괜찮은 영어학원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영어 2012/04/19 704
97830 최근에 장거리 대한항공 타 보신 분~ 4 영화광 2012/04/19 1,032
97829 책 [주기자] 어떤게 제일 인상적이셨어요? 7 다읽음 2012/04/19 1,014
97828 의류건조기 사려하는데 히츠 브랜드 어떤가요? 3 문의 2012/04/19 1,844
97827 4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9 417
97826 세티즌 이라는 사이트가 중고폰 파는곳인가요? 1 ... 2012/04/19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