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04 인터넷상에서 글쓸때 "ㄷㄷㄷㄷ"의 의미는 뭔가.. 9 .... 2012/04/18 4,191
99003 저는 이명박과 여당이 싫어요. 근데... 4 ... 2012/04/18 959
99002 이정도면 아직 멀었죠??ㅜㅜ 12살 딸아.. 2012/04/18 534
99001 음악을 들으려고 하니 찾을수가 없다고 나와요... 아이튠스 2012/04/18 531
99000 적도의 남자 2 너무해 2012/04/18 1,249
98999 나만의 요리비법 공유해 보아요... 1 요리는 어려.. 2012/04/18 1,339
98998 이제 공무원 자리까지 혼혈 가정에 다 뺏기에 생겼습니다. 5 우아 2012/04/18 2,247
98997 호적 세탁 이라는게..가능 한건가요???? 5 ??? 2012/04/18 2,170
98996 수학문제 3 비버 2012/04/18 646
98995 엠비씨 보려는데 보안때매 온에어 설정이 안된대요.급해ㅛ 엠비시온에어.. 2012/04/18 742
98994 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 ‘퍼주기 계약’ 5 미쳤어 2012/04/18 1,029
98993 사주 말이여요 1 아이린 2012/04/18 1,156
98992 애들 유치원 이대로 계속 보내야하는지.. 5 괴로워요 2012/04/18 1,389
98991 중계동 지역에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4 푸른잎새 2012/04/18 1,478
98990 웃음유발~ 1 배꼽 2012/04/18 639
98989 면세점 이용방법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8 면세점 2012/04/18 1,715
98988 제 동생 아토피인가요? 아자아자 2012/04/18 549
98987 벙커원 영업허가 6 뉴스 2012/04/18 1,755
98986 댕강 잘라버린 청바지 밑단, 살릴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7 ... 2012/04/18 3,640
98985 제 동생 아토피인가요? 1 아자아자 2012/04/18 521
98984 금강 상품권 어디서 구입 할수있나요? 미미 2012/04/18 607
98983 여학생 암매장 사건.. 믿을 수가 없네요ㅠㅠ(제목수정) 4 고고씽랄라 2012/04/18 2,855
98982 조언구합니다 주판셈 2012/04/18 514
98981 오우 멍게비빔밥 맛있네요 ㅎㅎ 4 맛있다 2012/04/18 1,879
98980 혹시 집으로 와서 요리 가르쳐 주시는분 계실까요? 4 요리 2012/04/18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