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55 강남역 또 침수 났네 보네요 6 ㅡㅡㅡ 2012/08/15 3,259
141454 스카트폰에 대해서... 2 질문... 2012/08/15 1,320
141453 시간 가지자고 별거중인 남편에게 얼마나 시간을 줘야 하는건지.... 42 팔월중순 2012/08/15 26,788
141452 유럽에도 중국 교포 시터가 있을까요? 8 궁금이 2012/08/15 1,793
141451 다시 보는 노 대통령 광복60주년 경축사 1 저녁숲 2012/08/15 1,157
141450 일본방송에서 한국 조롱하고 난리래요 13 키키키 2012/08/15 7,211
141449 파마할때 영양 같은거 꼭 해주세요????? 7 어찌할까 2012/08/15 3,664
141448 끈 없는 목걸이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빠리쿡여사 2012/08/15 2,577
141447 올해가 윤봉길의사 의거 80주년이었다지요... 2 저녁숲 2012/08/15 1,163
141446 볶기 와 부치기 함께 할수 있는 프라이팬 있을까요? 2 ///// 2012/08/15 1,466
141445 부가세 연체했는데 어디가서 내야 하나요? 3 아깝다 2012/08/15 3,242
141444 음식사진 자주 올리면 자랑하는거 처럼 보이나요? 12 음식사진 2012/08/15 4,283
141443 독립운동가후손들이 처우를 못받는 현실이지만, 개선되도록 관심을 .. 9 푸른연 2012/08/15 1,784
141442 이제 물놀이는 추울까요? 6 늦은휴가 2012/08/15 2,075
141441 군대간 아들,알레르기결막염땀시 눈이 가렵다는데 뭘 보내야할까요?.. 21 ,, 2012/08/15 4,207
141440 지금 아들땜시 소화가 안되요 8 참 참 2012/08/15 2,801
141439 강남 킴스클럽에서 이러는 사람 봤어요. 9 ... 2012/08/15 4,100
141438 눅눅한 김 부각 살리는 방법좀요.. 5 하루8컵 2012/08/15 4,985
141437 락앤락 유리통 냉동실에 넣어두면 깨지나요? 5 솔이 2012/08/15 13,442
141436 환경오염이 될수록 여아낳을확률이 더큰거같아요 5 dusdn0.. 2012/08/15 2,354
141435 아이가 생리통이 심해 토를 했어요 23 어쩌나요 2012/08/15 13,415
141434 안철수, 첫 대중접촉... '민심잡기' 시작? 13 호박덩쿨 2012/08/15 2,242
141433 입대한 애한테 언제부터 연락되나요? 3 ... 2012/08/15 1,511
141432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동영상 8 광복절특집 2012/08/15 1,502
141431 전철역에서 아들 고추 내놓고 페트병에 쉬 ..하게 하는걸 봤어요.. 94 ???? 2012/08/15 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