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70 즉석여권사진도 괜찮은가요 4 여권사진 2012/05/30 1,556
112469 부친상 당했을때 언제까지 쉴수있나요? 8 옹이.혼만이.. 2012/05/30 4,590
112468 초4 여자아이 블랙헤드 어떻게 관리 해 주어야 할까요? 2 블랙헤드 2012/05/30 2,977
112467 저희엄마 증상좀 봐주세요. 9 엄마... 2012/05/30 2,496
112466 티아라 새 맴버 너무 이쁘네요. 15 티아라 2012/05/30 5,481
112465 춘천시장, 장애아 부모에게 '차라리 이사 가라' 발언 논란 3 샬랄라 2012/05/30 1,282
112464 머리속이 답답합니다. 1 ... 2012/05/30 750
112463 40중반정도 여자분만 보세요 28 ... 2012/05/30 17,609
112462 코성형 잘하는곳좀 소개 부탁합니다.. 5 ... 2012/05/30 2,366
112461 케리비안베이 싸게 갈수있는 방법 2 ㅎㅎ 2012/05/30 1,274
112460 82님들 결혼에 확신이 드는 순간은 언제 였나요? 9 ... 2012/05/30 7,253
112459 육아서에보니 adhd아이중 어릴때 얌전한애들이 많다던데 vvvv 2012/05/30 1,237
112458 저희 부부는 관계 안 가져요 58 2012/05/30 40,608
112457 외국인에게 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수연 2012/05/30 980
112456 남편 없이 임신하고 애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5 걱정이에요 2012/05/30 2,787
112455 좀전에 현*홈쇼핑서 팔던 피그먼트 패드 혹시 써보신분? 3 이불 2012/05/30 1,507
112454 꼭 해야할 일이 있는데 왜 이리 하기가 싫을까요 2 에휴 2012/05/30 758
112453 팔자주름... 1 blueey.. 2012/05/30 1,359
112452 짝 남자6호 과거에 출연한 "하남비" 본 기억.. 10 비형여자 2012/05/30 3,992
112451 이런 적 첨인데..먹는 거.. 4 먹고싶다 2012/05/30 1,416
112450 카페 진상녀 이야기하니 생각 나는것이 ㅎ 1 카페 2012/05/30 1,156
112449 배고프면 속안좋아지시는분 계세요? 4 아싫다 2012/05/30 3,597
112448 안철수가 비겁한 이유 18 정체밝혀라 2012/05/30 2,449
112447 클렌징 워터 - 화장솜 없이 말끔히 클렌징 하는 비법(?) 공유.. 10 뽀득꿈 2012/05/30 17,807
112446 스타벅스 카드 질문이에요 ^_^ 2 Oh! 별다.. 2012/05/30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