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65 어제 산후조리원 감염 뉴스 보신 분, 출산예정 산모님들 어떠세요.. 13 산후조리원 2012/05/15 2,784
107264 내일 자궁폴립제거수술 하는데요 8 yaani 2012/05/15 8,303
107263 오스트리아 교민에게 가져다주면 좋은거 3 비엔나 2012/05/15 1,036
107262 상가투자는 위험요인이 많을까요?? 2 .. 2012/05/15 1,960
107261 아 드러ㅡㅡ; 1 2012/05/15 687
107260 재미난 사투리와 표준어좀 알려주세요~ 3 ^^ 2012/05/15 730
107259 뒤에 아이 혼낸글 41 .. 2012/05/15 3,900
107258 봉은사 주지 스님이 8 운지하다 2012/05/15 2,758
107257 오만한 사람에게 추천할 책.. 7 2012/05/15 1,319
107256 김소은 얼굴에 손댔나요? 7 마마 2012/05/15 4,545
107255 은평구 수색동 살기 어떤가요? 7 이사걱정 2012/05/15 2,979
107254 딸문제로 오랫만에 올립니다 47 쪙녕 2012/05/15 6,525
107253 강남이 발달하고 집값 많이 나가는게 학교때문은 아니지 않나요? 1 ... 2012/05/15 1,739
107252 아니 정말 답답하네요 3 수지여사 2012/05/15 1,028
107251 사회생활은 착한성격은 별로인듯해요 11 미미 2012/05/15 5,776
107250 이태원시장 2 알려주세요~.. 2012/05/15 1,642
107249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9,896
107248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436
107247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9,812
107246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026
107245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979
107244 싸게 수리하는곳 3 캠리 2012/05/15 764
107243 주공아파트 나올려구하는데요... 1 비오는날 2012/05/15 1,468
107242 상가 수익률 몇%를 적정 매매가로 보나요? 1 맑음 2012/05/15 2,458
107241 어제 양현석 힐링캠프 보면서 느낀게 12 초록 2012/05/15 1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