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볼 찢어져서 봉합수술한 이야기, 조심들 하세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2-04-18 13:49:08

대학생 딸이 자다가 일어나보니 한쪽 볼이 찢어졌네요

귀걸이 구멍을 너무 바깥쪽으로 낸데다가 자면서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그리 된거 같아요

피 나거나 심하게 아픈건 아닌데 이런경우 그냥 외과가서 봉합하는게 아니라

성형외과 가야한다고 해요

입체적으로 찢으진거라(귀볼 끝이갈라진거죠)

모양 잡으면서 봉합해야한데요

성형외과 가서 봉합했는데 보통 비용이 40~60만원 정도에요 에고~~~(한쪽만)

이리저리 알아보고 30만원에 했는데 뜬금없는 지출에 좀 속상했어요

귀걸이 하더라고 잘때는 빼놓고 너무 무거운거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가 무지 많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구요

딸아이한테도 알려주시구요..

즐거운 봄날 되세요...

IP : 220.125.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1:55 PM (110.13.xxx.206)

    이런 경우도 있군요..ㅠㅠ

  • 2. ...
    '12.4.18 2:01 PM (112.156.xxx.44)

    그런 사고 아주 많아요.

    반지 때문에 손가락 완전 절단된 사람도 있어요.

    급히 움직이다가 벽에 튀어 나온 못 대가리에 반지가 낀 경우요.

    이미 몸을 급히 이동하고 있었고 반지와 손가락 사이에 못 대가리가 들어 와 있는 상태로

    몸이 급히 순간적으로 움직이니 손가락이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절단되는 것이죠.

  • 3. @2
    '12.4.18 2:13 PM (1.238.xxx.118)

    윗님...너무 무서워요...
    사실 저 반지에 여기저기 잘 걸리거든요.
    한번은 한복입느라 순금반지를 끼고있었는데 그 반지와 손가락틈사이에 못이 걸린거에요.
    전 다행히 손가락은 안잘라지고 그대신 반지가 찢어졌어요(말그대로 찢어졌네요. 무른 순금이라 그랬겠지요)

  • 4. ..
    '12.4.18 2:29 PM (14.52.xxx.34) - 삭제된댓글

    제 딸아이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지금 나머지 한 쪽 귀볼도 또 그러네요.ㅠㅠ
    옷 벗다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유난히 살성이 약하고 귀볼 뚫은지가 오래 됬는데도 잘 아물질않은 체질이에요.
    저흰 성형외과에서 하지않고 준 종합병원 성형외과에서 하니 비용은 그렇게 안들었어요.
    4ㅡ5만원쯤 였던것같은데 정확하진않구요.
    병원가기전에 개인 성형외과에 전화해 물어보니 3,40만원 얘기하더리구요.

  • 5. 근데요..
    '12.4.18 4:07 PM (122.128.xxx.72)

    성형외과에서 봉합해도 상처봉합은 국민의료보험수가대로만 받아야 하는걸로 알아요.
    저도 오래전에 전등을 깨면서 얼굴로 한조각이 떨어져 1센티정도 얼굴피부를 베인적 있어서
    성형외과에 가서 10만원 주고 꿰맸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성형외과라고 해도 미용목적으로 수술,시술한것은 보험적용이 안되고, 피부가 찢어져 상처를 봉합하는 목적이면 보험 적용받는거라고 하더군요.(대부분 성형외과는 보험 적용 안하고 비싸게 받는데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봐요.)
    그래서 인터넷에 건강심사평가원 들어가서 문의글 올렸어요.(민원란에 작성함)
    제가 낸 요금이 타당한건지 하고요.
    얼마후 성형외과 의사가 직접 전화왔더군요.
    봉합할때 실이 다르고 어쩌고 하면서요. 그리고는 암튼 환불해주겠다고 문의글(민원)
    내려 달라고 부탁 하던데요.. 환불받았습니다.
    건강심사평가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 6. 원글
    '12.4.18 4:59 PM (220.125.xxx.215)

    아 윗님 감사해요
    모르던 사항이네요
    건강심사평가원에 전화해보니 보험될거라 하면서 서류 첨가해서 진료비 확인 요청 하라고 하네요
    그냥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환불해 달라고 하면 병원서는 안해주겠지요/

  • 7. 근데요..
    '12.4.18 5:29 PM (122.128.xxx.72)

    뭃론 보험적용되는건데, 성형외과에서는 실이 특수한거고 어쩌고 해요.
    근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글을 올리면 민원으로 접수되고
    병원에서 과다청구한걸 확인하는 작업을 하기때문에 당연 수입도 노출되고 병원에서도 싫어하죠. 그래서 먼저 연락 옵니다. 글 내려달라고요.
    당연히 보험 적용되는걸 성형외과에서 적용안하고 돈 을 다 받았으니(그래놓고 병원측에서 보험해준걸로 하고 심평원에 보험수가 청구는 했을지도 모르죠. 개인적인 생각임. 그럴 수도 있다는..!!) 분명히 병원측에서 잘못한거예요. 그걸 병원에 전화해서 이러쿵 저러쿵 사정하듯 말 할 필요는 없죠. 기다리세요. 그리고 정형외과에서 하면 얼마인지 알아보시고 연락오면 그만큼만 내시겠다고 나머지 환불해주시면 글내리고 안그러시면 심평원 통해서 받겠다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 8. 근데요..
    '12.4.18 5:33 PM (122.128.xxx.72)

    덧붙여서…^^;;;
    30만원 지출하셨다가 만원돈으로 해결되실텐데 나머지 환불받으시면 한턱 쏘세요.
    ^0^ 입 쩌억….

  • 9. 원글
    '12.4.18 5:34 PM (220.125.xxx.215)

    근데요
    제가 진료비 영수증을 안받았어요
    실뽑는날 가서 영수증 발급히 달라고 하면서 이 이야기(심사원 전화한 이야기)해아하거든요,,,
    어찌 처리해야 수고롭지 않고 신경 덜쓰고 환불 받을 수 있을가요?

  • 10. 근데요..
    '12.4.18 5:47 PM (122.128.xxx.72)

    그때 저도 몇년 지나서 영수증 재발급 받았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그냥 필요하니 발급해달라고 하시거나
    아니면 남편이 영수증 꼭 챙겨오라고 했다고 그러시면 되지않을까요?^^;;
    요즘은 보험회사에 내는 경우도 많으니 그렇게 이상하게는 생각 안할듯해요.

    그리고 심평원에 문의글은 치료가 완전히 끝난후 올리세요.
    몇날 몇일 어떤이유로 어느병원에 외래하여 어떤 처치를 받고 얼마를 지불하였다.
    이 치료비가 타당한 진료비인지 궁금하다.. 이렇게 올리면 됩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은 가물하지만… 회원가입없이 주민등록 번호쓰고 글 올리면 되었던것 같아요. 서류도 복잡하지않았고 진료영수증을 사진찍어 올렸던가?? 그랬어요.

    병원에 미안해할 필요가 없는게 그건 국민의 권리인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돈은 다 받아놓고선 보험수가는 또 청구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그러면 우리 세금이 새는거죠.

    하긴.. 간혹 의심이 갈땐 건강심사평가원에서 진료확인사실을 묻는 우편이 올때도 있더라구요.
    진료받은지도 하도오래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이병원가서 얼마낸거 맞냐고 오던데요?

  • 11. 원글
    '12.4.18 5:51 PM (220.125.xxx.215)

    윗님 감사해요
    환불받으면 칼국수 한그릇 쏠게요. 마음으로요^^
    글 올리길 정말 잘했네요
    처리 결과도 나중에 글로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19 우리 아파트 옆동 아들래미 군대갔는데,군대에서 사고로 그만,, 46 매희 2012/04/25 14,039
100118 악관절에서 소리 나는거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10 구강 2012/04/25 1,826
100117 국민 스마트폰 적금 추천 부탁드려요 티끌 2012/04/25 525
100116 정부, 美산 쇠고기 계속 수입..검역중단 보류 4 베리떼 2012/04/25 678
100115 의료보험 정산 때문인지 급여가 확 줄었어요. 6 .. 2012/04/25 2,245
100114 요양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3 요양사 2012/04/25 1,900
100113 자꾸 남의자식하고 비교해서 애한테 스트레스주는 남편. 3 훤이 2012/04/25 1,260
100112 순한 어린이용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3 옹따 2012/04/25 1,968
100111 아이허브에서 어린 아이들 먹을 눈 영양제 사보신 분? 1 아이엄마 2012/04/25 3,036
100110 기획부동산들... 5 흠....... 2012/04/25 1,362
100109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발표'…공사 실명제 도입 2 그랜드 2012/04/25 883
100108 미국 학교의 생활규칙입니다 1 소라껍질 2012/04/25 1,404
100107 이름 좀 골라주세요..선배님들 17 dd 2012/04/25 1,734
100106 담도 담낭 전문의 좀 알려주세요. 9 며느리 2012/04/25 8,034
100105 운동장 김여사, 혹시 고의는 아니었을까요? 30 탐정 2012/04/25 3,791
100104 냉동된 간장게장, 쪄 먹을 수 있나요..? 2 보라 2012/04/25 1,257
100103 결혼을 양가 가족들끼리만 하려고하는데요. 11 고민.. 2012/04/25 5,047
100102 아이 초등 고학년이상 키워 보신분들...현미경 필요 할 때 많은.. 4 고민 2012/04/25 1,143
100101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7 응삼이 2012/04/25 1,048
100100 오르막길 운전 9 쟈넷 2012/04/25 2,746
100099 애들 때리시나요?? 32 카리미 2012/04/25 4,087
100098 배우자 사망시 재산 분할에 대한 궁금증요 4 궁금 2012/04/25 4,972
100097 고등학생인데요. 5 참나 2012/04/25 1,148
100096 [단독] CJ·동원·오뚜기, 생필품 가격 '최대 28%' 기습 .. 3 밝은태양 2012/04/25 1,473
100095 택배아저씨가 문자를 7 보냈는데.... 2012/04/25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