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 고학년 참여수업엘 다녀왔는데
발표 하는 애들 고정적으로 대여섯명이고
나머지는 겨우겨우 엄마보는 눈 의식해 하거나 샘이 시켜놓음
어찌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신없이 하는지.
무엇보다 저학년때 잘하던 아이 몇명이
풀이죽어있고 발표도 거의 안하고 있네요.
저희애 반만 이렇게 분위기가 침체된건지
너무 소극적인 아이들 모습보면서
우리교육이 진짜 잘못된게 맞구나를 여실히 느끼고 왔어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사람 의견과 잘 조율하는게
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할텐데
너무나 주입식이고 성적위주인 교육시스템이 이런 분위기를 만든다 생각돼요.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