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때문에 제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분...

어르신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2-04-18 11:47:22

전 나꼼수 들으면서 박지원 의원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달라졌어요.

그 전까지는 그저 김대중 대통령의 충실한 심복, 
좋은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정리하는 집사(?),
동교동에게 대접 못받는 주류내 비주류라는 느낌만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 나꼼수 나와서 정봉주 의원이랑 쌍깔대기 댈 때 
너무 웃기기도 하고 '이런 분이었어?'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그랬어요.

두번째 나오셔서 자아비판 하실 때도 ㅎㅎ
그 전까지 통합관련해서 뉴스보면서 삐딱하게 보고 있었는데
솔직하게 얘기하시니까 걍 웃게 되더라구요.

유머있으시고 좋은 분 같아요.
뭐, 잘은 모르지만 쭉 응원하고 싶어요. 특히 전투력!! ㅠ.ㅠ
당대표는 어려우실 거 같은데... 뭐 그건 잘 모르겠지만
평양 초대대사는 꼭 되셨으면 싶네요.

그리고 정말 똑같다는 김대중 대통령님 성대모사 함 들어보고 싶어요. ㅋㅋ









IP : 112.171.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월의눈동자
    '12.4.18 11:59 AM (121.167.xxx.162)

    김대중 대통령님 시절 대변인으로 김대중 대통령님 이미지 개선시키고, 인기 많으셨어요.

    나중에 언론사들의 공작으로 덫에 걸려서, 물러 나신 적이 있죠.

  • 2. 이런 분들이
    '12.4.18 12:11 PM (122.47.xxx.4) - 삭제된댓글

    앞에 나오지 말고 뒷에서
    젊은 의원들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합니다

  • 3. 엄청난 내공을 느낍니다,,,
    '12.4.18 12:13 PM (112.173.xxx.133)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해서 나꼼수 박지원의원 출연부분 다시 들어보고 글을 쓸까 했답니다,,,

    아,,,,, 그 더럽다는 정치계에 야권으로 오래 생존할 수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내공,,,,,,,,,,,,,,,

    특히 말을 아끼고 끊어야 될때를 정확이 짚어서 계산 된 이야기를 합니다,,,,, 그냥 한마디 툭 던지는 것이 아니지요,,,,

    저번에 노회찬,문재인 , 박지원 세사람 출연한 총선직전 나꼼수를 들어보면,,,,
    문도리코 논문 표절에 대해서 침작재인이 학계의 사람들은 뭐하냐 는 식의 발언에 말을 끊고 들어오며 학계사람들 표 날아가면 총선 힘들다고 유머스럽게 사태수습을 하는 것을 듣고,,,,,,
    침착재인은 너무 올곧은 선비구나 ,,,,박지원 의원은 역쉬 노련하구나,,,,,,,,,,,,,,,,,,, 하고 느끼고는 그 넘쳐나는 전투력을 이번 국회에서 남김없이 쏟아 부어서 뒷방 늙은이 이미지를 벗어 나셨으면 합니다,,,,
    노회찬의원님도 노련하시도군요,,,,,,,,,,,,

  • 4. 나이
    '12.4.18 12:23 PM (115.138.xxx.26)

    전 이분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랬어요. 70대라니...

    전혀 그렇게 안보이고, 말투나 감각이 젊으셔서...

  • 5. ...
    '12.4.18 12:26 PM (123.109.xxx.36)

    저도 그래요
    원글 댓글에 공감합니다
    예전 봉도사와 쌍깔때기 라고 아이처럼 좋아했다..부터
    여의도정치를 잘 알아 안심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사실 열린우리당 파(?)의 미숙함이 분통터질때가 있거든요
    부디 야권의 정권교체에 좋은 역할하주길바랍니다

    (하지만 이털남 총선이후편에 출연한걸 들어보면 홍그리버드와 맞닿는지점이 보이기도해요. 그게 노련함일까요ㅠㅠ)

  • 6. ..
    '12.4.18 12:26 PM (115.136.xxx.195)

    저도 박지원의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참 싫어했는데요.
    노통 장례때 앞장서서 도와주는것 보고
    참여정부에 개인적으로 섭섭함이 많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별 생각없었는데
    나꼼수듣고 이정도면...이런분이 당대표했으면
    좋겠다 그런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 7. 새누리애들이
    '12.4.18 12:35 PM (211.223.xxx.24)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일 거라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편들어주고 싶네요.
    정치감각은 정말 타고난 거 같고. 감정적으로 공과사 지키는 게 보통 힘든 일 아닌데
    그런 점에서 어떤 의미로 무서운 사람이죠.

  • 8. 세종이요
    '12.4.18 12:51 PM (124.46.xxx.5)

    노빠들이 박지원을 구태정치인으로 몰아서 한명숙 밀어준것이 지금의 민통당 도루 열우당 만든 공신들이죠.

  • 9. 저도요
    '12.4.18 1:09 PM (110.11.xxx.143)

    박지원 의원하면 그냥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충신... 정도로만 알았는데
    대단한 식견과 통찰력 갖고 계신듯!
    야성 부족한 민주당에 이런 대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0. 저도
    '12.4.18 1:14 PM (222.107.xxx.181)

    홍준표와 너무 비교되더군요.
    오래 정계에 있다고 다 같은건 아니더군요.
    야당 물 오래먹은 사람의 강직함과 노련함이
    여당 물 먹어 뱀같이 뻔뻔하고 족제비같이 얍실한 사람과
    다르더군요.

  • 11. 쓸개코
    '12.4.18 1:55 PM (122.36.xxx.111)

    이미지 나쁘지 않았는데 나꼼수 듣고 박지원 의원 더좋아졌어요.

  • 12. 저두요~
    '12.4.18 2:06 PM (203.235.xxx.131)

    젊은감각과 재치 모든것들이 안심하게 하더라구요
    우리편이라 참 좋다 이런 느낌?
    근데 정말 젊게 사시는거 같아요
    어느날 저도 팔로우 해주시더라구요~ ㅋㅋ
    넘 황송했죵

  • 13. 어머
    '12.4.18 2:09 PM (112.187.xxx.132)

    70대시라구요?
    실제 연세는60대쯤일줄 알았고 느낌은 왠지 50대 같은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30 9호선쪽 “예정대로 요금 인상” 서울시 “9호선사장 해임 명령”.. 5 111 2012/04/19 1,295
97729 문대성,김형태 침묵했던 보수언론, 이제와 '저격수' 5 인생은한번 2012/04/19 1,412
97728 요양원에 계신분. 7 인생사 2012/04/19 1,749
97727 한방가슴성형나오는데 이거 너무좋네요 4 이거야 2012/04/19 2,610
97726 엄태웅 신들린 연기에 소름 돋았어요. 18 디케 2012/04/19 3,418
97725 저는 삼십대후반의 일하는 주부입니다...(퍼온글) 4 별달별 2012/04/19 1,985
97724 저희집은 벌써 모기가 등장했어요~ 2 지겨워 2012/04/19 508
97723 피자를 어떻게 핑거 푸드로 변신(?) 5 시키나요? 2012/04/19 908
97722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 어버이날에 꼭 찾아뵙나요? 5 ... 2012/04/19 1,123
97721 문대성 탈당 거부 근거로 박근혜 위원장의 언급을 제시 3 밝은태양 2012/04/19 819
97720 학생 정서 행동 발달 선별 검사 설문지를 보내왔네요(초등학교에서.. 3 궁금이 2012/04/19 779
97719 저처럼 국 안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21 ... 2012/04/19 2,551
97718 곽노현이 박명기 처음안게.. 1 ... 2012/04/19 602
97717 병행수입그리고 가방에 관심있으신분 봐주세요 2 2012/04/19 1,080
97716 게임머니 피해 당해보신분 계신가요? 1 ㅠ.ㅠ 2012/04/19 488
97715 화교논란의 전지현 가족사진~ 27 .... 2012/04/19 56,087
97714 광명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2 광명 2012/04/19 872
97713 미국으로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3 감사의선물 2012/04/19 829
97712 교통사고후 공업사에서 차 수리할때...? 1 ... 2012/04/19 891
97711 포항 시민들에 ‘제수 성추행’ 김형태 왜 찍었나 들어보니… 4 단풍별 2012/04/19 1,461
97710 친구의 비밀이야기 가족에게 하시나요? 13 2012/04/19 2,156
97709 순정파 남자는 요즘도 인기없나봐요 ㅎㅎㅎ 5 2012/04/19 2,544
97708 방금 어떤사람이 커터칼들고 돈내놓으라고 협박.. 8 풍요로운오늘.. 2012/04/19 1,843
97707 '4.19혁명'과 이승만 이명박 '평행이론' 1 veroni.. 2012/04/19 502
97706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읽으신분들 5 박세길 2012/04/19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