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협의

의견좀 주세요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2-04-18 11:30:27

결혼 20년차

아이는 고등학생만 둘입니다

결혼후 줄곧 남편과 성격차이로 다툼이 많았고 시댁문제도 만만치 않아

결국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전 서류절차는 아이들 대학간후 하고 별거를 해보자고 했지만

남편은 오늘이라도 당장 법원에서 가서 협의 이혼을 신청하자고 하는데

전 협의이혼 신청전 위자료와 양육비에 대해 확실히 해주라고 했습니다

제가 남편명의로 사둔 아파트를 명의 이전해주고

이아파트는 전적으로 제가 벌어 산거구요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의 계약도 제앞으로 바꿔달라고

그리고

두아이들이 대학갈때까지는 제가 키울태니 지금주는 생활비를 계속주라고요

제 요구가 무리하다면 조정할 의사도 있다고

제가 요구하는 부분은 남편재산의 3분의 1도 안됩니다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무조건 서류부터 하자고 난리입니다

제가 안해주면 자기방식대로 할테니 소송을 걸라는데

이게 무슨뜻일까요?

 마음에 돌덩어리를 하나 얹고 있는 심정입니다

전 결혼생활동안 그다지 잘못한게 없습니다

시댁 제사도 10년이상 모셔왔고 바람을 피거나 한적도 없고

돈을 낭비한적도 없는데 , 오히려 알바까지 해서 애들 학원비 보태고 있어요

남편이 말한 대로 법적으로 뭔가 불리하게 할수있나요 ?

IP : 221.16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11:32 AM (121.160.xxx.196)

    남편에게도 그리 트집잡을게 없으면 님이 요구하는대로 어느 누가 하겠나요.

  • 2. ...
    '12.4.18 11:33 AM (118.33.xxx.60)

    남편분과 성격차이도 있고...시댁문제도 만만치 않았다고 하면 님이 더 유리할 거 같은데요.
    변호사에게 상담하시는 게...

  • 3. ...
    '12.4.18 11:36 AM (71.191.xxx.19)

    아이가 아직 고등학생이라면 좀 참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정말 이혼할 생각이라면 차분히 협의하는게 정상 인 것 같은데
    혹 남편분께서 이혼 할 생각은 없는데 홧김에 이혼하자고 하는 것 아닌지...

  • 4. ...
    '12.4.18 11:38 AM (122.36.xxx.11)

    협의를 해주지 마세요

    유책 사유가 없다면 상대가 소송할 수 없잖아요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등등 다 합의하에 하는 게
    협의 이혼이잖아요
    합의 안되면 못하는 거지요, 뭐.

  • 5. --
    '12.4.18 11:40 AM (220.73.xxx.123)

    뭐 서류정리야 급한 거 아니니까 당분간은 버티세요.
    이혼이 급한 건 남편같으니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확실히 합의하고 이혼해줘야 원글님께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혼 후 삶에 대해서도 차분히 생각해보시고요.
    얻을 건 다 얻어내고 도장찍어 주세요.
    급할 것 없습니다.

  • 6. 일단
    '12.4.18 11:46 AM (210.221.xxx.46)

    남편 명의의 재산 가압류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02 성격이겠죠? 같은반아이엄.. 2012/08/21 1,052
143901 요즘 고추가루 사도 맛이 있을까요? 6 고추가루 2012/08/21 1,896
143900 토스 잉글리쉬(toss english)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영어 2012/08/21 4,191
143899 전업에서 재취업 의견부탁드려요 4 고민 2012/08/21 1,986
143898 컨실러로 눈처짐 좀 덮을수있을까요? 1 화장 2012/08/21 1,554
143897 대학 면접시 복장 5 고3엄마 2012/08/21 2,195
143896 아래 캠퍼스 글이 있어서 그러는데 11 ... 2012/08/21 2,161
143895 (급)6.99달러면 얼마쯤 되나요... 6 어플 2012/08/21 8,181
143894 남편의바람-다시한번 조언을 구합니다ㅜ 38 .... 2012/08/21 5,365
143893 제가 올해 제일 잘한일은... 빨래건조기 들여놓은 일입니다. 9 우히히히 2012/08/21 3,922
143892 커피에 초코다이제스티브.. 5 .. 2012/08/21 2,009
143891 얼마전 베스트 글에 올랐던 오이 소박이.... 14 오이 2012/08/21 3,879
143890 모든 게 숲으로 돌아갔다를 82쿡에 올리신 분 보십시오. 94 양심을 되찾.. 2012/08/21 18,481
143889 광고창 뜨시는분들 '프로세스클린' 깔아보세요... 1 어리수리 2012/08/21 1,848
143888 며칠전 오이김치 올려주신 레시피,, 정말 제 입에 딱입니다. 25 며칠전 오이.. 2012/08/21 6,472
143887 외국 언론들은 박근혜를 소개할때 항상 독재자의 딸이라고 하네요... 18 박근혜 2012/08/21 2,273
143886 (급질)문서 뽑을 수 있는 곳 .... 2012/08/21 790
143885 안경테 무상보증은 몇 개월일까요? 1 검은나비 2012/08/21 1,155
143884 무가당 잼을 만들려고 하는데 만들어질까요? 5 ㅇㅇㅇㅇ 2012/08/21 1,473
143883 워터파크갈때 요조숙녀 2012/08/21 907
143882 내부 청소하려면 락스넣고 돌려도 될까요? 12 드럼세탁기 2012/08/21 7,938
143881 패치워크 질문 드려요 4 초보;; 2012/08/21 911
143880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후기 6 갖고노냐 2012/08/21 3,823
143879 지성피부님들 어떤 팩트파운데이션 쓰세요? 11 휴... 2012/08/21 2,571
143878 <중증환자> 기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5 ... 2012/08/21 14,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