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 얘기인데요 고등학교 졸업하구 평생 놉니다ㅠㅠ
지금 나이 34세인데 일도 안하구 게임만합니다
일다닌다구해도 한달다니면 많이 다니구 한달다니구 1년씩 놀다 또 다른데 다녀도 한달을
못넘기네요 일이 힘들고 같이 일하는 직원이 저를 왕따를 시키네 마네 하면서 또 못다닌다구 합니다
사는곳도 일하는곳도 평생을 여기저기 옮겨다니구요
어디서 빛잔뜩져서 집으로 돈갚으라는 연락많이 옵니다 그 전화받는것도 이젠 지겨워요ㅠㅠ
어느지역에서 1년살다가 엄마집에 살다가 또 저한테와서 살다가 이런식으로
14년동안 이러구 삽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구 한동안 연락안오다가 갑자기 연락오면 사고터진겁니다 어디서 빚지고
돈좀 해주라는 소리 할려구 전화 한거구요
저는 엄마한테 돈갚으라구 하는사람들한테 그냥 경찰서에 집어넣어서 감옥살이좀 하게 하라구 하는데요
엄마는 처녀를 어찌 감옥살이 하게 하냐구 철들면 괜찮겠지 하는게 14년째입니다
이젠 맘잡구 일하면서 돈 번다구(직장얻었다구했어요) 방얻어서 산다구 돈해달라해서 마지막이다 하면서 방얻을돈 엄마가 해줬는데
그돈 보증금까지 다 까먹구 지금 우리집에 와있는상태인데 보기 싫어죽겟네요
매일 싸웁니다 이 물건 어쩔지 정말 인연을 끝내구싶네요
맘같아서는 쫒아내구 싶은데 차마 그러지는 못하구 스트레스 받아죽겠네요
하루생활이 오후 3시에 일어나서 밥먹구 4시에 겜방출근 새벽5시에 집으로 퇴근 날마다 이렇게 생활하는데 환장하겠음
이거 이거 사람되긴 글른물건같아요ㅠㅠ
이런동생 있으신분 없으시겠죠??요즘에 정말 밥쳐먹는것도 싫은데 어쩜좋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