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레슨 2년지나 3년째인데 늘지를 않네요.(방문레슨)

수필가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2-04-18 10:49:20

지금 9살이고 7살부터 해서 3년째거든요.

어드벤처 피아노를 집방문해서 일주일에 2번씩 했는데

가만보니 악보도 아직 못보고 배운거 외에는 칠지도 모르는 것 같고,,

샘한테 물어보니 2,3년 배워서 악보보면서 치는 애들이 드물다네요.

4,5학년은 되어야 한다는데, 이 말이 맞는 말인가요??

애는 말귀도 잘 알아듣고 야무지게 잘 좇아서 하는 애인데 피아노 실력도 안 늘고,

그자리서만 맴맴 도는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보내는 상가 피아노학원이 나을까요??

3년째 보내면서 의문이 생겨요..

IP : 116.123.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뮤
    '12.4.18 10:57 AM (122.153.xxx.82)

    어드벤처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이 피아노 계속 시켜본 엄마로써 듣기에는 좀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애들이 악보보고 막 잘치고 그런걸 기대하시는 거라면 피아노 선생님 말씀이 맞는대요,
    너무 어렵지 않으면 더듬더리며 치긴 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일주일에 두번씩 더구나 어드벤처라면 40분씩 연습일텐데, 연습량 등등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 해요.
    저희 애도 9살이지만 레슨선생님 두번씩 오셔서 오실때는 50분 정도 꼬박 치고요,
    평일에는 (일요일뻬고) 40번씩--책이 네권이니 각각 10번씩--연습해요. 30분 이상 걸리더라고요. 40분 정도?

  • 2. ㅇㅇ
    '12.4.18 10:57 AM (211.237.xxx.51)

    공부도 그렇지만 악기나 운동이나 거의 재능적인 면이 90프로 이상 작용해요.
    저희 딸도 오랜시간 피아노를 배웠지만
    제가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오래쳐서 (전공은 하지 않았지만요) 제가 가르쳤거든요.
    6살때부터 13살때까지 7년 가량 가르쳤는데 제가 봐도 저희 아이는 재능은 없어요.
    그냥 가르친대로만 칠정도죠
    오래 치니까 확실히 실력은 늘긴 하는데 배운 시간에 비해 뛰어난 실력이라고 보이진 않더군요.
    피아노 안배운다고 해서 세상사는데 큰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좋아하면 얘기가 달라져도 좋아하지도 않는다면 적당한 시기에 그만두게 하는것도
    방법이고요..
    혼자 악보보고 피아노 치는 수준은 어느 수준의 곡이냐에 따라 달라요.
    나이가 어려도 자신의 수준보다 쉬운곡은 악보보고 금방 치기도 합니다.

  • 3. 음..
    '12.4.18 11:09 AM (58.123.xxx.132)

    2-3년 배워서 악보 보면서 치는 아이가 드물다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 둘 다 한 1-2년 배우니까 안 배웠던 곡도 악보 보면서 치더라구요.
    물론 능숙하게 치지는 못하지만, 악보 보면서 주춤거리고 치다가 익숙하게 칩니다.
    그렇다고 저희 아이들이 피아노에 재능있고 그런 아이들은 절대 아니에요.
    그냥 대부분의 아이들이 2-3년 배워서 악보보고 치는 게 드문 건 아닌 거 같아서요.

  • 4. ...
    '12.4.18 11:10 AM (119.149.xxx.223)

    예체능은 확실히 아이성격이나 좋아하는성향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피아노치기 좋아하는애들은 시도때도없이 연습하고 그래서 6개월만쳐도 악보보면서 치고 그러더라구요

  • 5. 10살에 시작해서 7년째
    '12.4.18 11:34 AM (121.186.xxx.104)

    저희 아이는 꾸준히 하는 걸 잘 못해요, 사내아이들이 유독 그런 것 같더군요.
    동네 음악학원, 피아노학원, 방문지도 선생님도 두 명을 거쳐서..
    지금 중3되었는데요.. 쇼팽을 치지만 여전히 연습 안하고 어려운데는 더듬거리고요 ㅠ,.ㅜ
    그래도 안하겠단 소린 하지않아 레슨시키지만 원금생각 간절..............

  • 6. 아이책임
    '12.4.18 4:51 PM (175.119.xxx.128)

    못하는만큼 아이가 노력, 즉 연습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선생님이 4,5학년 되야 어느정도 악보 본다는 말은 그만큼 정신적 성숙이 더 진행되어 연습의 필요성과 초견연주에 대한 이해력도 성장해야 원글님 원하시는게 이뤄질 수 있단 뜻도 되거든요?
    원글님 아이가 초견감각이 둔하거나 연습부족이거나 그러니 선생탓은 안하셔야 겠네요.
    학원보낸다고 실력이 나아지지 않구요.
    레슨 기간이 짧아도 잘하는 애들은 잘해요.
    음악도 어느정도 타고나는 감각이 있어야 쉽게 갈수 있어요.

  • 7. ..
    '12.4.18 11:51 PM (221.153.xxx.137)

    어릴경우 개인레슨보다 학원이 더 괜찮은 경우가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학원한번 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19 다음에는 신문지안하고 테이팡랑 비닐붙일래요 3 .. 2012/08/28 2,610
147318 죄송한데요. 쪽지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2 ㅠㅠ 2012/08/28 1,446
147317 태풍이 지나가 한시름 놓은것 같지요.-밤고구마 먹고파요. 1 밥해먹자!!.. 2012/08/28 1,537
147316 옥#. 지마# 등등 짜증나요 9 다람쥐여사 2012/08/28 2,558
147315 저는 덴빈이 더 무서워요 6 .. 2012/08/28 4,950
147314 오늘같은날 이사하는 집도 있네요.. ... 2012/08/28 1,901
147313 애들 감자튀김 해줬더니 25 잘될거야 2012/08/28 15,339
147312 요즘 쉽게 할 수 있는 염색약 괜찮나요? 7 궁금 2012/08/28 2,853
147311 정상수업 문자 왔네요 초등아이 2012/08/28 2,684
147310 남양주서 간판에 맞은 40대 8 억척엄마 2012/08/28 4,824
147309 전라도 저희 친정집은. 7 2012/08/28 3,180
147308 치과 견적은 몇곳에서 받아봐야 하는 건가요? 6 치과 2012/08/28 2,760
147307 <태풍> 여긴 을지로입구... 1 아 무셔.... 2012/08/28 2,536
147306 저도 이 와중에 지마켓 흉 좀 보려구요. 5 왕실망 2012/08/28 2,613
147305 저는 휴교령이 참 고맙습니다. 23 마음이 덥다.. 2012/08/28 5,264
147304 이 와중에 피자가 넘 먹고싶어요 10 피자 2012/08/28 2,912
147303 주변에 박근혜 봉하마을,전태일재단 방문, 반응이 잇던가요? 49 ... 2012/08/28 3,116
147302 사회초년생! 도와주세요 3 샬를루 2012/08/28 1,416
147301 태풍 벗어난 거에요? 여긴 용인 수지입니다. 9 궁금 2012/08/28 2,647
147300 바람소리만 요란한데 막상 바람은 그리 세지않네요 8 태풍 2012/08/28 2,155
147299 태풍 또 온다는데 청테이프 붙여 놓은 거 언제까지 떼어야 잘 떼.. 2 청테잎 2012/08/28 2,243
147298 수지는 어떤가요? 볼 일이 있는데.. 2 지금 2012/08/28 1,525
147297 15호 볼라벤 14호덴빈에 이어 16호태풍 산바 발달중 5 그립다 2012/08/28 4,093
147296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났네요. 2 2012/08/28 2,309
147295 입을 꼬매던지 34 미싱 2012/08/28 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