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미화의 김구라 위로에 대해

사랑이여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2-04-18 10:02:07

이명박 정권의 지난 4년여의 더럽고 욕설이 나오게 하는, 악취 풍기는 후진적 정치 행태로 많은 시민들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유가 흘러넘치던 지난 민주정부 10년과  비교해서  정말이지 시민들의 자유를 옥죄는 민주주의의 시계를 후진시킨 현 정권의 몰가치적 통치를 생각하면 누구도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을 피부로 절감했을 것입니다.

특히 자기검열이란 점에서요.

점입가경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 무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전의 한나라당도  이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독재적 통치방식에 그 어떤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과정에서 더럽고 도덕적으로 뻔뻔하게 치장한 경상도 두 후보를 당선시킬 정도로   유권자들을 속인 짓거리를 백주대낮에 켐페인을 하고 다닌 것을 보면 도덕적으로 당선된 두 후보의 그것으로부터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코스프레식 선거켐페인에 영혼없는 인간들이야 속아넘어갔겠지요.

  언론악법 강행과 같은 민주주의에 역주행하는 통치에 불벼락을 내려도 시원치 않음에도 김용민은 물론이고 선거 후에는 방송인 김구라의 '막말'파문에만 초점을 맞춰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든가 디도스 공격이라든가 하는 일련의 탄핵감을 감추려 드는 것은 결코 속아서는 안 되는  새누리당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군요.

거기에 덧붙여 도덕적으로 파렴치한 의원 당선자들 --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문대성 전 교수...교수라는 직책을 더럽힌 인간말종을 포함하여 ---을 감싸려 드는 저 탐욕을 여론을 조작해서라도 덮으려고 한 작태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김구라가 타깃이 되고 여기에 김미화의 위로변이 그 뒤를 잇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점에서 현 정권이 그동안 엿장수맘대로식 후진국가에서나 통하는 통치방식을 여러분 자신도 모르게 수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김미화가 김구라에게 '위로'의 말을 한 것에 대해 막말수준의 비아냥이 쏟아지기도 하는 현 시점에서 더욱 현 정권의 수구언론 등이 앞장선 여론조작을 위한 권언유착이 두드러져 보이네요.

 이명박 정권이 장악한 언론사를 이용하여 가면을 쓰려고 환장하는 꼬락서니에 속지 말아야 함에도 누가 누구에게 X묻었다고 손가락질을 할 자격이나 있느냐 이말입니다.

지금 유포되고 있는 '도덕적 잣대 회복' 켐페인성  방송에 결코 속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악법에 의해 방송을 장악한 수구언론이 무슨 개소리를 늘어놓는다해도 결코 속지 맙시다.

그들이 그동안 숱하게 만들어내던 의제, 즉 북풍을 통한 공작정치, 여론조작 등이 결국은 무용지물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사무치게 절감했습니까.

이는 분명 깨어있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의 눈높이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미디어의 여론조작으로 긴급하고 통절한 사건들 -- 디도스 공격사건, 민간인 불법사건  등--은 여러분의 기억에서 결코 묻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IP : 14.50.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18 10:09 AM (110.10.xxx.34)

    김미화씨 위로의 글 읽으니 도대체 왜 이글이 왜 논란이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말 욕하기 위한 욕, 마녀사냥식의 마구잡이 언론플레이라고 밖에 보지 못하겠어요.
    전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언론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 2. ..
    '12.4.18 10:10 AM (147.46.xxx.47)

    시점에 김구라 언급해주시는 분들은 진정한 용자같아요.
    아무리 잃을게없는 사람의 지지발언이라도 정말 고마움을 금할수없네요.
    김구라도 나꼼수 지지발언 안했다면,이런 후폭풍을 맞지않았겠죠.
    충분히 보복이 올수있는걸 알면서도 발언해준 정찬,장진 감독등도 너무 고마운 사람들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575 J씨의 뮤지컬 '이육사' 하이라이트 편 2 사월의눈동자.. 2012/05/30 1,228
113574 네이버뉴스나 광고가 싫으신분은~ 좋은 정보 2012/05/30 864
113573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대결이 아닌 상생의 경선으로... 제발.. 매너리즘 2012/05/30 557
113572 부산대 재정 상태가 어던가요? 4 새벽 2012/05/30 1,519
113571 말 많은 19대 국회..우여곡절 끝에 출발..그러나 세우실 2012/05/30 519
113570 중1 한자 공부방법 여쭤봐요 6 한자 2012/05/30 2,506
113569 아이들보험 몇세 보장 드셨나요? 2 2012/05/30 1,055
113568 이런 투의 말을 하는 심리는 무얼지.... 27 diffic.. 2012/05/30 8,538
113567 이런 경우 세무사한테 맡길까요 제가 할까요; 종소세; 2 .. 2012/05/30 1,355
113566 개인 세탁소는 어디든 다 카드 안 받나요?? 세탁소 2012/05/30 620
113565 초 1 준비물..메추리알 알판 10개짜리가 있나요? 3 메추리알 2012/05/30 790
113564 배현진씨로 인해 MBC노조원 주가는 올라가고. 5 패랭이꽃 2012/05/30 1,772
113563 남대문 시장 외환은행 옆에 호떡 드셔본분 계세요? 6 호떡 2012/05/30 1,891
113562 저 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되는거였겠죠? 55 2012/05/30 9,668
113561 유럽 배낭여행 준비??? 11 산세베리아 2012/05/30 2,070
113560 갤럭시2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하신분들 충전하면 표시되나요?.. 2 갤럭시2 2012/05/30 881
113559 여수엑스포평일에도 사람많은가요 4 엑스포 2012/05/30 1,906
113558 6세 아들 귀지빼기 문의드립니다. 10 잘들어보자 2012/05/30 24,060
113557 월세 받고 있는 사람인데요.. 정말 달로 내는거에요? 8 새 글로 여.. 2012/05/30 2,898
113556 하루30분만 실내자전거타도 효과있을까요? 4 아기엄마 2012/05/30 19,689
113555 저녁에 전기밥솥에 밥해서 아침에 13 피곤 2012/05/30 1,752
113554 우리집개 제가 잘못 키웠지 말입니다. 15 동동이 2012/05/30 3,581
113553 몇 년전 홍콩사람이 준 녹차,, 오늘보니 23.07.05 bes.. 3 녹차유통기한.. 2012/05/30 1,980
113552 뇌동맥관련 의사나 병원 아시는분~ 병원 2012/05/30 1,105
113551 日, 서해에 北미사일 탐지 이지스함 검토(종합) 1 정명가도 2012/05/30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