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렷을적에

우울모드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2-04-18 09:48:40

옛날에 냉장고 없던 시절 국민학교를 다녔지요...지금은 초등학교.

 

학교갔다오면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아마도 초6,,중1정도 되었나봐요.

 

엄마는 일가시고 집에 먹을게 없었어요.

 

찬장을 뒤져봐도 먹을게 없고, 밥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밥도 없고, ......

 

그때 그렇게 먹을것을 찾으러 부엌을 뒤적이던 기억이 오늘처럼 우울한 아침에는 떠올라요.

 

나이 마흔이 넘어서 예전 기억을 하면 ..........먹을것을 찾던 그때가 생각나서 더 슬퍼요.

 

이상하게 아무런 이유없이 우울하네요.

 

아이들에게 폭언을 쏟고싶은 충동을 느끼고..........

 

아마도 호르몬 영향인것같아요.

 

아침에 아무리 바빠도 아이들 간식은 꼭 준비해 놓고 나올려고 해요.

 

그때의 그 기분을 우리 애들이 느끼지 않게 하려고.............

 

그냥 우울해서 일기좀 적었어요.ㅎㅎㅎ

IP : 203.196.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18 9:51 AM (175.119.xxx.16)

    안아 드릴께요........토닥토닥....

  • 2. 아~고
    '12.4.18 11:35 AM (121.200.xxx.126)

    왜 ㅡ그러세요
    그땐 시절이 다 그랬어요

    애잔한 님 심정 공감해요

    이젠 되돌릴수없는 것들을 봄 바람에 날려버리시고 스스로 행복한 마인드로 바꾸세요 ......
    습관이예요 우울마인드 높은 하늘도 한번 쳐다보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14 미드어디서다운받으세요? 1 영어 2012/04/18 885
98613 요새 알바글에 댓글들이 너무 풍년이네요! 2012/04/18 511
98612 경제 신문이나 주간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경제지식쌓기.. 2012/04/18 894
98611 늦게까지 공부 못하게 한다고 엉엉 밤새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 14 초딩공부 2012/04/18 2,829
98610 서울시, 신청사 절반 시민공간으로 7 샬랄라 2012/04/18 1,328
98609 아이들 벌레물린데 뭐 발라주세요 11 긁지마 2012/04/18 1,608
98608 탈당 = 색누리당 이중대,눈가리고 아웅하네? 2 수필가 2012/04/18 523
98607 이런남편이랑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0 신혼 2012/04/18 2,864
98606 제가 알고 있는 눈썹 그리기 노하우 15 눈썹을 그리.. 2012/04/18 6,905
98605 대기업 해외지사 인턴쉽 어떨까요? 2 오홍 2012/04/18 1,019
98604 커플들 식사할때 남자가 스마트폰 쳐다보면 화나나요? 6 에구 2012/04/18 1,400
98603 지금 고구마는 딱히 보관이 힘들죠? 1 궁금 2012/04/18 501
98602 여자형제 첫여행지 추천좀 부탁합니다. 1 여행지 2012/04/18 527
98601 노회찬 10만원 헌금 했다고…과잉 수사 ‘논란’ 4 베리떼 2012/04/18 1,080
98600 박원순 시장님~^^ 2 별게 다 맘.. 2012/04/18 732
98599 구기자,황기,,달여드세요 1 시골여인 2012/04/18 2,181
98598 해외라고 가보고 해운대가 훨 낫다 싶은곳이 바로 2 여행 2012/04/18 1,174
98597 1학년 소풍따라갔다가 6 소풍 2012/04/18 2,219
98596 어린이집 교사...어느곳으로 출근해야할까요? (컴대기중) 3 고민.. 2012/04/18 739
98595 간식 얼마나 드세요? 5 ... 2012/04/18 1,073
98594 동대문 어디로 가야 나이드신 엄마옷 살수 있나요?? 6 아~ 2012/04/18 4,294
98593 마늘소스 해먹었는데요.. 1 소스 2012/04/18 1,697
98592 수첩할망 손들어준 사람들...등따땃해지니 변심한 할망 좀 보소!.. 5 그러면 글치.. 2012/04/18 1,287
98591 보세옷은 빨리 후즐근해지는거 맞죠? 6 보세 2012/04/18 2,896
98590 나꼼수 때문에 제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분... 12 어르신 2012/04/18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