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2-04-18 09:01:53

 

어제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저 어제 하루종일 복습에 복습을 거듭하고 장면들이랑 대사까지 생각날 정도로

보고는 방영시간 기다렸는데 한시간이 그렇게 훌쩍 지나가다니 허무하더라구요.

이미숙, 장진영씨 진짜 연기 잘하시죠?

두 분의 사랑이 이뤄지긴 많이 험난할거 같아요.

혜정이도 이해되서 맘이 너무 아프고 인하의 순수했던 사랑의 추억안에 갇혀사는 모습도 이해되고

윤희의 다가갈 수 없는 현실도 가슴 아프고 중년의 사랑은 슬프기만 하네요.

첫사랑때문에 과거도 현재도 행복할 수 없었다던 주위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노라 고백하는 인하말에

이렇게 동감할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그 분이 연기를 잘하셨단 얘기죠?

사실 이런 얘기일거라는 거 방영전에 알고는 좀 말도 안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드라마를 현실감 없다고 안보는 제가 사랑비 만큼은 이상하게도 몰입해서 그런거 막 안따지고 보게 되네요.

서준과 하나의 사랑은 진짜 이 아줌의 맘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네요.

부모의 사랑에 상처받은 사랑을 주고 받는거에 익숙하지 않은 서준이 하나에게 앞으로 잘해줄거라고

하잖아요.

전 왠지 그 말하는데 가슴 아프더라구요.

서준이 하나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었음 해요.

둘이 밝고 이쁘게 사귀어 가는 과정이 너무 이뻐요.

서준이 하나에게 폭 빠질만큼 하나의 모습이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윤아가 그걸 잘 표현하네요.

누구라도 그럴거라고 공감할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오버하지않은 밝고 쾌할하고 이쁜 아이.

담주를 또 어떻게 기다릴지 그나마 월,화 드라마기에 망정이지 일일 연속극이었음 생활에 큰 지장이 있었을

거 같네요.

 

IP : 116.127.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18 9:05 AM (118.219.xxx.124)

    제가 집중안하고 봤는지ᆢㅠ
    윤희는 예전 병말고
    지금은 어디가 안좋아서 인하를
    피하고 있는 건가요?

  • 2. *****
    '12.4.18 9:07 AM (1.238.xxx.30)

    사랑비 최근에 보기 시작했는데
    윤희와 인하의 대학시절은 너무 진부하고 지루했는데
    30년 이후부터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윤아 이쁜지도 몰랐고 그런 스탈 정말 별로라 했는데
    이드라마에서는 이쁘고 귀여워요
    장근석이랑 너무 남매같이 닮은 느낌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름 어울리고요
    시청률이 너무 낮은게 이해가 안되네요

  • 3. ..
    '12.4.18 9:12 AM (116.127.xxx.165)

    자세한 내용이 안나와서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윤희에게 예전에 앓았던 병과 연관된 증상이 있는거 같아요. 눈이 안보였던거 같은데 아마도 어떤 병세가 깊어져서 그것때문에 인하를 거부하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자신때문에 인하가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불행해질거 같아 다가가지 못할거 같아요.
    혜정이때문도 있고 자신의 병도 있고요.
    그리고 저도 시청률 낮은게 이해가 안되요. 동시간때 다른 드라마보다 훨 늦게 시작했고 처음 시작이 과거
    씬이었고 진행이 느려서 였지 않을까 싶은데 한 번 본 사람들은 아마도 저처럼 찬양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변 제 친구들도 1회는 지루해서 접었다가 5회부터 다시 보고는 1회부터 4회를 다시보고 열렬한
    팬됐거든요.
    시청률이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공들여 잘 만든 드라마니까 언젠간 알아주겠죠.

  • 4. ^^
    '12.4.18 9:13 AM (121.88.xxx.106)

    고딩딸 저때문에 잠깐 보고 빠져서 티비 안보는 아이가 사랑비는 꼭 챙겨보네요 ㅠㅠ
    도움 안되는 엄마네요..
    맑고 깨끗한 드라마 사랑비 정말 좋아요.. 요즘 드라마는 보면서 화병나게 하는데
    이드라마는 마음을 정화시켜주는거 같아요.
    시청률은 차차 오를거에요^^

    ..님 윤희가 눈에 이상이 있나봐요..

  • 5. ..
    '12.4.18 9:16 AM (116.127.xxx.165)

    저도 드라마는 안보는 녀자였어요. 근데 이렇게 빠져서 허우적대네요.ㅋㅋㅋㅋ
    윤아팬이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젠 장근석 팬도 하려구요.
    어쩜 목소리가 그리 멋있는지 매력 만점이예요.
    담주에 키스씬이 있다는데 학창시절에 순정만화 보면서 설레였던 감정이 지금 딱 제 감정이네요.

  • 6. 저요~~
    '12.4.18 9:17 AM (210.103.xxx.39)

    사랑비 너무 애잔하다가 빵빵터지다가 시간가는게 아까워서 혼났어요..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ㅎㅎ
    시청률은 아마 점점 오를거에요...이렇게 재밌는데..
    서준 너무 멋져요^^

  • 7. 칸타빌레
    '12.4.18 10:10 AM (175.195.xxx.96)

    시청률 소폭이긴 하지만 올랐어요
    점점 사랑비의 진가를 알아준다는거죠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진 않아도
    이렇개 사랑비 좋아하고 같이 얘기 나눌 수
    있는분들이 있다는게 참 좋네요
    이미숙씨 요즘에 항상 쎈역할만 해서
    안어울리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이쁘고 청초하더라구요
    정진영씨도 오랜만에 보는데 중년의 모습
    멋지네요

    근석과 윤아는 너무 잘 어울려요
    근석군의 연기야 워낙 잘하는거 알지만
    이번 사랑비보면서 윤아연기 진짜 많이 늘었다는거 느껴요
    자연스럽고 표정하나하나 연기하는데
    빨려들어갈것 같아요
    다른 조연배우들도 다 연기 잘하고 눈에 거슬리는 사람 없어서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59 의류건조기 사려하는데 히츠 브랜드 어떤가요? 3 문의 2012/04/19 1,853
97858 4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9 426
97857 세티즌 이라는 사이트가 중고폰 파는곳인가요? 1 ... 2012/04/19 606
97856 이쯤되서 어지러운 게시판 상황 한번 되짚어요 2 극복 2012/04/19 645
97855 다이아 반지를 티파니에서 하려고 하는데,,, 브랜드, 그 가격 .. 26 반지보라 2012/04/19 14,120
97854 부산저축은행으로 당한 부산사람들은 왜 성누리당을 찍었을까? 18 이해불가 2012/04/19 1,837
97853 넌씨눈... 뭔가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어요 11 헉!! 안 .. 2012/04/19 2,496
97852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9 488
97851 초등학교 6학년 신규 남교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여름밤 2012/04/19 3,749
97850 문대성 의원님 안타깝습니다 13 slr펌 2012/04/19 1,838
97849 괴롭히는 애들은 왜? 1 질문 2012/04/19 542
97848 더킹이 시청률 한자리수로 추락하면 꼴찌를 했네요 방송국에서 엄청.. 8 del 2012/04/19 1,834
97847 이승기 약발 끝? '더 킹' 꼴찌 추락 ...'적도남' 수목극 .. 2 del 2012/04/19 1,234
97846 ‘적도의 남자’ 수목극 1위 등극…‘ 더킹 투하츠’ 추락 거듭 6 del 2012/04/19 1,452
97845 MBC여기자회 “마감뉴스PD, 상습적 성폭력 악명높아” 2 참맛 2012/04/19 1,525
97844 문대성과 정세균 논문 6 자카키엘 2012/04/19 838
97843 김형태의 새누리당 탈당 반대합니다!!! 4 근데요~ 2012/04/19 844
97842 회사에 친한언니 강쥐가... 29 아 웃겨 2012/04/19 3,675
97841 증2딸 스마트폰을 물에 빠졌는데요.. 2 .. 2012/04/19 808
97840 MBC 기자들이 오늘부터 보도국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2 참맛 2012/04/19 1,502
97839 교복 품질 어떤가요? 3 공동구매 2012/04/19 678
97838 내가 창피하다”…논문표절 의혹 문대성 지역구 부산 사하갑 민심은.. 15 또새눌찍을꺼.. 2012/04/19 1,838
97837 [제목수정] 엄마를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15 피돌이 2012/04/19 3,417
97836 홈쇼핑 생활 10년만에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4 어젯밤 2012/04/19 2,869
97835 토리버치 아만다 호보,빅백 아니지요? 3 떡대녀 2012/04/19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