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들이 말을 안듣는 데 매를 들어도 될까요?

에버그린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2-04-18 04:32:55

오냐 오냐하는 저의 양육 태도에도 문제인 듯 하지만, 엄마, 아빠 말을 너무 안듣습니다.

일부러 듣고도 안하는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엄마 불렀는 데 아빠가 안아주러 왔다고 아빠 머리를 때리고,

먹기 싫은 데 먹으라고 했다고 아빠 정강이를 발로 차고,

할머니께   인사해~ 하면 그냥 휙 지나가 버리고,  

놀고나서 장난감 정리하고 집어넣자~ 하면  "싫어~ 싫다구~" 하면서 화를 버럭 내고,

자기 전에 쉬를 누어야지~ 하면 "조금 있다가 할거야~" 하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아주 복장이 터집니다.

하나, 둘,,,,세다가 열까지 세면 ..매를 들거야... 라고 경고 한 후에

그래도 안하면 발바닥을 때리기도 하는 데요...

이 방법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말로 타이르고 기다려 주어야 하나요?

아이가 커갈수록 힘이 드네요~ ㅠ.ㅠ 

IP : 1.227.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4.18 4:50 AM (211.234.xxx.152)

    남자애들은 매 안드는게 나아요.삼형제 키우지만 매가 꼭 필요할때라면 거짓말할때 회초리로 단속하는거말고 없네요.제 보기엔 엄마의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어보여요.네살이면 말만 엄마가 요령있게 잘해도 얼러지고 아빠를 때리는 행위는 못하게 몸을 꼭 안고 있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제제해야해요.냉정하게 대할때와 부드럽게 해야할때를 아이가 하는 행동을 보고 구분해야지 엄마의 그때그때 감정상태에 따라하면 안돼요.

  • 2. morning
    '12.4.18 7:16 AM (119.203.xxx.62)

    때리지 마세요.

  • 3. ....
    '12.4.18 7:17 AM (110.11.xxx.13)

    지금 상태에선 매를 들어도 반짝효과이고요, 아이가 이미 주도권을 가지고 집안에서 행동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의 단호함을 보여야 할 것 같아요, 한번 안된다 했으면 마음 약해지지말고 끝까지 안되는걸로하세요,마음약해지지말고. 아이를 우선시하지 말고, 남편을 우선시하면 아이도 아빠에게 함부로 안할거예요,

  • 4. 조약돌
    '12.4.18 7:24 AM (1.245.xxx.51)

    저는 우선 말을 들을때까지 일곱번정도 반복했고요. 그래도 안 들으면 벽앞에 서 있게 했어요. 단호한 목소리로 대여섯살부터는 벽앞에 서서 잘못한 상황을 반성하는 문장을 열번 말하게 했어요.

  • 5. aa
    '12.4.18 8:54 AM (222.98.xxx.193)

    저정도면 좀 더 참아주고 기다려주세요
    말을 특별나게 안듣는 아기같지 않은데요
    어른도 해야할일 있는건 알지만 게으름 부리고 싶을때 있잖아요. 오줌누는건 그냥 그래 조금만 더 있다 누자하세요
    인사는 좋게 반복 가르치면 해요
    아빠때리는건 단호하게 가르치면 말 들을거구요
    저도 4세 아기들 키우지만 그런일로 매든적없어요
    님이 너무 아이에게 완벽을 바라는 엄마로보여서 제가볼때는 좀 너무하다싶네요

  • 6. op
    '12.4.18 9:01 AM (71.191.xxx.218)

    윗님. 저는 원글님이 전혀 아이에게 완벽을 바라는 엄마로 보이지 않는데요? 아빠 머리를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차는데도 그냥 놔두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반드시 매를 들지는 않아도 꼭 버릇을 가르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아직 4살이면 고치기 쉽다고 생각해요..

  • 7. ..
    '12.4.18 9:1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맞고있는 부모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맞는 부모들은 귀엽다는 표정을 하고 있거나 난처한 표정으로 무관심한척하던데
    나쁜 행동은 그때 그때 제지하세요.
    때리라는게 아니라 아이 두팔을 꽉잡고 나쁜 행동이다 하지마라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절대 웃지 마시구요.
    장난감을 치우거나 하는 건 명령하지 마시고 아이와 협상을 하시구요.
    무조건 안되는 것(때리는것)과 그래도 되는것(장난감치우기? 쉬하기?)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셔야할것같아요.

  • 8. ..
    '12.4.18 10:25 AM (122.32.xxx.12)

    지금에서 아이를 때리면..저런 행동들이 더 심해져요...
    정말루요...
    이럴 경우엔 정말 단호함이 필요하구요...
    진짜 쉽게..
    우아달만 봐도...
    거기서 전문가들이 원글님 아이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매로 하지 않잖아요...
    정말 단호하게 구분지어 주고 가르치면서 하는 경우구요...

  • 9. ^^
    '12.4.18 10:48 AM (119.70.xxx.34)

    저희아이랑 똑같아서,,
    사춘기처럼 말을 들어도 안하고,,그냥 ,,못들은척하고
    지난주 금부터 오늘까지 신나게 아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친구들 불러오고 놀이터서 뛰고
    신나게 아무것도 아나고 놀았더니,,아이가 너무 적극적에,,말도잘듣고,,그래요,,
    저희 아인 제가 소아우울증인줄 알았어여,,하두 무기력하고 말도안듣고해서,,
    무조건,신나게 함놀아줘보셔요
    매는,,가장,,마지막 수단입니다,,학교에서도 금지된,,ㅋ,ㅋ

  • 10. ...........
    '12.4.18 12:03 PM (112.154.xxx.59)

    매를들시면 안되고요 .. 벌을 세우세요 .. 이렇게 하면 벌을세우겟다고 먼저 말하시고 단호하게 실행하세요.

  • 11. 매는 반대
    '12.4.18 5:19 PM (218.236.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매는 반대예요. 하지만 부모를 발로 찬다거나 하는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는 반드시 야단을 치세요.
    부모가 단호하게 나가면 아이는 말을 듣습니다. 꼭 벌을 주시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06 담도 담낭 전문의 좀 알려주세요. 9 며느리 2012/04/25 8,034
100105 운동장 김여사, 혹시 고의는 아니었을까요? 30 탐정 2012/04/25 3,791
100104 냉동된 간장게장, 쪄 먹을 수 있나요..? 2 보라 2012/04/25 1,257
100103 결혼을 양가 가족들끼리만 하려고하는데요. 11 고민.. 2012/04/25 5,049
100102 아이 초등 고학년이상 키워 보신분들...현미경 필요 할 때 많은.. 4 고민 2012/04/25 1,143
100101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7 응삼이 2012/04/25 1,048
100100 오르막길 운전 9 쟈넷 2012/04/25 2,746
100099 애들 때리시나요?? 32 카리미 2012/04/25 4,087
100098 배우자 사망시 재산 분할에 대한 궁금증요 4 궁금 2012/04/25 4,972
100097 고등학생인데요. 5 참나 2012/04/25 1,148
100096 [단독] CJ·동원·오뚜기, 생필품 가격 '최대 28%' 기습 .. 3 밝은태양 2012/04/25 1,473
100095 택배아저씨가 문자를 7 보냈는데.... 2012/04/25 2,695
100094 박원순 시장님을 보면서 2 ㅇㅇ 2012/04/25 791
100093 영화 Flash Dance 아는 분? 2 ... 2012/04/25 730
100092 전화이동할 때 번호안내 서비스 어떻게 하나요? 1 찌망 2012/04/25 574
100091 공부잘하는아들 VS 사람들에게 인기많고,됨됨이있는아들 23 루쉬 2012/04/25 3,372
100090 아이들 잘 해먹이시는 분들.. 9 .. 2012/04/25 2,574
100089 은행에서 2억 대출시 5 돈이 엄따ㅑ.. 2012/04/25 2,308
100088 요즘 82속도 넘 느려요. 3 넘 느리다 2012/04/25 714
100087 경주날씨? .. 2012/04/25 459
100086 어린시절 독서광과 사회성 적당히 2012/04/25 1,124
100085 회사통장을 직원이 인터넷뱅킹할때요. 13 스노피 2012/04/25 1,794
100084 제가 아들 여자친구를 질투하는거 같네요.. 18 친숙한엄마 2012/04/25 8,329
100083 국내 해외 근무 번갈아하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2 아이 학교 2012/04/25 526
100082 사랑비에 협찬하는 저 핸드폰의 이름은 뭘까요? 3 원조뒷북 2012/04/25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