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다닐때 억울하게 벌청소 해보신분 계신가요??

갈색와인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2-04-17 23:55:58

전 많이 해봤네요...

중딩때 하필 학교가 한시간마다 버스가 다니는 학교에 걸리는 바람에.. 조금만 늦게가서 그 버스 놓치면 꼼짝없이 지각을 할수밖에 없는 여건이었어요...

 그냥 게으르거나 늦잠자서 지각했다면 할말이 없는데, 기사아저씨가 사람 너무 많다고 안태워주실시거나 그냥 치나칠때도 많아서...

그때문에 꼼짝없이 종종 지각벌로 화장실청소 많이 했네요...

한시간동안이나 해야하는 청소라서 지각한 날은 학원버스도 놓치고 학원도 지각해서 학원서도 혼나고...

초딩때는 하필 나와 별로 사이가 안 좋았던 친구가 선생님 안계실때 떠드는 사람 이름적는 반장이었던지라..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옆친구한테 물어보는것도 떠드는거라며 이름적었던 기억이...

(자기랑 친했던 여자애들은 막 노골적으로 수다떨고 뛰어다니는데도 안적고 봐준적 많았는데...)

그덕분에 초딩때도 이름적혀 방과후에 벌로 대청소 많이 한 기억이 있네요...

청소하고 간날은 집에서도 왜 이리 늦었냐며 집에서도 혼나고..ㅠ.ㅜ..

지금은 용역업체들이 많이 들어와서 벌청소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학교도 많다죠... 벌청소도 이제 과거시대의 추억의 하나로 남게될듯...^^

여러분들 중에도 학창시절에 억울하게 벌청소 해본 기억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121.140.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2.4.18 12:23 AM (175.197.xxx.200)

    중1때 떠들었단 이유로... 분단 전체가 화장실 청소를 한달 도맡게 됐었는데요. 첨엔 억울했었는데... 친구들이랑 청소 너무 즐겁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29 시간끌기 정말 끝내주네.... 11 왕세자가 너.. 2012/04/19 2,811
98228 불모도라는 무인도 향기 2012/04/19 783
98227 미국유학 준비하는 ... ... 2012/04/19 1,118
98226 늦은밤 다이어트 이야기 합니다...7키로 감량... 6 다요트 2012/04/19 4,315
98225 너무 너무 늘지 않는 운전실력 (14개월째) 8 운전 2012/04/19 2,317
98224 핸펀 메세지 보낼때요... 12 .. 2012/04/19 1,494
98223 오가게 5천원 할인쿠폰 무료드림해요 3 bloom 2012/04/19 714
98222 백수랑 잉여인간... ... 2012/04/19 1,050
98221 적도의 남자 중간시청자에요 2 2012/04/19 1,352
98220 중학생아들 왜 이렇게 많이 잘까요? 5 다 그런가요.. 2012/04/19 1,999
98219 진주 중에 '오가닉 펄' 이라는 진주종류 가치있을까요?? ... 2012/04/19 1,234
98218 정말 절 온전하게 사랑해줄 누군가가 있었음 좋겠어요. 12 정말 2012/04/19 2,967
98217 적도의 남자.. 14 뭘까요? 2012/04/19 3,340
98216 (유머) 커피기사로 벌어진 "많이 혀" 시리즈.. 4 참맛 2012/04/19 1,548
98215 지금 이시각 청소기 돌리는 윗집 어떻게 할까요??? 8 아~ 정말 2012/04/19 2,079
98214 아는게 많으니 말도 많을까요? 스카프 2012/04/19 700
98213 백화점 스와로브스키 Vs 끌레르(스와로브스키 사용한다는..)뭐가.. 1 ... 2012/04/19 1,689
98212 아이허브구매중....급질이요.. 4 1212 2012/04/19 1,426
98211 뿜뿌 질문 드릴께요...부탁드립니다.. 11 휴대폰.. 2012/04/19 4,962
98210 방통심의위, '제노포비아' 단속나서 2 도매급 2012/04/19 1,392
98209 선물포장...자격증 따려는데... 배워보신분 계신가요? 3 배움.. 2012/04/19 3,413
98208 세상에 이런일이...고려대 중광할머니 7 봄날 2012/04/19 13,042
98207 내아이가 다른아이한테 치이는 모습을 볼때요.. 5 거리둬야하나.. 2012/04/19 2,565
98206 자식 낳으면 다 그냥 잘 커줄줄 알았는데.. 3 자식 2012/04/19 1,767
98205 옥탑방왕세자에서 박유천은 둘중 누굴 좋아하는거에요? 7 김은영 2012/04/19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