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스마트폰을 주웠는데....

..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2-04-17 23:22:31
주인 찾아 주려고 핸폰을 켜려고 하니 배터리가 없어서 그냥 우체국에 갖다 주었다는데....

우체국에서 문화상품권을 줬다네요.^^

그동안......핸드폰, 지갑, 수첩.............서울 시내에서 현금과 수표뭉치(3백정도....)를 주워서 경찰서 

갖다 줬는데도......한 번도.....10원짜리 하나 받아 본 적이 없었거든요.

핸드폰, 지갑 , 수첩.....찾아 준 사람들은 한결같이.....그냥 고맙다는 말만 하고...

지갑이나, 수첩(수첩에 돈도 들어있었음) 주워줬어도.....의심의 눈길로 하고 돈 세어 보는 사람도 있었고...

경찰은 돈에 이름 써 져 있는 거 아니니 자기들이 써 버린 눈치...

어쨌든.........문화상품권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스마트폰 주인 잘 찾아가겠죠?


IP : 125.152.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2.4.17 11:25 PM (122.32.xxx.174)

    원글님도 남편분도 멋진분들이내요
    못믿을 견찰들보다 우체국으로 갖다줘야겠내요

  • 2. ..
    '12.4.17 11:27 PM (125.152.xxx.46)

    감사합니다.^^

  • 3. ...
    '12.4.17 11:28 PM (114.207.xxx.186)

    그거 가져다준 남편이나, 문화상품권 작은거 받고 기뻐하는 원글님이나
    똑같네요. 에잇! 좋은 사람들 같으니라구 복이나 받으세요 넙죽

  • 4. .........
    '12.4.17 11:31 PM (58.232.xxx.93)

    저도 휴대폰 3개
    (택시 안에서 한번, 버스 안에서 한번, 길가에서 한번)

    지갑 2번
    (백화점 화장실 > 고색센터, 길가에 지갑 > 경찰서)

    그런데 뭐 받은적 없어요.

  • 5.
    '12.4.17 11:32 PM (211.246.xxx.175)

    근데 우체국에서 휴대전화 주인도 찾아줘요?

  • 6. ..
    '12.4.17 11:34 PM (125.152.xxx.46)

    지갑이나 신분증 주운 것도 우체국 갖다 주면 주인 찾아 줘요.^^

  • 7. ...
    '12.4.17 11:36 PM (122.42.xxx.109)

    돈 갖은거 주우면 일정금액 사례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대요.
    경찰이 중간에서 꿀꺽했나보네요. 착하시네요 저 같으면 현금 주우면 갈등많이했을텐데요. 제 복도 얹어드릴게요.

  • 8. 지구대
    '12.4.18 12:22 AM (121.124.xxx.86)

    경찰서 가져가면 보는 앞에서 지갑상태 확인하고 기록합니다. 꿀꺽했는지 직접 두 눈으로 보셨나요? 민원신고 하세요

  • 9. 경찰신고
    '12.4.18 7:54 AM (110.70.xxx.19)

    돈 주워서 경찰 갔다 줬는데 기록 다하고 하던데요?
    주인이 안 나타나고 일년 지나야지 제가 가질수 있다고 해서
    1 년 후 찾아가서 세금 내고 그 돈 제가 받아온 적도 있어요.
    경찰이 꿀꺽하지는 않던데요. 아님 확인을 왜 안 하셨는지 이상해요.
    당연히 어떤 절차를 거치냐 물어보지 않나요?
    아무런 기록도 안 하고 나중에 그냥 거기서 갖는다 그럼 저같음 그냥
    경찰서 안 주고 갖고 나옵니다.

  • 10. ..
    '12.4.18 8:52 AM (203.100.xxx.141)

    무선이라서 아이피가 바꼈네요.

    네...경찰서 가져다 주면 일년 뒤에....주운사람한테 가는 거 국민학교 때 경험해서 알고 있어요.

    남편이 나중에 경찰서 찾아갔더니...시큰둥하고....별다른 대꾸도 안 하는 게

    느낌이 오더래요......그래서....아~ 니들이 썼구나....생각하고.....귀찮기도 하고 본인 돈도 아니고

    뭐라고 따지기도 싫고 해서 그냥 그 길로 나와 버렸어요.

    경찰이라고 다.....착한 건 아니더라고요. ^^;;;;;

  • 11. 지갑은
    '12.4.18 8:54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지갑은 절대로 줍지마세요 예전에 사기꾼들이 일부러 은행 자동입출금기위에 지갑올려놓고 그거 찾아준 사람을 오히려 절도범으로 몰았다더군요 지갑에 돈이 이만큼있었는데 당신이 가져갔지 뭐 이런식으로. 아마 경찰에 갖다줘도 마찬가지일거같네요 그냥 우체통에 집어넣으면 간단하게 해결! 폰은 우체국으로.

  • 12. 맘씨 고운분,,
    '12.4.18 9:01 AM (124.53.xxx.83)

    우체국에 갖다주는 것도 일일텐데
    잃어버린 사람 마음 헤아리시어 좋은 일 하셨네요...
    바라고 하신일은 아니지만 원글님 복 받으실거에요..

  • 13. ..
    '12.4.18 3:43 PM (112.187.xxx.132)

    전 핸드폰 찾아주신분한테 피자 쐈었어요.
    퀵 착불로 받고 폰번호 있길래 라지 사이즈는 못쏘고 미디엄싸이즈로다가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66 무너지는 교회 첨탑들을 보며 3 조용기목사님.. 2012/08/29 2,944
147565 고양이과의 남자는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18 깜빡깜빡 ♥.. 2012/08/29 4,831
147564 응답하라1997 46 1997 2012/08/29 10,841
147563 이거 동물실험 한다는 말인가요? 혼자 해석이 힘든데 한번 봐주시.. 7 화장품회사 2012/08/29 1,880
147562 술취한 남편의 모습은~? 2 혁비 2012/08/29 1,899
147561 피부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1 무사히 2012/08/29 6,232
147560 응답하라 2012의 모습은 적응이 안되요 19 1997 2012/08/29 5,042
147559 옆동에서 유리떨어졌다고 방송하네요..ㅠㅠ 1 서울아래신도.. 2012/08/29 3,094
147558 장미란 박태환 8 ㅎㅎ 2012/08/29 5,183
147557 다른지역도 바람이강한가요? 13 경기 2012/08/29 3,337
147556 오늘 휴교하길 정말 다행이네요 1 @@ 2012/08/29 2,275
147555 가난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여기 후원과 관심을.. 2 녹색 2012/08/29 1,658
147554 서울인데 창문 열고 자면 안될까요 3 ㅡㅡ 2012/08/29 2,542
147553 양악수술 미용으로하는건 정신적인 1 ㅁㅁ 2012/08/29 1,463
147552 장미란선수 정말 인품이 좋네요 15 이뻐요 2012/08/29 10,864
147551 프라다가 중국산도 있나요? 9 dd 2012/08/29 8,717
147550 감자볶음반찬,,(내가 맛있는건 남도 맛있음) 12 // 2012/08/29 3,186
147549 가방좀 봐주실분 안계실까요 16 ?? 2012/08/28 3,088
147548 큰 거 바라는 것 없는데... 1 맏며느리 직.. 2012/08/28 1,201
147547 박태환이는 어쩜 저리도 자~알 생겼을까나요..^^ 6 ㅇㅇ 2012/08/28 3,423
147546 김두관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23 ㄴㅇㄹ 2012/08/28 3,798
147545 오래 011를 사용해 왔는데 스마트폰으로... 7 011사용자.. 2012/08/28 2,255
147544 오늘 같은 날은 비행기 못떳겠네요? 3 어쩌나 2012/08/28 1,165
147543 전태일 참한 여동생 "박근혜는 고통당하는 사람 먼저 찾.. 7 호박덩쿨 2012/08/28 2,329
147542 혹시 클래식명반을 음악화일로 구하고 싶은 분 있나요? 5 .... 2012/08/28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