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 영어학원. 그만 둬도 되겠죠?

아..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2-04-17 23:18:02
숙제 하라고 계속 다그쳐야 하고..
학교 책가방, 영어학원 책가방 챙겼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하고
가서도 필기 제대로 해오는지 숙제 제대로 챙겼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지쳤나봐요.

어제도 가방을 제대로 안챙겼길래 따끔하게 얘기했는데
오늘도 역시.................에휴.
막 야단쳐서 혼자 자라고 놔두고 나왔는데.
담주가 monthly test 거든요. 휴우..
이제 초1인데, 불쌍하기도 하고..
영어 하나, 피아노 하나 보내는데도. 도통 친구랑 놀 시간도 안나고..
책 읽을 시간은 더더욱 안나네요..

그냥 그만 두고, 집에서 뒹굴뒹굴. 책이나 읽어줘도 괜찮겠죠? 
...ㅜㅠ 


IP : 112.148.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2.4.18 12:06 AM (14.50.xxx.17)

    도서실에 일주일에 두번씩쯤 다니면서 책 빌려 이읽히구요~
    이때, 엄마도 같이 이일그세요.
    초1 짜리 동화책 열권이읽는데 엄마는 삼십분도 안걸려요~
    그러면 책얘기를 같이 할수있어서 좋아요.

    가끔한번씩은 (한달에 두번) 동네 책방에 같이가서 한시간정도씩 책 뒤적이면서 아이가 직접 고르게해서 사주세요. 1~2권씩

    영어는 정~ 시키고 싶으시면 학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면 끝낼수 있는 튼*영어나 윤*생 영어 같은 걸로 해보세요.
    그런데 이것도 거의 어엄마가 같이 해야해요. 화내지말고 ~~!!
    엄마가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하루 이십분짜리 듣기는 같이 할수있어요.
    누가더 빨리 외우나 혹은 누가더 잘하나 내기해가며~~ 화내지말고~~!!!
    물론 죽을것같이 하기싫겠지만
    혼자하도록 독립시키는데 서너달이면 되더라구요.
    화내지말고~~!!!
    그기간이 지난다음에는 자꾸 외워버리도록 유도해보세요.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기는 한데....
    다행이 아이가 크더라구요....

  • 2. 이불빨래
    '12.4.18 9:08 AM (110.35.xxx.99)

    물론 그러셔도 괜찮아요~~그때는요~~.. 우리애가 지금 초 2인데 작년에 주변엄마들 무수히도 영어학원 많이 보내더라구요. 저만 안보냈어요.. 안보내고, 그 영어학원비만큼은 작년동안 안쓴거네요.^^
    그냥, 책많이 보고, 하는게 남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093 전세값 3 ... 2012/06/01 1,029
113092 운전 연수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3 장롱그린면허.. 2012/06/01 1,181
113091 지금 뭐 드시고 싶으세요? 7 배고파요 2012/06/01 1,577
113090 한때...남자 가사도우미붐이 있지않았나요? 1 F녀 2012/06/01 1,267
113089 필리핀 도우미 초2, 6살 아이한테 무리일까요? 2 고민 2012/06/01 1,232
113088 시어머니 빚 쓴 사람의 글 4 비현실적 2012/06/01 2,543
113087 애들 구명조끼 가져 가는게 좋을까요? 2 씨랄라 워터.. 2012/06/01 603
113086 초 1..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책과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 1 해피베로니카.. 2012/06/01 749
113085 발걸레질 요령^^ 9 happyh.. 2012/06/01 3,130
113084 ‘노동자와 식사하고, 기부하고, 일기 쓰고’..국회는 지금? 1 세우실 2012/06/01 439
113083 미국 코스트코에서 직구해보신 분이요~ 7 피칸파이 2012/06/01 3,923
113082 네츄럴미 브라 써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3 ... 2012/06/01 2,332
113081 부인과쪽 한의원 잘보는곳 부탁드려요 궁금해요 2012/06/01 579
113080 날마다 물걸레질 하는 여자 34 결혼 20년.. 2012/06/01 11,997
113079 ebs 다큐 남자의 성 같이 보실분 8 시청중 2012/06/01 2,268
113078 은행 점심시간에도 업무 하나요 2 몇년만에 2012/06/01 1,374
113077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prolog.. 2012/06/01 2,049
113076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2012/06/01 1,229
113075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점심시간입니.. 2012/06/01 1,677
113074 저 지금 멘붕상태... 7 ... 2012/06/01 3,833
113073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샬랄라 2012/06/01 896
113072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얼굴크기 2012/06/01 10,533
113071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건축학개론 2012/06/01 2,043
113070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2012/06/01 1,569
113069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40 후반 2012/06/01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