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혼자 자취하는거 이상하게 다들 잘 알아요

뒷글 보고 조회수 : 9,384
작성일 : 2012-04-17 21:05:40
제가 10여년전에 자취를 했어요
10평짜리 아파트였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제 차의 사이드밀러가 하얀 페인트가 칠해져있고
누드사진이 차에 꽂혀있기도 하고

어느날인가는 아파트 안에서 밖을 볼때 보는
단추만한 확대경? 있잖아요
그게 파괴돼있더라구요.

그리고 몇달후에 결혼을 해서 그집을 나왔지만,,
아...혼자 살거 아니구나 싶었어요..

어쨋든 방비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웃긴게...
얼마전 선거때 선거운동원했는데
우리팀 다들 4,50대 아줌마였어요. 4명다..

아줌마들 무섭잖아요.
그래도 보면 헛소리 하려고 덤비는 늙수그레한 넘들 있어요(정치적으로 딴지 걸어서...헛소리 하려는)
그런데 팀장이..60대 할아버지인데(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고...키도작고 힘도 없을것 같은)
팀장이 옆에라도 있으면 그런넘들이 없었다는거 아닙니까?
이거 보고 제가 기절할뻔..한국에서 남자의 위치란,,여자의 위치란...
IP : 1.251.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2.4.17 9:15 PM (125.135.xxx.131)

    불우한 지역에서는요..
    아가씨들 자취하거나 혼자 사는거 다 알구요.
    성폭행 당한 사건 많더라구요.
    다 알아요..
    택시도 타 보면요.
    인상 좀 세 보이는 남자랑 같이 타면 기사가 미리 겁 먹구요 숨도 안 쉬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끼리 타거나 아이라도 데리고 타 봐요.
    수모 주구요 잔소리 하고 말도 못하죠.
    그래서 애기 엄마들이 그 때 차를 많이 장만하곤 하죠.

  • 2. 청춘
    '12.4.17 9:17 PM (222.102.xxx.23)

    지금 5년째 여대앞에서 자취하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는데요?
    혼자 자취하는 애들이 깔리고 깔렸구만 이상하게 보는게 더이상

  • 3. 원글
    '12.4.17 9:19 PM (1.251.xxx.58)

    이상하게 본다는게 아니라,
    혼자 살고 있다는걸 남들이 잘 안다는거지요(이상하게도)

  • 4. ...
    '12.4.17 9:21 PM (14.39.xxx.99)

    왔다갔다 하는거 유심히 보믄 알겠죠. 님의 경우는 특정 변태같은 놈이 주시했던 경우같은데요. 딴사람은 뭐 관심없죠..

  • 5. 이미사용중
    '12.4.17 9:22 PM (14.39.xxx.151)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넘들이 많이들 불우해지다보니까... 그런 지역에 가면 그런 애들이 판치는 것일 수도....

  • 6. 난.
    '12.4.17 9:29 PM (113.59.xxx.203)

    난 15년넘게 혼자 살았는데 그런데 요즈음에는 혼자사는 여자들이 꽤 많아요.
    항상 조심은 해야죠. 혼자사는여자만 아니고 부녀자들도 혼자있는 낮시간에는
    조심해야 되지 않나요? 그런뉴스들도 종종나오잖아요.하여튼 여자로 태어나서
    애석할때가 많습니다.

  • 7. 청춘
    '12.4.17 9:38 PM (222.102.xxx.23)

    그니깐 남들이 '여자혼자 자취'한다는 자체에 별 관심두지 않는다구요
    여긴 여자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이 깔리고깔린 여대앞 자취촌이니까요
    다른곳은 모르겠내요

  • 8. ..
    '12.4.17 9:48 PM (175.117.xxx.205)

    동물적 본능인 것 같아요. 남자 보단 여자, 여자 보단 어린이. 교육을 통해 도덕적 관념을 심어줘야 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다양해서 말이죠. 이런 말이 좀 그렇지만 그래서 좋은 동네 따지나 봐요.

  • 9. 댁이나잘사슈
    '12.4.17 10:19 PM (113.59.xxx.23)

    여자혼자살면 가족과사는거보단더위험에처할지는몰라도 재수없으면길거리가다가도남편자식다있어도 칼에찔려죽을수도있는것인데 지금결혼해서가족이랑산다고 자랑하는건가요 나는결혼전엔혼자살아서위험했는데지금은결혼해같이살아서다행이랑건가요 어쩔수없이혼자사는여자도많을터인데 너무오만한거아니유 가족이랑같이있어도 도둑들어서 다칠수도잇는거고 세상일은자만하지마슈

  • 10. ....
    '12.4.18 1:28 AM (211.246.xxx.161)

    참 희안한게.애라도 남자애 데리고 다니면 든든한게 있더라구요...택시를.타도ㅠ남자애 데리고 타는거랑 여자애랑 둘이.타는거랑 다른것 같았어요.

  • 11.
    '12.4.18 5:22 PM (203.142.xxx.231)

    꼭 그런건 아니지만, 같은 사안이라도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서 항의하는 정도가 틀린 경우는 많이 봤어요. 여자면 더 무시하고 더 흥분하고 더 화내고..
    근데 그게 여자손님이 그러는경우도 많더라구요.

  • 12. 음..
    '12.4.18 5:41 PM (125.129.xxx.203)

    남동생이 초등교사인데 초등교사들의 퇴근이 빨라진 이유가 시골에 부임한 처녀 선생님들을 동네 건달들이 많이 건들었답니다. 이런 사고가 너무 많아서 안전을 위해 퇴근을 일찍 당겼다고 하더군요.
    어디든 혼자사는 여자라면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눈독을 들이는 사람은 있을거라고 봐요.

  • 13. 결혼해서 젤 편한데
    '12.4.18 6:17 PM (211.63.xxx.199)

    미혼시절 혼자 길거리 걸으면 말붙이는 사람도 많고, 쓸데 없는 판촉으로 다짜고짜 사람 붙잡아대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혼해서 남편과 함께 걸으니 붙잡는 사람 없어서 넘 편하더군요.
    아..그리고 전 택시는 아직도 불편해요. 확실히 남편하고 함께 타야 편해요.
    윗분 말대로 저 혼자나 아이들 데리고 타면 살짝 불편한 기사들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전 사회생활해서 돈 벌자마자 차부터 샀네요.

  • 14. 글쎄요
    '12.4.18 6:33 PM (175.197.xxx.113)

    지방이면 모르겠는데
    저는 서울 대학가인데 5년넘게 혼자 살아도 전혀 모르겠는데요
    서울 1/4이 1인가구인데 이젠 여지 혼자사는거 너무 흔하죠
    일단 요즘 다른사람에게 관심 없지 않나요?

  • 15. 사람들은
    '12.4.18 6:56 PM (110.11.xxx.184)

    생각만큼 남한테 그리 관심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00 고견을 부탁드립니다..넘 절실해요^^; 11 햇볕쨍쟁 2012/05/22 2,602
111199 갈곳없는 노인들 잠잘곳은 마련해줘야 2 한숨 2012/05/22 889
111198 간송 몇 시에 가야 10시반에 들어갈 수 있나요? 9 ** 2012/05/22 1,277
111197 핸디형 청소기 결정하기 힘드네요 5 아~ 2012/05/22 1,647
111196 베란다에 가스렌지내놓으신분? 계신가요 2012/05/22 1,976
111195 이진 많이 달라졌네요 12 이진 2012/05/22 6,963
111194 김치담글때 찹쌀풀안하고 멸치다싯물로 하니 엄청맛있네요 5 시골여인 2012/05/22 3,283
111193 아이라인 하는것과 안하는것 차이가 많을까요 ...? 5 ....? 2012/05/22 2,360
111192 초등 1학년 수학 단원평가를 봤는데요, 2 .. 2012/05/22 6,846
111191 노무현 1위로 나온게 당연한거지 뭐가 이상합니까? 6 호박덩쿨 2012/05/22 1,475
111190 오므라이스 맛있게 하는 비결 같은거 있으세요? 6 -_- 2012/05/22 2,447
111189 아기 이름좀 봐주세요..ㅜ.ㅜ 8 아기이름 2012/05/22 1,384
111188 소개팅 후 먼저 전화 했다가 쪽팔려서 운동 하고 왔어요 36 쪽팔려 2012/05/22 23,040
111187 오랫만에 맘먹고 파마를 했는데 완전 망했어요..다시 해달라고 해.. 1 ㅠㅠ 2012/05/22 2,172
111186 만나도 즐겁지 않은 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4 친구 2012/05/22 2,244
111185 외국에 몇년거주하면 대학교입학시 재외국민 특례전형자격이 되나요?.. 14 해외거주 2012/05/22 9,955
111184 34평 아파트 쇼파고민 2 ee 2012/05/22 2,299
111183 소스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소스 2012/05/22 667
111182 카드지갑 선물 받으면 어떠세요? 2 궁금 2012/05/22 1,468
111181 은행 보안카드분실로 재발급 받을때 대리인도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05/22 12,277
111180 12월에 하이난 어떤가요? 1 갈수는있는거.. 2012/05/22 1,295
111179 발목펌프운동하시는분계세요? 1 ... 2012/05/22 3,363
111178 레인부츠요 종아리가 37정도굵기 3 레인부츠 2012/05/22 2,408
111177 휴대폰에 통화음이 전혀 안 들리는데..뭐가 문젠지 알 수 없어요.. 4 급해요 2012/05/22 1,152
111176 하유미팩 방송언제하나요?? 5 님들 2012/05/22 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