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달관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한숨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2-04-17 20:58:37

4년 넘게 시달리면서 살고 있는 데, 정말 새벽부터 쿵쿵거리고 뛰는 소리에 메모를 써 붙였더니 참..

지네들이 그렇게 한 것 발뺌하면서도 뜨끔해 하는 표정 다 보이는데 안했다고 뻥치고 오히려 제가 열나게 당하고  죄송하다 사과하고 밤에 그 애비란 인간 복수하듯이 더 미친듯이 굴리고..

주택으로 이사가는 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밤새 한숨도 못자고 집에 들어가는 게 도살장 끌려가는 것 보다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지금은 또 그 애**가 공치기를 하네요..

이정도면 막가자는 거지요..

집값이 너무 올라 이사가는 것도 만만찮고 때가 맞아야 이사를 하는 것인데, 정말 쌩병이 나겠어요ㅜㅜ

왜 피해주는 인간이 강자고 당하는 아랫층이 약자가 되어야 하는지..

정말 이 집 팔 때 조폭 저리가라 하는 성질을 가진분께 시세보다 더 깎아드리고 팔고 이 인간들 된통당하게 만들고 싶기도 합니다.

물론 가능성 없는 얘기지만요..

오늘 하루종일 일하러 가서도 일이 손에 안잡히고 우울하고 힘들고 정말 죽고싶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마음을 비우고 살 수 있을까요?

정말 상식이하의 인간들이라 계속 저희만 당하고 살텐데,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IP : 219.251.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4.17 9:08 PM (203.90.xxx.115)

    새벽은정말 아니에요 조심해야죠

  • 2. ㅠㅠㅠ
    '12.4.17 9:30 PM (118.37.xxx.187)

    정말 층간소음은 답이 없는 것 같아요..부탁해도 소용없고..도대체 왜 윗집 아줌마는 쿵쿵 발뒷꿈치로 찍으며 온 집안을 종횡무진 걷고 중고등학생은 집에서 뛰는 건지...생각 같아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우퍼 공격 담배연기 별별 생각 다해보지만 보복이 두려워 그러지도 못하고 홧병 날 것 같아요...ㅠㅠㅠ...

  • 3. ...
    '12.4.17 9:46 PM (115.137.xxx.83)

    층간소음땜에 살인나는게 이해가 될 지경입니다.
    이사온지 반년도 안돼 다시 이사를 고려중입니다.
    고3학생 있다고 간곡히 부탁을 드려도 소용없고 대화도 안하려하니 경찰불러 중재도 부탁해 봤네요.
    결국 배째라입니다.아래층이 약자맞아요...ㅠㅠ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이네요.

  • 4. ...
    '12.4.17 10:01 PM (14.46.xxx.130)

    저도 예민한 아랫집땜에 지금 스트레스 받아있어요..초등 4학년 아이는 하루종일 학원 뺑뺑이라 8시는 되야 집에오고 남편도 매일 늦게 들어와서 잠만자고 아침일찍 나가고 저도 아침에는 헬스가고 집안일 열심히 하는 스타일 아니라 청소기도 안돌리고(빗자루로 대충 쓸고 물걸레 밀대로 함 닦고 끝) 오전에 애 학교가자마자 헬스가서 3시간 운동하고 아줌마들이랑 커피마시고 놀거나 도서관가서 책 읽다가 오후에 집에들어와서 쇼파에서 뒹굴뒹굴 드라마 다시보기나 하는데도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는 할아버지 시시때때로 올라와서 윙~기계 소리가 난다는둥 드르륵 소리는 뭐냐는둥 쿵쿵거리고 걷는 소리 난다는둥...저 발뒤꿈치 각질심하고 갈라져서 쿵쿵거리고 걷고싶어도 못 걷는 사람이거든요..뒤꿈치 땅에도 안대고 살금살금 걸을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한번씩 올라와서 런닝머신 뛰냐 어쩌냐 하는데 우리집 아니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째려보시면서 소리 버럭버럭...기분나빠 죽겠네요.

  • 5. 이미사용중
    '12.4.17 10:38 PM (14.39.xxx.151)

    소음은 달관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절이 괜히 산에 있는게 아닙니다.

  • 6. 진짜
    '12.4.18 5:11 AM (220.93.xxx.191)

    힘들었어요~임신중엔 더더욱힘들고 미치겠고 우울증까지 오겠더라고요~ 애낳고 우리애가 시끄러워지니깐 윗층소리가 참을만해졌어요~ 저도 당한게있는지라 정말조심하는데 아래층에 할머니혼자사시는데 초저녁잠이있으신데 우리아이소리땜에 잠이깨신데요~ㅠㅠ

  • 7. amare
    '12.4.18 10:27 AM (14.45.xxx.29)

    울 윗집두 6살과 4살된 애가 있는데..장난감을 내려 치는지 이따금씩 쿵쿵대는 소리가 심하게 나요..
    쿵쿵 뛰기도 하고요
    밤낮으로요...화장실 사용은 왜 그리도 요란스레이하는지..바가지로 욕졸르 부딪히는지..쿵쿵..
    밤 11시에서 1시사이에 샤워하면서 쿵쿵 난리..그때 밤일 한탕 치른 것두 자랑이라고 그렇게 티를 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91 어머..ㅋ 오늘 백분토론 황상민교수 나와요.ㅋㅋ 14 zz 2012/08/21 3,142
144090 (하소연?)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건 참 어려운일이네요. 4 흐음... 2012/08/21 2,423
144089 울릉도 자유여행 어떤가요? 3 연꽃 2012/08/21 4,488
144088 호주산 차돌박이 온라인에서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2 ... 2012/08/21 2,295
144087 제빵기로 식빵만들때 부재료 언제 넣어요? 4 .. 2012/08/21 1,418
144086 내가 손꼽는 다이어트식은? 18 다이어터엄마.. 2012/08/21 5,506
144085 영양부추 데쳐서 양념장에 무쳤는데 원래 뒷맛이 쓴가요? 4 쓴맛 2012/08/21 2,659
144084 양말이랑 이불도 헌옷 재활용이 되나요? 6 양양 2012/08/21 7,473
144083 아들 앞에서 이병헌 이야기 했더니... 3 ..... 2012/08/21 3,898
144082 주위 사람들 맞춤법 틀렸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ㅋ 8 - 2012/08/21 1,949
144081 오늘 1997 몇시에 하나요? 12 드라마 2012/08/21 2,577
144080 퇴근후에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괴로워요. 2 자상한 윗층.. 2012/08/21 1,932
144079 늙은 애엄마의 한탄 11 생각이바뀌네.. 2012/08/21 4,713
144078 글 좀 찾아 주세요.대가족 시집만으로도 시집살이라는 내용.. 남편,보시오.. 2012/08/21 1,473
144077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37 조언 2012/08/21 4,204
144076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다른 정치성향 괴롭네요 14 정치성향 2012/08/21 3,313
144075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1,875
144074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3,110
144073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556
144072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580
144071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1,981
144070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539
144069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2,928
144068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3,012
144067 중학생 아이 다닐 로봇교실(학원?)같은데 있나요? 3 로봇 2012/08/2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