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있는 집은 팔때 어찌하나요

윗층누수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12-04-17 19:39:31
윗층 화장실 배수구 균열로 우리집 욕실천정으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상황인대요
위층에서 바닥 뜯는 공사도 했는데 
몇달뒤 다시 누수가 되고 공사한분이 원인 잘 모르는 눈치고
잠깐 손보니 또 안세다 몇달있다 또세고 몇번째 반복되고 있어요
위층이 누수될때마다 사람 보내고 조처는 하는데 누수가 반복되는 상황인대요
요번에는 이사갈 일이 생길지몰라 집을 팔고갈까하거든요
근데 우리 잘못도 아닌데 가격도 깍아줘야할테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만도ㅠㅠ
집이 팔리지도 걱정... 참 심난하네요
이미 25년차 아파튼데 걍 한 30년 되도록 놔둬버리까요
그럼 누수가 흔한일이 될테니 차라리 나으려나


하자는 하잔데 내 잘못도 아니고 피해는 다 떠안고 참 이래저래 고민스럽네요





IP : 119.14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7:45 PM (211.246.xxx.135)

    저 삼십년 되어 재건축 예비선정된 아파트 살지만 누수 없어요. 그전 아파트도 삼십년 되었지만 누수 없었구요. 누수는 중대한 하자예요. 반드시 그사실을 매수인에게 고지하시고 그럼에도 매수인이 사면 상관없구요. 물론 가격적인 불리함은 감수해야 하구요. 저라면 윗집에게 강력히 요구해서 확실히 누수를 고치게 하겠어요. 윗집이 응하지 않으면 내돈 들여 고치고 원인을 물어 소송건다 하면 대부분 수긍합니다

  • 2. 누수
    '12.4.17 8:30 PM (183.97.xxx.218)

    고층 아파트 살때 님의 위층이었어요
    안방 화장실문 쪽에 얼룩져서 안방화장실 고쳤는데
    마찬가지였어요

    지나고 보니 업자들 바닥파서 흙이 말라 있는데도 다시 덮고하여
    고쳤다고 하더군요

    다시 누수되었을때 아는분 불렀어요
    화장실 바닥 다시 파보고 흙이 말라 물스민 흔적이 없어서
    안방 바닥 팠어요 화장실 문 여는곳
    바닥 시멘트가 젖었더군요

    그 부분 홈을 파면서 따라 가보니 옆라인 옆집이었어요
    옆집 화장실 방수 누수가 우리집 안방으로 와서 아랫집으로.....
    그러니 우리집 고치면 뭐해요?

    님 댁도 젖은 부분 윗집 파보고 물이 어디서 스며드는지 봐야죠
    우리 2달동안 안방 파 헤치고 지냈어요
    옆집 공사때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남편이 흙이이렇게 마른데 어떻게 아랫집에??
    말해도 그냥 덮고 공사마쳤다고 합디다

  • 3. 최서희
    '12.4.17 9:14 PM (180.70.xxx.89)

    윗님과 똑같은 상황이었는데요 씽크대가 문제였네요.
    씽크대갈면서 배관호수를 구멍에 넉넉하게 해서 안으로 충분히 넣고
    끼웠어야 했는데 딱 맞게 끼워서 물이 밖으로 샜던 거죠.
    3번이나 욕실을 뜯어내고 난 후 찾아냈답니다.

  • 4. ..
    '12.4.17 9:17 PM (1.232.xxx.142)

    저희시댁이 그런일 있었는데요,
    윗집 화장실이 새서 화장실로 누수가 있었답니다.
    처음에 화장실이 새는지 확인했구요, 고쳤는데 또 샜어요.
    알고보니 윗집 부엌 싱크대에서 샌 물이 흘러흘러 화장실 위로 떨어졌다네요.
    그래서, 또 윗집에서 고쳤어요.

    그런데 또 물이 새는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가 좀 많이왔다 싶으면 새요, 화장실로 샜구요,
    집이 제일 끝집이고 날씨에 관계가 있었기때문에 관리사무소에 강력 항의해서 외벽보수했더니 다 고쳐졌네요. 근 1년은 고생하신거 같아요.

    누수 잘 보시는 분 찾으셔서 잘 살펴보세요.
    고치셔야 집 파는것도 가능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88 시조카에게 전화가 왔네요. 4 ^^* 2012/05/08 2,977
106087 팟캐스트 동영상 파일은 다운이 안되는건가요? 검은나비 2012/05/08 907
106086 [원전]이바라키현의 천연 장어 100베크렐 넘어 출하 정지 1 참맛 2012/05/08 1,142
106085 결혼은 정말 팔자인거같아요... 13 ... 2012/05/08 11,876
106084 생애 처음 분식가게 할려고 합니다.. 20 .. 2012/05/08 5,475
106083 유통기한 지난 캔 맥주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2/05/08 2,309
106082 진보당 당권파,이정희 단독 공청회 3 사월의눈동자.. 2012/05/08 988
106081 솔로몬 - 미래, 서로 대출해주며 편법증자로 `BIS` 부풀려 .. 세우실 2012/05/08 834
106080 중2남학생 과외수학샘 선택좀 도와주세요 어렵다 2012/05/08 979
106079 전공의가 래지던트인가요? 1 ᆞᆢ 2012/05/08 2,392
106078 아 미치겠네요. 결혼식 하객복장요. 3 고민 2012/05/08 2,380
106077 락앤락 보냉병 써보신 분들.. 6 ... 2012/05/08 3,767
106076 귀에서 소리가 나요 4 궁금 2012/05/08 2,620
106075 아까 딸아이가 고자놀림 받았다는 분 2 황씨? 2012/05/08 918
106074 공격적 태도 고치기 2 어쩜좋아 2012/05/08 1,394
106073 마인이나 타임등 가격이 정말 그런가요 4 한섬옷 2012/05/08 3,031
106072 "타자"발은을 어떻게 하나요? 탓자, 타짜, .. 1 타인 2012/05/08 987
106071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했단 글보구요..다른질문... 1 cass 2012/05/08 2,759
106070 비대위 그 자슥은 ... 7 2012/05/08 952
106069 어제 여자혼자 집 알아봐도 괜찮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또.. 4 또질문입니다.. 2012/05/08 1,564
106068 오늘 어버이날 육아도움미 아주머니께 선물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12/05/08 1,255
106067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그런데요 12 궁금 2012/05/08 6,659
106066 만취 女운전자와 동승한 한선교, 공선법 피소 1 참맛 2012/05/08 1,561
106065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 배워야 세계가 평온" .. 2 람다 2012/05/08 1,389
106064 피아노 그만둘때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요. 1 피아노 2012/05/0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