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oks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2-04-17 19:24:05

패이스북에서 읽은 것인데 , 82 쿡에 아래 글을 올려봅니다 .

불어를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나는 너의 친구이기 전 엄마란다 .

나는 너를 감시하고 , 너를 설교하고 , 너를 못살게 굴고 , 너의 뒤를 쫓아 다니는 최악의 악몽의 엄마가 될 것이다 .

그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지 .

네가 이 글을 이해한다면, 너는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엄마는 알게 될꺼야 .

 

엄마처럼 너를 사랑하고 , 기도하고 , 돌봐주고 , 걱정해 주는 사람을 어디에도 너는 못찾을 것이다 .

 

내가 만약 « 아니다 » 라고 할 때는 너를 위한 것이고 , « 거절 » 하는 것도 다 애정의 표현이란다 . 따라서 너는 혼자 훨훨 날으는 방법도 배워야 한단다 .

 

만약 너의 인생에서 단 한번도 엄마를 증오하지 않았다면 , 그것은 엄마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란다 .

IP : 81.164.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7 7:32 PM (118.222.xxx.102)

    Lynard skynard 가. 부르는 Simple Man 이란 노래 리듬도 좋지만 그 노랫가사가 생각나게 하는 글이군요 ^^ 꼭 들어보시고요. 그 가사도 찾아보삼^^. 프랑스 아이들을 부모가 아주 엄격하게 키우는 장면을 티비에서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손찌검은 기본이고요^^*

  • 2. 좋은글
    '12.4.17 8:54 PM (222.114.xxx.182)

    감사해요.

  • 3. 원글
    '12.4.17 8:58 PM (81.164.xxx.230)

    저도 윗님처럼 생각해요. 친구도 좋지만 가끔은 유럽식으로 엄하게 키우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그러면 식당에서도 어린이들 때문에 눈치보는 것도 없을꺼구요.
    유럽 식당에서는 피자집이나 햄버거 집을 제외하고는 어린이들을 안데리고 다니거든요.

  • 4. Aa
    '12.4.17 10:59 PM (116.34.xxx.132)

    절대 동감합니다.
    아이들 나이에 따라 부모는 역할을 달리해야한다는 말이 있지요.. 늘 같은 모습이면 안된다는 거겠지요...
    전, 정말로 그날을 지키기 위해 너무너무 노력합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싫었지만 친정 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었어요...자식이 듣기 좋던 싫던 부모는 옳은 이야기를 ㅁ끝까지 해야한다고...잔소리로 여겨질지라도 그걸 하는게 부모의 의무라고..
    그말이 너무너무 싫었어요..엄마에게 도망치고 싶었지요...
    그러나 그걸 포기한 시부모님...큰 아들 폐인 만들고 아직도 뒷바라지 하느라 전 집안을 말아먹습니다,,,
    저는 나이먹을 수록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는 걸 절감하구요...
    부모믄 사랑받기만 바래서는 안됩니다.

  • 5. 음..
    '12.4.17 11:10 PM (180.67.xxx.177)

    아까 보고선 이글을 아들에게 보여줬더니...
    -엄만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나 봐..하네요.

    쩝, 증오한 적이 있었다공, 나럴??

    답을 안듣는게 나았겠어요.
    난 엄말 증오한 적이 없어..라고 말해도 기분은 영 찝찝했을테니 말이죵

  • 6. 진짜
    '12.4.18 4:25 AM (211.246.xxx.190)

    좋은 글이네요...
    애들 키우면서 내가 넘 참견학고 잔소리하나
    싶어...가끔 자책하곤 햇는데..좀 위로되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17 이런남편이랑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0 신혼 2012/04/18 2,864
98316 제가 알고 있는 눈썹 그리기 노하우 15 눈썹을 그리.. 2012/04/18 6,903
98315 대기업 해외지사 인턴쉽 어떨까요? 2 오홍 2012/04/18 1,019
98314 커플들 식사할때 남자가 스마트폰 쳐다보면 화나나요? 6 에구 2012/04/18 1,390
98313 지금 고구마는 딱히 보관이 힘들죠? 1 궁금 2012/04/18 499
98312 여자형제 첫여행지 추천좀 부탁합니다. 1 여행지 2012/04/18 522
98311 노회찬 10만원 헌금 했다고…과잉 수사 ‘논란’ 4 베리떼 2012/04/18 1,076
98310 박원순 시장님~^^ 2 별게 다 맘.. 2012/04/18 726
98309 구기자,황기,,달여드세요 1 시골여인 2012/04/18 2,171
98308 해외라고 가보고 해운대가 훨 낫다 싶은곳이 바로 2 여행 2012/04/18 1,166
98307 1학년 소풍따라갔다가 6 소풍 2012/04/18 2,212
98306 어린이집 교사...어느곳으로 출근해야할까요? (컴대기중) 3 고민.. 2012/04/18 735
98305 간식 얼마나 드세요? 5 ... 2012/04/18 1,068
98304 동대문 어디로 가야 나이드신 엄마옷 살수 있나요?? 6 아~ 2012/04/18 4,290
98303 마늘소스 해먹었는데요.. 1 소스 2012/04/18 1,694
98302 수첩할망 손들어준 사람들...등따땃해지니 변심한 할망 좀 보소!.. 5 그러면 글치.. 2012/04/18 1,273
98301 보세옷은 빨리 후즐근해지는거 맞죠? 6 보세 2012/04/18 2,888
98300 나꼼수 때문에 제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분... 12 어르신 2012/04/18 2,228
98299 길리안 초콜릿 초초초 최저가 못 사신 분들!! 3 초콜릿 중독.. 2012/04/18 1,006
98298 자식에게 엄청 간섭하는 부모의 심리는 어떤걸까요? 8 ... 2012/04/18 3,167
98297 커피포트 스테인레스가 괜찮은가요 ? 5 오뎅 2012/04/18 5,034
98296 서울시내 장애인 부부 출산지원금 100만원 받는다 3 샬랄라 2012/04/18 835
98295 교원정수지 와 엘지정수기 고민입니다 2 복덩이엄마 2012/04/18 939
98294 ‘9호선 적자’ 맥쿼리 등 고율이자 챙긴 탓.... 1 단풍별 2012/04/18 681
98293 ‘9호선 적자’ 맥쿼리 등 고율이자 챙긴 탓.... 단풍별 2012/04/18 510